인천 동구가 ‘동구환경관리 2023종합 추진계획’을 세우고 종합적인 환경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시비 10억, 구비 15억, 민자 829억 등 총 854억 원을 투자해 21개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관내 주요기업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형 3사에서 주도적으로 환경, 미관, 조경사업에 5년간 804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공장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어 중·소형 배출사업장 20개소를 선정해 특별관리를 통해 친환경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촘촘한 감시와 순찰, 계도를 통해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들어간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 근원지역인 북항 고철부두는 CCTV 모니터링 및 풍속감시시스템을 운영해 근원적인 감시·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여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예정인 드론을 이용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공장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인천 옹진군이 도서지역 노인들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옹진보건소는 지역 노인들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강호 전문인력을 통해 치매를 비롯한 각종 질환 예방, 암환자 관리, 영양 교육, 개인별 생활습관개선 등에 대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중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에 보건용 마스크 1만 매를 지원했다. 이날 남봉현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에서 재난 수준으로 다뤄야져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고질적인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율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민원인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피운 것과 관련, 홍인성 중구청장과 이종호 구의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7일 중구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 운영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 간 IP비상벨 및 CCTV 연계 영상시연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구는 행정복지센터 12개소 및 무의지원팀민원실에 IP비상벨 및 CCTV를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와 연계 구축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돌발 악성민원 발생시 동 행정복지센터 내 IP비상벨을 누르면 해당 동 CCTV 영상이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 대형화면에 연계돼 경찰관이 위급상황에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악성민원으로 발생하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는 고스란히 구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에서 도시경관을 훼손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청 도시공원과 직원 및 통장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전봇대 등에 불법 부착된 광고스티거를 제거하고, 입간판과 에어라이트에 대해 자진 정비토록 권고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옹진군은 11일 옹진군 관광진흥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정민 옹진군수는 “관광을 옹진군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연구용역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은 11일 허인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복지관 이용 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노인복지관 셔틀버스는 운행을 시작한 지 13년이나 지나 차량 내 냉난방기 고장, 차량시트 손상 등 차량 노후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노인들이 노인복지관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7천500만 원을 투입해 25인승 버스를 신규 구입했다. 차량에는 노인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가 처리된 고급발판과 스윙도어 방식의 출입문도 설치됐다. 차량은 매일 만석·화수·송현동 지역 코스를 7회, 송림동 지역 코스를 3회 운행해 하루 200명 정도의 어르신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는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지역에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차량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이번 차량번호판 영치기간동안 세무과 직원이 2인 1조로 움직여 체납차량 자동인식시스템과 영치용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차장, 이면도로 등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이번 영치기간에는 야간영치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원도심 지역을 집중 실시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매주 수요일에 영치를 진행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체납이 1건이거나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장을 발부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방세 체납은 선량한 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위이며, 구의 재정 악화를 불러온다”며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면 차량 운행제한 등 각종 불편을 겪게 되는 만큼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동구가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 끝에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송림초교 주변은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민 및 학생들의 통행로 주변의 안전과 공사장을 우회하는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줄곧 제기됐다. 이에 동구는 인천도시공사 및 대우건설과 대책회의를 가졌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협의가 타결되면서 주민불편 사항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먼저 송림초교 학생의 80%가 솔빛주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등·하교 시간대에 솔빛주공아파트와 송림초교 간 셔틀버스 4대가 운영한다. 또 3월 내 송림초교 후문으로 통하는 송현터널 옆의 기존 보행로에 보도블럭 포장 및 데크계단 설치공사를 실시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공사기간 동안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 날림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음측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매일 점검에 나서며, 학교에는 공기청정기 30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과 인접한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안전대책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앞 바다의 배들이 더욱 안전하게 인천항을 드나들 수 있도록 선박관리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인천항 계류질서 확립 및 강화를 위해 계선신고를 완료한 선박에는 ‘계선선박 스티커’를 붙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항 내에 계선신고 없이 무단으로 장기 계류하는 선박이 있어 통항안전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계선허가를 받은 선박 측면과 조타실 부근에 ‘계선선박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경민 공사 항만운영팀장은 “눈에 잘 보이는 스티커 부착은 무단 장기계류선박을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안전과 계류질서에 대한 현장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계류시설 확충 등 근본적인 계류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