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 하반기 경기농협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축협 상호금융 업무 및 제고개선 관련 고객과 접점에 있는 일선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31명의 경기도 농·축협 실무 책임자급 관내 농축협 직원들과 지역본부 직원들은 상호협의회에 참석해 상호금융 제도개선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별주제인 ‘상호금융 사업 홍보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위원들간 열띤 토론을 벌여 향후 신상품 출시 등 효과적인 사업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채택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경기농협 상호금융은 올 해 4월 전국 최초 여수신 155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11월말 165조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상호금융 사업량의 4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이 개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설적인 토론, 소통이 미래 상호금융의 지속발전을 넘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기틀 마련을 위한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강한 특허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 특허담당 민경현 부사장 등 담당 임직원들은 23, 24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분당에서 근무하는 수상자들을 직접 찾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금상은 총 2건으로 D램 회로 면적을 줄이면서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한 D램개발 이강설, 김용미 TL과, D램 내부의 배선 간 컨택 저항을 낮추고 불량률을 저하시킨 미래기술연구원 김승범 TL이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낸드, CIS, P&T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총 10건(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17명에게 상패와 총상금 2억 4,000만원을 수여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혁신특허포상 제도는 올해로 4회를 맞앗으며,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 2만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향후에도 강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K-FOOD의 신북방 및 중동지역 진출 가속화를 위한 현지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는 김·귤·커피조제품이, 몽골은 라면·소스류 등을 중심으로 기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35.3% 급증했다. 이에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러시아를 찾아 현지 수입업체 면담, 안테나숍 운영현황 점검 등 신규 유망품목의 시장진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극동지역에 집중된 수출거점을 모스크바로 이전하기 위해 현지 식품 유통・소비 현황 파악, 재러 중소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도 추진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동시에 주변국인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로 식품 트렌드를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주 수출품목인 연초류 수출 급감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의 반등을 위해 UAE를 찾았다. 아울러 UAE와 주변국인 오만 등에 48여개 고급 유통매장과 물류 보관시설을 보유한 초이디람(Choithrams)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한 물류 협약을 맺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신북방과 중동시장은 일본·중국·미국 의존도가 높은 농수산식품 수출구조 개선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
기준금리 인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년 8개월간 유지되었던 ‘0%대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인상이다. 한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렸다. 이어 지난해 5월 최저 수준인 0.5%로 추가 인하한 후 0%대 기준금리를 유지해왔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높은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해야 한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들어 3%대로 치솟았다. 글로벌 공급병목으로 원자재 값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 급증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 그간 초저금리 현상으로 빚을 내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빚투’와 ‘영끌’로 가계부채가 누적돼왔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가계부채는 약 18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해운협회가 24일 중소화주와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국적 해운선사, 중소화주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61.2%가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뽑았으며, 83.4%가 물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물류난 해결을 위해 선복 긴급확보 등 중소기업 물류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해운물류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자체의 홍보 부족으로 다수 농민들이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됐다. 24일 ‘자연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르면 호우·대설·한파 등 재해 종류에 따라 국비와 지방예산으로 피해 농작물을 복구하기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달 중순 경기도 광주시와 용인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렸다. 수확기를 앞두고 닥친 깜짝 한파로 인해 채소들이 무르고 상하면서 농가들은 상품성 있는 농작물들을 수확하지 못했다. 더욱이 가을에 출하되는 양상추, 가을배추 등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도 받을 수 없다. 보험상품 이외에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민은 시 또는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조사를 거쳐 지자체로부터 복구 비용을 지원받는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한 지원금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고, 한파로 힘든 상황에서 지자체나 관할 농협에서 별도의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정부 재해대책과 농작물재해보험에서 모두 소외된 농민들은 큰 피해를 입고도 지원받을 방법이 막막한 상황이다. 여주시 산북면 한 마을에서 작목반장을 맡고있는 이모씨는 “따로 피해규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저신용 및 고용연계 소상공인 융자 지원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신용 및 고용연계 소상공인 융자 1000만원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 1000만원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종전 744점(6등급) 이하에서 779점(5등급) 이하로 신용점수 제한을 완화하여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의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중 저신용자이며, 1.5% 고정금리로 총 1조 2000억원을 공급한다. 고용연계 융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소상공인 중 고용원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연계 융자는 대출 1년차에는 2% 금리를 적용하지만 대출 후 1년간 고용유지시 2~5년차 금리가 1%로 인하된다.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해당여부는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은 자로 구별한다.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에게 금리 1.9%, 2000만원 한도로 대출 지원하는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의 지급대상도 희망회복자금 집합금지업종까지 확대된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이틀 동안 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도심 속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심형 치유농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 경기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관내 정신장애인 및 가정폭력당사자의 심리적안정 및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치유농장을 운영 중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운영노하우가 있는 전문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농작물 재배훈련 및 실습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토양만들기부터 파종·관리·수확까지 농사교육을 진행하고, 농장활동과 연계하여 친환경 버섯재배, 도시양봉, 생활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다. 치유농장을 통해 수확된 농작물 일부는 나눔순환의 일종으로 사회에 재환원한다.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치유농장이 필요한 사회적약자에게 국유재산의 공적활용 확대를 통해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양평지사는 24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보유량은 관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직원은 검사 후 부적격으로 헌혈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경한 LX 양평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올해 3분기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 평가에서 2분기에 이어 연속 최우수 지역본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은 농·축협 신용사업 기반 강화와 디지털 신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금융 대표 마케팅 창구로써 농·축협 수익 확대를 통한 건전 경영을 지원하고자 실시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콕뱅크, 신규비대면 계좌, 주거래계좌, 핵심비이자이익, 교차판매, 하나로가족 등 9개부문을 지역본부별로 평가한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161개 농·축협과 지역본부가 하나가 되어 노력해 이뤄낸 뜻깊은 결과로 깊이 감사드리며, 연도말 성공적 사업 마무리 추진을 바탕으로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 서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