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농산물 가공창업 사업장의 우수한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우수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과 같은 비대면 판로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농가에서 제조된 건강 분말 3종 선물세트(청국장+서리태+아로니아 분말)부터 약주를 비롯해 발효간장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실용적인 명절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실속형 선물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상품은 각 업체 스마트스토어나 업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76개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아이디어와 농촌진흥기관의 가공분야 연구개발(R&D)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사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가공제품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비대면 시대에서 온라인을 기반한 ‘뉴미디어’ 플랫폼의 확산은 당연해 보인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 1100억 달러에서 2022년 141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에 위치한 ‘제이원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OTT 시장에서 안전교육 최첨단 VR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이원더 남택진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시도를 하되, 스토리텔링이 강점인 회사”라고 정의했다. Q. 가상현실(V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지난 22년간 PD로써 여러 분야의 방송을 만들었지만, 늘 같은 콘텐츠만 만드는 게 재미없었다.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위해서는 내 회사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도 VR 촬영,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을 받고 관련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까지 찾아가는 등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창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VR 관련 뉴미디어를 해보게 됐다. 오랫동안 여행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던 만큼 처음에는 ‘여행’을 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공공·민간분야 국내 대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사와 함께 데이터 공동체 ‘빅스퀘어 유니언’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aT는 이날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 디지털 댐 사업에 참여해 산업별 데이터 성장을 구축해온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 환경빅데이터플랫폼, 산림빅데이터거래소, 교통데이터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등 5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데이터 교류 등에 협력한다. 각 플랫폼에 참여 중인 약 60개 기업이 생산한 농식품, 환경, 산림, 교통, 유통·소비 등 산업 분야별 데이터의 교류와 활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스퀘어 유니언 측은 “안정적인 데이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데이터 결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다수 보유하는 만큼 정부 정책 도출, 사회문제 해결 등 많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빅스퀘어 유니언의 탄생은 민·관 데이터 협업을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그룹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는 이날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AI 연구 역량 강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 이정우 교수,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활성화,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결과물 공유 등을 추진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가우스랩스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 교수는 "세계적인 산업용 AI 회사를 지향하는 가우스랩스와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가며 역량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활발한 연구개발과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 어음부도 금액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 두 달간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7월 0.38%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어음부도율이 0.04%에 불과했으며,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제주(1.66%), 대구(0.59%)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어음 부도율이란 약속어음·당좌수표를 비롯한 각종 어음의 부도 금액을 전체 어음 교환금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영업 여건이 나빠지면 어음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도산하는 기업이 늘고 어음부도율이 높아진다. 경기지역은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1.5%) 급등했다가 2월부터 5월까지는 0.03~0.1%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 6월(0.47%), 7월(0.38%) 2개월 연속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국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 0.19%까지 치솟았다가 2월(0.04%), 3월(0.07%), 4월(0.06%), 5월(0.05%), 6월(0.13%) 등으로 0.1% 언저리를 오가고 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6․7월 들어 부도기업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어음부도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부도율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으로 경기도 공공 배달 앱인 ‘배달특급’을 더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결제 시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가 없었으나, 이번부터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1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발표에 따르면 6일부터 신청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대형 배달앱은 사용불가 업종에 포함됐다. 골목 상권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사용범위를 시·군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했다. 단,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하더라도 이용 매장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현장 결제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온라인 선결제만 불가능할 뿐 현장 결제를 통해서라면 얼마든지 민간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아울러 정부는 20여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배달앱에서도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지역화폐 ▲PAYCO ▲신용·체크카드 3가지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현장결제는 불가능하다. 경기도청 및 배달특급의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기존에 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수령할 경우에는 온라인 결제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었다. 즉 경기지역화폐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개청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 위주의 개청식을 진행하고 김경협 국회의원, 장덕천 부천시장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그동안 부천, 광명, 김포, 시흥시 등 경기서부지역 주민 및 기업들은 공단의 인적자원개발 사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인천, 수원 등 원거리로 이동해야 했다. 산업인력공단은 금번 경기서부지사 신설로 200만명에 이르는 지역 주민들과 8만9000개 기업들의 고객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어수봉 이사장은 “그동안 HRD사업 거점기관의 부재로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번 지사 신설은 현장중심 고객서비스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지사 개설과 부천 유치에 큰 역할을 했던 김경협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기서부지사 신설로 기업 인적자원개발역량을 통하여 기업경쟁력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HRD중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천시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가 신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는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공존 시대, 방역 체계 개편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 등 5개 단체는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체계 개편 촉구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카페, 식당, 전시업체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코로나19 공존 시대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6.8%가 방역 체계 개편에 찬성했다. 전체 응답자의 91.4%가 7~8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63%가 현 방역 체계가 지속될 시 휴·폐업을 고민하게 도리 것이라고 응답했다. 해당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고강도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은 엄격히 적용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해줄 수 있는 새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직접
국세청은 국세행정개혁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 '2021 국세행정포럼'이 '다가온 미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일 비대면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포럼에서는 지난해 9월 발족한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에서 마련 중인 주요 전략과제들에 대해 각계 주요 인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의 참여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화상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하고, 참여 인원과 논의 시간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실시간 소득파악 및 사회복지 연계 사례를 소개하고, 적시성 있는 소득파악 방안, 국세행정과 사회복지 행정 간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1인 미디어 등 신종산업 및 결제수단에 대한 과세인프라 구축, OECD 국가간 정보교환체계 도입 등 정보공조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상자산 등 신종자산의 거래 실태 분석과 대응사례 검토를 통한 과세인프라 구축 방안, 다크웹을 통한 범칙행위 차단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방안에 대
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사랑 헌혈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 및 단체헌혈이 급격히 감소해 발생한 의료기관 혈액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혈액보유량은 적정수준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3.4일에 불과하다. LH경기본부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2일과 3일은 경기본부, 6일은 평택사업본부, 7일은 성남판교사업본부, 8일은 과천의왕사업본부 및 화성사업본부, 13일은 동탄사업본부 사옥을 순회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안전수칙 이행을 돕고자 헌혈버스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간대별로 헌혈대상자 조를 편성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커피드립백을 헌혈 참여직원들에게 증정한다. LH경기본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지역의 풀뿌리 봉사단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연말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공사자재·건설공사 선급금 조기 재정집행, 화훼농가 지원, 본부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