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도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자립준비청년(39세 이하)이 거래가격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나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택 계약 체결일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아동복지법’에 따른 자립준비청년(39세 이하)이다. 신청 방법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갖춰 관할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해당 시군 부동산 담당 부서로 문의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 대상에 추가한 바 있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706가구에 약 1억 4700만 원의 중개보수를 지원했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최근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주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 사업이 실질적인 보탬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포천시·안산시·화성시에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1일 지난해 약정 체결을 완료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에 대한 공사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주거 취약 계층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의 지원사업이다. 하지만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형태다. 따라서 공사가 철저한 관리를 하는 만큼 주택 품질이 보장돼 안심할 수 있다. 공사에 착수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포천시 선단동 12호 ▲안산시 본오동 20호 ▲화성시 진안동 20호 ▲포천시 신읍동 16호 등 총 68호다. 해당 주택들은 올해 하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이후 GH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주택들은 저소득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약
더불어민주당은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도지사·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당적을 보유하고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며, 지난 2022년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성평등 교육을 포함해 당내 교육연수 1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적합도 여론조사용 대표 경력에는 전·현직 대통령의 실명 사용은 불허했으며, 청와대 근무경력도 ‘대통령비서실 OOO’으로 통일하고,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 문재인정부, 이재명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촛불정부, 국민주권정부’ 등은 쓸 수 없다. 또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포함된 선거기구, 후원단체, 연구단체, 기념사업회 등의 영리·비영리단체의 대표경력도 쓰지 못하도록 했다. 공관위는 회의에서 예비후보자 공모 기간 이후 출마를 결정한 예비후보자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의 자격심사를 위한 검증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
한준호(민주·고양을) 의원이 1일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제안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합당 제안 철회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는다. 민주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저 역시 공감한다”면서도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은 선언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묻고, 듣고, 설득하는 과정이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면서 “그래서 지금은 무엇보다 신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는 무엇인지, 후보연대·정책연대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반드시 합당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등 이 질문들에 대해 당원과 국민께 충분한 설명과 공감이 없다면, 합당 논의는 득보다 실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절차의 문제 역시 짚지 않을 수 없다”며 “최고위원회 등 당의 공식
김병주(민주·남양주을) 의원이 수원 군공항을 방문해 “수원의 소음 피해와 화성의 발전적 가치, 그리고 공군의 작전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제3의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수원에 위치한 제10전투비행단 현장을 찾아 기존 화성시 이전 논의를 넘어 ‘경기도 외 지역까지 후보군 확대’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군공항 이전 사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013년 특별법 제정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회가 넘는 협의체를 운영했음에도 논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화성시의 미래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와 매향리 사격장의 상처를 깊이 이해하며 이전 문제를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제 경기도 내 특정 지역 간의 소모적 갈등을 넘어 경기도 이외의 지역까지 후보군에 포함하여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 내에서만 해법을 찾으려다 보니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며 “국가 안보라는 대전제 아래, 인센티브 체계와 지역 발전 모델을 전면 재검토하여 경기도 외 지역까지 포함하는 ‘오픈 플랫폼’ 형태의 논의가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반도체특별법’ 등 90여 개 비쟁점 민생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하겠다”며 “잠들어 있던 90건의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오후 본회의에서 92개의 비쟁점 민생법안을 차례로 처리했다.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제헌절은 현재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외돼 있었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도 재석 206명 중 찬성 199명, 기권 7명으로 처리됐다. 일명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해당 법안을 통해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재정적·행정적 지원한다. 또한 정부가 반도체산업 관련 전력·용수·도로망 등 산업기반시설을 설치·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인허가의제 등에 대
경기도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지원을 받은 피해자 2명 중 1명은 10대 이하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2021년 777건, 2022년 764건, 2023년 709건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다가 2024년에는 1451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찰청 범죄통계 또한 도내 발생 딥페이크 성범죄는 지난 2020년 7건, 2021년 66건, 2022년 50건, 2023년 46건에서, 2024년 전년 대비 3.9배 많은 180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된 지난 2024년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유포불안이 447건(3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포 248건(17.1%), 불법촬영 198건(13.6%), 유포협박 129건(8.9%), 기타 112건(7.7%), 불법합성 및 도용(딥페이크) 95건(6.5%), 온라인 내 성적괴롭힘 93건(6.4%), 온라인 그루밍 87건(6.0%), 성착취 영상통화범죄(몸캠피싱)
6·3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경기도지사 여권 후보 경쟁이 3강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의원까지 3자 구도가 전망된다. 경기도는 역대 선거에서 야권 성향이 강해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청년층의 유입과 12·3 계엄 사태 여파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승리가 점쳐지는 만큼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당내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각 후보군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은 한준호 의원이다. 한 의원은 전날 신년 인사차 경기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달 10일쯤 출정식 갖고 본격적으로 경선 경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 의원은 지난해부터 경기지사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도내 핵심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는 등 경기지역 민심 챙기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한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기여했다. 또 최근 정치권 쟁점으로 부상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을 비판하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면서 정치권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유족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고인을 맞았다. 이후 운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유가족의 분향을 시작으로 김 총리와 우 의장, 정 대표가 차례로 조문했다. 조문을 하면서 김 총리와 우 의장은 눈물을 보였고, 정 대표도 눈시울을 붉혔다. 공식 조문은 12시 30분 부터 시작됐고, 여당 정치권 인사들은 줄을 이어 빈소를 찾았다. 정 대표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함께 사실상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조문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전용기(화성정) 원내소통수석,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비롯해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후 김 지사는 “정치에 입문
경기도는 지난해 공사현장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을 총 789건 실시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1976년 지방정부 최초의 국·공립 시험기관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138종의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 현장반입 자재 등 시공과정에 필요한 시험을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을 통해 시험대행 의뢰를 받고 있다. 품질시험실은 가드레일 수평지지력시험 등 시험 종목 확대를 위해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과 노후 장비 교체 등 789건의 품질 시험을 실시해 약 4억 원 규모의 수수료 수입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 현장 확인 컨설팅을 통해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 등 도내 17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레미콘·아스콘 등 반입 자재의 품질 적합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또 도는 발주 도로공사 현장에서 총 36회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시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요인(물성시험, 다짐도, 도로안전시설물)을 사전 점검했다. 그 결과 부적합 자재의 현장 반입 금지 및 불량자재 폐기 확약서 작성, 다짐도 부적합 경우의 재다짐 실시 등 지적 사항을 발견해 개선 조치를 했다. 도는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