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대한주택공사 상가물량 공급계획이 발표됐다. 분양 물량 상당수는 경기도 내 오산세교, 시흥능곡, 화성향남, 광명소하 등에 집중됐다. 특히 용인흥덕지구와 판교 A13-1블록 단지 내 상가는 분양예고 단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적으로 101개 단지에서 814개의 상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개 경쟁입찰로 분양되는 주공 상가는 택지개발사업지구등 대규모 단지내에 위치해 안정된 배후상권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심단지인 용인흥덕지구에서는 5월쯤 4개 단지(2천503가구)에서 32개의 상가가 공급된다. 판교 A13-1블록에 공급되는 상가는 10개로 고정 세대수는 605세대다. 올 하반기부터 입주가 예정돼 주공의 공급계획 이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던 지역이다. 지난해 진행된 성남판교의 상업용지 평균 낙찰가는 1층 기준 3.3㎡당 6천700만원으로 최고 9천200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남풍산에서는 4월쯤 2천117가구에서 21개 상가가 공급되며 7월에는 시흥능곡지구 6개 단지(2천953가구)에서 34개 상가분양이 예정됐다. 파주운정 A3블록과 A17-1블록에서는 각각 9월, 11월 전체 21개
아파트 분양물량이 다음달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당초 비수기였던 겨울철 분양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업체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꺼려하고 있어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지만 용인지역의 2천여가구 분양여부에 따라 분양수치가 달라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54곳 2만268가구로 조사됐다. 3월 분양물량인 5만2천740가구보다 무려 61.5%가 감소한 3만2천472가구가 줄었다. 지방도시와 광역시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669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1만1천370가구가 예정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용인지역에서 다음달 예정된 4천여가구의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도권 분양물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와 건설업체간의 분양가 조율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분양가격을 1천400만원대로 조정할 것을 요구한 반면 건설업체는 1천700만원대 분양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현대
경기도와 코트라(KOTRA)는 화성시 장안지역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4개월동안 영어·일어·한국어 회화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외투기업 임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해 제안됐으며 화성시 장안면사무소 및 업체회의실 등에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화성(장안)단지 입주 외투기업 종사 내외국인이다. 수강료는 영어와 일어의 경우 20만원, 한국어는 문화체험비를 포함해 40만원이다. 수강신청 및 입금은 12일까지이며 문의 ☎031-259-7820
이르면 올 5월부터 판교신도시 잔여물량 중 중대형면적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분양될 전망이다. 2006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판교동시분양에서 탈락한 청약대기자들에게는 좋은 기회지만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 치열한 경쟁이 예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제가 최소 60점 이상이어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중대형이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50대 50이어서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 판교신도시 노른자 3천348가구 분양 = 올해 분양을 앞둔 사업장은 9개 블록 3천348가구다. 동판교 내 판교역(신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 옆 A20-2블록 푸르지오-휴엔하임은 일반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을 공급한다. A20-2블록은 사업지 왼편에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있고 판교역과도 가깝다. 중·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이른바 ‘노른자’로 불린다. 주택형 123㎡~334㎡의 중대형 14개동으로 구성된 9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예정일은 왕복 8차로 임시도로가 사업부지를 관통하고 있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분양가격은 3.3㎡당 1천600만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판교 끝부분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가 지나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2월까지의 국제카페리 여객 및 화물수송량을 집계한 결과 여객은 4만158명, 컨테이너화물은 1만1천839TEU로 전년 동기대비 여객은 5% 감소했으나 화물은 4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11월 취항한 평택/연운항간 카페리 씨케이스타호의 화물수송량은 1만1천839TEU 중 24%를 차지하고 있어 주2항차임을 감안한다면 현재 운항이 정상을 찾은 것으로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분석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평택/연운항간 카페리 씨케이스타호의 컨테이너 화물적재량(192TEU)을 감안하면 앞으로 카페리를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수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안으로 평택/위해, 평택/청도간 대중국 국제카페리 항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어 평택·당진항에서 카페리 이용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통계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pyeongtaek.momaf.go.kr)에서 찾을 수 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평택·당진항 항만내 안전관리 강화방안으로 지난달 15일까지 진행한 안전검검·간담회 결과 해상순찰 강화와 비상대응체제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 이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항만 내 선박수리 안전에 대한 지도와 감시도 강화할 예정이다. 평택항만청은 올 1월7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6주동안 실시된 개항질서 특별단속 및 항행지장물 등 위험요소의 억제와 방안, 위험물하역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항만관계자 간담회 실시 결과 항만청과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조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올 1월17일 열린 항만 내 선박운항 지장물 등 위험요소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는 평택·화성시, 당진수협, 태안해양경찰서 등이 참석해 평택·당진항 항로 및 정박지 등 선박 이용이 많은 항만시설에 설치된 어망과 폐어구 처리방안을 강구했다. 또 해경과 지자체 공조로 항로 및 정박지 내 불법어망의 설치현황 파악과 억제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항만 내 불법어구 단속도 지속된다. 비상연락망도 구축, 항행지장물의 자진제거 유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1월11일에 열린 항만관계자 간담회에서도 항만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의식 제고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평택항의 항만안전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11일 올 봄에 예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황사발생시 조종사 운용, 항공기 엔진보호, 공항시설 점검강화 및 승객불편 최소화 방안 등 황사대비 항공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안전본부는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황사발생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항공사에 대해 심한 황사발생으로 시정이 악화돼 안전운항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 정밀접근비행 자격을 갖춘 조종사로 하여금 항공기를 운항토록 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착륙을 할 수 없을 때에는 주저없이 복행(Go-Around)을 실시하고 회항 또는 안전한 상태에서 재 착륙을 시도하는 등 비행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항공기 엔진은 보호커버를 설치해 미세 먼지의 흡입을 막고 황사 때 장시간 계류해있던 항공기는 동체 세척과 더불어 엔진 또는 공기정화 필터를 정비하고, 공항시설 및 항행안전장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관제기관으로 하여금 조종사의 시계착시 현상에 대비해 항공기 유도시설 및 등화시설 등을 최대한 활
경기도 내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청약접수가 단 1명도 없는 사업장이 또다시 등장했다. 실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미분양 주택을 우선 선택한 후 지분형아파트와 광교신도시 공급물량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분양업체들은 이같은 입장을 고려, 견본주택 오픈부터 4순위 물량에 대한 예약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경기도 내 주택건설업체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에서 지난주 분양된 신창비바패밀리 2단지 142가구 청약신청 결과 접수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공급물량 규모가 132㎡~180㎡로 중·대형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창비바패밀리 1단지도 미분양이 속출했다. 133㎡의 경우 62가구 분양물량 가운데 44가구가 미분양됐으며 151.71㎡ 120가구도 3순위에서 1가구만이 청약을 접수해 119가구가 미분양됐다. 151.43㎡ 54가구도 청약신청자가 없어 전 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안성공도 KCC스위첸도 미분양이 쏟아졌다. 106.82㎡ 351가구 중 청약신청은 1순위~3순위까지 226가구가 접수, 125가구가 미분양됐고 108㎡ 359가구에서도 55가구만이 접수해 304가구가 4순위 청약자를 기다리고 있다. 106
우림건설은 오는 14일 광주시 송정동에 ‘송정동 우림필유’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송정동 우림필유는 공급면적 기준 109㎡ 250가구, 149㎡ 118가구 등 368가구로 구성되고 109㎡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97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선이며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아파트는 단지 남측 경안천을 바라보는 남향 위주의 일(一)자형으로 배치되며, 경로당, 헬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문고 및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공동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지 인근 지역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칠사산, 경안천, 청석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되며 인근에 경안초, 광주고, 경화여중·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내년에는 아파트 주변으로 광주시청과 복합행정타운이 완공될 예정이다. ☎031-719-5544k0279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업체는 지난해 27개사보다 10개사가 감소한 푸른전력, 이엔페, 삼양에코너지, 삼환이엔테크, 한전산업개발, 케이피이, 경동솔라, 아주에너지 등 17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17개 기업은 각각 50kw~1천kw로 모두 9천413kw의 설치물량을 배정받았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단독,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은 2012년까지 10만호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주택은 2천883호, 공동주택은 4천434호가 설치됐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569호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올해 태양광 발전설비 예산은 410억원으로 책정, 지난해와 예산액이 동일하지만 설비설치는 조금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보급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에 접속해 업체를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