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 경마장 이전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인 진석범 씨가 경마장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제시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군공항 이전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세수 확보와 조암을 포함한 화성 서부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마장 이전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마장 이전, 화성 화옹지구가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과천 경마장 이전 논의와 관련해 “주택 공급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마장 이전 효과로 재정 확충 가능성을 우선 제시했다. 경마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 수입이 연간 약 5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며, 이를 화성시 복지와 도시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마장 시설 이전에 더해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까지 연계할 경우, 운영·관리·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대규모 집객시설 이전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가 조암을 포함한 화성 서부지역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옹지구에 이미 일부 말 관련 기능이 들어서 있다는 점을 들어, 말 조련·육성, 승마 체험, 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한 말산업 집적화 가능성도 제시했다. 숙박과 마이스(MICE),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진 출마예정자는 경마장 이전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문제와 사행산업 부작용에 대해서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쟁점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