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이달부터 중국 현지에 ‘경영리스크지원데스크’를 운영,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경영애로요인을 돕는다. 중국의 사업환경이 급속히 변화되면서 우리기업과 중국진출 외자기업들이 경쟁력이 악화되거나 경영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CEO들이 야반도주를 하거나 기업경영악화에 따른 파산절차를 밟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진출기업이 경영리스크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4개의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내에 ‘경영리스크지원데스크’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영리스크지원데스크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 중국의 복잡한 법령과 중소기업들의 애로요인 해결 방안을 지원한다. 중국진출 기업들은 노무, 세무, 회계 등에서부터 중국 내 타 지역 또는 제3국으로의 이전, 중국으로부터의 철수 등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정책기조를 성장에서 안정·균형발전으로 전환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외자유치를 선별적 투자유치방식으로 변경했다. 특히 WTO 가입 이후 연평균 2만여건의 각종 법률도 재개정하고 있다. 이중 노동집약 분야는 경영애로 핵심요인으로 꼽힌다. 올 1월1일부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내 학교와 산업안전분야에 대한 안전캠페인을 열고 144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위해 실시된 것으로 5일 양평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 ‘학교안전사고 확 줄입시다’를 주제로 유기호 경기남부지도원장과 양평공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학내 건축물의 노후수준과 전기·소방·환기·가스시설, 실습실 등을 점검했다. 앞서 4일에는 해빙기를 맞이해 태광기계, 동광종합토건 안성3차 동광아파트 현장 등 산업안전 분야도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기호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우리나라 재해 중 45% 이상이 입사 1년 미만자에게서 발생하는 만큼 예비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올 1월28일부터 시행,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와 평생교육시설 등은 연 2회 이상의 안전점검 실시가 의무화됐다. 안전공단은 이에 대비해 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 학교안전을 위한 안전점검과 자료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는 3월 분양된 물량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단 한곳도 없어 실수요자들의 애를 태웠지만 다음달부터 공급되는 물량은 지역을 선택해 청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분양 물량 상당수가 도내 광명·오산·평택·용인시 등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공공분양물량은 미정된 곳을 뺀 전국 1만448가구가 예정됐으며 공공임대 물량도 5천761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 59㎡이하인 국민임대물량은 1만8천144가구이다. 공공분양은 인천 청라지구, 공공임대는 파주 운정신도시, 국민임대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 광명 소하지구에서 분양된다. ◇ 광명·김포·청라 공공분양 = 공공분양 주택은 일반 분양주택과 같지만 건설주체가 다르다. 대한주택공사 또는 도시개발공사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주택으로 전용면적이 85㎡이하만 해당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99㎡~112㎡ 규모로 각각 797가구, 730가구를 올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량이 일반분양된다. 광명역에서는 용산으
경기도 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해당하는 239여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21일까지 조합 등 사업시행자는 사업 추진 회의록 등을 공개한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개발 구역 사업 시행자나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경기도 시·군 관계자들도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홈페이지 개설은 법령에 의한 것으로 조합, 추진위원회 등에서 개설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는다. 국토해양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1일 개정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도정법에 적용되는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정비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등 사업 추진 시행자는 이달 21일까지 주요 자료를 인터넷으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 1천만원 이하 벌금이나 1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도내에서는 전체 445개 대상 지구 가운데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135개 지구와 준공된 71곳을 뺀 239여곳에 이른다. 재개발 지역은 수원시 정자동 530-6 일원 등 58곳, 재건축 지역은 부천시 송내 1-1구역 등 165곳이다. 주거환경정비구역은 성남시 태평2지구 등 9곳, 도시환경
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 시장이 열린다. 경기도 내 물건도 상당수 예정돼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이달 12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민간경매는 강제 집행방식인 법원 경매와는 달리 부동산을 보유한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경매를 신청해 처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상가 경매 물건은 시흥시 정왕동 1734-7 303호, 304호(5억7천만원)와 시흥시 대야동 580-3 세화빌딩 303호(1억2천만원),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82-3 305호, 305-1호(1억9천만원),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1011-3(110억3천200여만원), 수원시 팔달구 영동 11-7, 8(13억1천여만원) 등이다. 아파트 상가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메트로파크2차 동신아파트 상가동 203호(6천500만원)와 시흥시 월곶동 1014-4 진주풍림 1차아파트 단지(1억9천만원) 등이 예정됐다. 아파트와 주상복합도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35 성현마을 반도보라빌 106동 807호 아파트(6억2천만원),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3가 32-1 케이씨씨파크타운 101동 211호 주상복합(2억
2000년 이후 7년동안 소득세 자진납부한 세액에 대해 부여되는 세금포인트 1천점을 넘은 납세자가 13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동안 소득세액이 1억원을 넘는 납세자가 지난해 9만9천명에서 올해 13만8천명으로 39.4%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1점 이상 세금포인트를 받은 전체 납세자는 1천917만7천명으로 지난해의 1천791만6천명에 비해 7% 늘었다. 세금포인트는 종합소득세, 퇴직소득세, 양도소득세,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 등을 대상으로 자진납부세액 10만원당 1점(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세액은 0.3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개인납세자가 세금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납세담보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금포인트제도를 2000년 이후의 소득세 납부액을 대상으로 2004년 4월부터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누적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적 세금포인트를 100점 이상 받은 납세자는 납부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시 납세담보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누적포인트가 1천점 이상인 경우 주요 민원증명 6종 택배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청은 ‘2008년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사업’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산업기술 및 연구개발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기술개발,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영업비밀관리 등 현장위주의 보안교육 강화하고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국가R&D사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술유출 적발현황이 증가하고 있어 실태조사를 연2회로 확대하고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중기청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보안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기업의 핵심시설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장비 솔루션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절차가 현재보다 절반으로 단축된다. 특히 기존 교통영향심의위원회(교통대책심의)에서 진행하던 교통대축을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심의를 받을 때 함께 심의토록 변경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사업시행자가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미리 국토해양부 또는 도·시·군과 별도 협의를 한 후 결과에 따라 인허가를 받도록 한 협의절차를 폐지한다. 대신 인·허가권자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위원회를 거치면 승인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건축 인허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되고, 개발사업은 종류에 따라 100만㎡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주무장관, 그 이하는 시·도지사가 인허가권자가 된다. 이에 따라 평가절차가 8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현재 평균 250일→ 120일 정도 단축)돼 사업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 평가법’은 내년 1월1일부터 폐지되고 이중 환경 영향 평가 부분은 ‘환경영향 평가법’으로, 교통영향 평가 부분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으로 각각 이관된다. 4대
“내일에는 세계를 누비는 독보적인 건설기업이 돼 있을 겁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쉐르빌 CPI산업개발(주)(www.cherevillehotel.com) 권병국 회장. 경기도 향토기업인인 권병국 회장 앞에는 여러 개의 수식어가 붙는다. ‘청소년 유도 유망주’, ‘경기도 복싱연맹 회장’, ‘공부하는 CEO’, ‘가족문화공간의 새로운 창조자’ 등. 그리고 올해 또 다른 수식어가 붙게 된다. ‘세계 주택건설산업과 석유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성부그룹 회장’. 권병국 회장의 새로운 명함이다. 이제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주택건설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굳힌, 그리고 글로벌 기업인으로 떠오른 권병국 회장을 서울 양재동에서 만났다. 권회장은 지금도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한다. 권 회장은 “울었다. 뒤늦은 공부가 너무 힘들었다. 거울을 보고 팔을 뻗으며 스스로 배워야 하는 혼자만의 싸움이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유도 장학생으로 비봉고등학교를 입학했지만 꿈은 체육
상가시장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상가시장은 전통적으로 자금보유력이 있는 40대 이상 50대와 60대의 연령대에서 투자가 이루어졌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절세를 위해 부부공동명의 계약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양상으로 꼽히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맞물려 분양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을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의 연령대가 과거보다 좀더 낮아지고 부부공동명의로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80%의 분양율을 기록중인 테라스가든의 경우 40대 계약자의 비율이 전체 계약자 194명 중 47% 91명에 달한다. 30대도 25.8% 50명이고 20대도 2명(1%)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시장 기존 투자 연령대인 50대는 18% 35명에 그쳤고 60대와 70대는 각각 10명(5%). 6명(3%)에 머물렀다. 화성 동탄신도시 상가시장에서도 30대~40대의 진출이 두드러졌다. 동탄신도시 내 파라곤에비뉴 상가의 경우 전체 계약자 116명 가운데 40대가 30% 35명에 이른다. 30대도 15% 17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