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을 놓고 3년째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의 최종 조정 시한이 오는 27일로 다가와 어떠한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는 오는 25일부터 양평에서 2박3일동안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어 합의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소위는 조정회의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으면 이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 찬·반 입장을 최종 정리할 예정이다. 소위는 그러나 이번 조정회의에서 결론에 이르지 않더라도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1∼2차례 조정회의를 추가 개최,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론지을 방침이어서 늦어도 내달 안에는 한탄강댐 건설 여부가 결론지어질 전망이다. 특히 한탄강댐 문제는 갈등을 겪고 있는 국책사업과 관련, 처음으로 이해 당사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어서 갈등 해결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소위는 한탄강댐 건설 사업이 찬·반 논란으로 표류하자 지난 6월 찬·반 주민(8명)과 정부 관계자(3명), 환경단체(3명), 소위 위원(3명) 등 17명으로 한탄강댐 조정회의를 구성, 이달말 시한으로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조정회의
의정부시 인터넷 홈페이지가(www.ui4u.et)가 어린이, 장애인, 청소년, 여성 등 수요자별 콘테츠를 확장, 새롭게 문을 열었다. 어린이 항목에는 지도를 이용해 학교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우리 학교 어디 있을까요'와 명함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등이 담겨있다. 또 청소년을 위해 관내 청소년 이용시설 및 각종 행사 내용이 포함됐으며 여성들을 위해서는 여성정책, 사회교육, 성폭력 가정상담소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수질.대기.토양 등 환경 관련 각종 정보와 생활안전 및 재난관련 정보를 보강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중심으로 정형화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방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장암동 일반폐기물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치가 대수선 후에도 기준을 초과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28일 상반기 다이옥신 측정을 위해 산업기술시험원에 소각로 1, 2호기에 대한 측정을 의뢰한 결과 2호기에서 기준치(0.1ng)를 초과한 0.13n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조사를 벌여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최종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촉매탑내 촉매가 교체기한(6월초)을 한 달여 넘겨 지난 7월초 교체된 사실을 밝혀냈다. 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소각로 내 먼지와 미세입자 등을 걸러주는 백필터망 224개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 하자가 발생한 2개망을 고압 실리콘으로 밀봉, 보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7개월 여 동안 대대적으로 소각장내 반건식 반응탑과 소각재 이송컨베이어, 촉매탑, 백필터(446개) 등을 보수한 시는 또다시 다이옥신이 검출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중순께 소각로 2호기에 대해 다이옥신을 재 측정 하는 한편 운영요원과 주민감시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
의정부지검 형사1부 전계광 검사는 17일 저작권료를 내지않고 대중가요가 수록된 가요반주기로 영업을 해 온 혐의(저작권법위반)로 신모(39.여)씨와 한모(46)씨를 의정부지법에 각각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연천군 C가요주점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사용 승인없이 대중가요와 가곡 1천여점이 수록된 가요반주기를 이용, 영업을 해 온 혐의다. 함께 기소된 한씨도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남양주시 J유흥주점에 저작권협회의 승인없이 가요반주기를 이용,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20평 미만의 유흥주점이 대중가요 등이 수록된 가요반주기를 사용하려면 월 2만7천원의 저작권료를 내야하며 20평 초과시 10평 기준으로 8천원씩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공장관련 민원의 편의제공 및 친절 민원서비스 향상, 대민봉사를 위한 시책으로 알기 쉬운 공장설립 관련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중점내용은 ▲용도지역, 지목별 공장설립 입지선정기준 ▲ 공장신설승인신청 및 변경승인 신청 ▲공장변경승인신청 및 설립등의 완료신고 ▲ 토지 및 개발행위관련 사무로서 농지전용허가 ▲ 농지전용용도변경승인 및 산지전용허가 등이다. 또 ▲환경관련 민원사무로서 폐수배출시설설치허가▲소음, 진동배출시설설치허가 및 비산먼지발생사업신고 ▲특정공사 사전신고 및 사전 환경성 검토 등 공장을 설립하고자 하는 민원인에게 모델 역할을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책자는 모두 1천부가 발간됐으며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는 15일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은 뒤 법정 이자율보다 높은 고리를 받아온 혐의(대부업등록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 경기도에 'A기획'이라는 사무실을 차린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주모씨 등 32명에게 100만-500만원을 빌려준 뒤 법정이자율(월 5.5%)보다 높은 월 6-45%의 이자율을 적용, 3천7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다.
양주시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에 따른 지원을 요구하며 반발하던 주민 15명이 12일 오전 시장 부속실에서 날계란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주민들은 이날 시장 면담을 하기 위해 부속실에서 기다리다 갑자기 비서실 쪽으로 날계란을 던지며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부속실에 있던 화분 3∼4개가 깨졌다. 경찰은 시장 부속실에 있던 주민 15명을 경찰서로 연행, 당시 정황과 가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여성회관, 유치원 등 주민 지원시설설치와 악취 가동시 하수종말처리장 가동 중지, 반대 집회 경비 보상 등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양주시는 지난해 4월 270억여원을 들여 남방동 84의 2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6천900여평에 하루 5천t 처리 규모의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공사에 착공, 200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양주시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에 따른 지원을 요구하며 반발하던 주민 15명이 12일 오전 시장 부속실에서 날계란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주민들은 이날 시장 면담을 하기 위해 부속실에서 기다리다 갑자기 비서실 쪽으로 날계란을 던지며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부속실에 있던 화분 3∼4개가 깨졌다. 경찰은 시장 부속실에 있던 주민 15명을 경찰서로 연행, 당시 정황과 가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여성회관, 유치원 등 주민 지원시설설치와 악취 가동시 하수종말처리장 가동 중지, 반대 집회 경비 보상 등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양주시는 지난해 4월 270억여원을 들여 남방동 84의 2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6천900여평에 하루 5천t 처리 규모의 남방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공사에 착공, 200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의정부지법 형사 5단독 유영현 판사는 10일 후보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직무유기)로 기소된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감시.단속활동보고서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결재하는 등 업무처리가 적절하지 못했더라도 선관위 직원으로 직무집행을 의식적으로 포기하거나 방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증인들의 진술도 일관되지 않아 증거로 채택하기에는 부족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또 "당시 감시.단속활동보고서의 경우 선거부정감시 단속반원들의 복무관리를 위한 업무일지의 성격을 지닌 점과 폭주한 피고인의 업무량 등도 감안돼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구리시 선관위에 근무하던 지난 2002년 지방선거 기간 한나라당 이모 시장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을 단속반원들의 보고를 통해 알고도 상사에게 보고하지 않는 등 선거법 위반행위를 2차례 묵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판례에서는 `직무유기란 직장의 무단이탈, 직무의 의식적인 포기 등 국가의 기능을 저해하며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태만, 분망(奔忙), 착각 등으로 인해 직무를 소홀히 한 것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양평군 용문면 소재 연수리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2004년 장애인 여름캠프'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안전보호와 프로그램 보조진행자로 참여토록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2박3일의 일정동안 봉사명령대상자 15명은 장애아동ㆍ청소년 등 30여명과 물놀이, 캠프파이어,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견학 등을 함께하며 장애우와 그 가정 구성원의 아픔과 사랑을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 한 봉사명령대상자는 “한때의 잘못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변의 따뜻한 시선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