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지난 28일 의정부보호관찰소 직원,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청소년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에 있는 청소년 상담교육관인 '연심제'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의 재비행 예방을 위한 '한마음되기'멘터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실시된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실시한 멘터프로그램(특별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청소년)'한마음되기'제2차 단체프로그램으로 개별상담 및 농구, 족구 등 운동경기를 실시해 상호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범죄예방위원과 결연한 보호관찰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양주지구협의회(회장 변영만)는 지난 29일 장흥관광지에서 청소년선도위원, 범죄예방위원, 특전사협의회, 장흥 및 송추번영회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년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지킴이는 다음달 13일까지 사고빈발지역의 안전사고예방활동과 청소년 상담실을 설치해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를 상주시켜 순찰 및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의정부시 금오·장암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경쟁입찰에서 무더기로 유찰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금오·장암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3천478.8㎡)와 상업용지 11필지(7천613.5㎡), 주차장 용지 3필지(5천314.7㎡) 등 모두 22필지(1만6천407㎡)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9명이 참석한 이날 경쟁입찰에서는 7필지(3천749.6㎡)만이 분양됐고 나머지 15필지는 유찰됐다. 이 과정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전체 8필지 가운데 4필지가 낙찰돼 50%의 분양률을 보였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평당 500만원, 상업용지는 평당 750만원에 낙찰됐으며 지난 2002년 1차 분양 당시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평당 100만원, 상업용지는 190만원 높은 가격에 분양됐다. 특히 상업용지의 경우 지난 2002년 1차 분양시 286개 업체가 경쟁입찰에 참가해 과열조짐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경쟁입찰에서는 2곳만이 참석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는 미분양된 15필지에 대해 다음달 12∼13일 분양신청을 받아 18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98년과 99년도 집중호우로 사상초유의 수해를 입은 경기북부지역이 이제는 수해 안전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올 여름 장마에도 비 피해가 아주 미약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장마는 지난 6월 20일쯤 시작돼 7월 18일을 끝으로 많은 비를 내렸다. 이번 장마기간인 7월중 경기북부의 강우량은 예년 대비 약 400mm가량 증가해 531.7mm를 기록했고, 7월까지의 강우량은 전년대비 400mm가 증가해 963.4mm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년중 평균 강우량의 70%에 달하는 수치로 장마기간 중 년중 강우량이 집중되었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이에 비해 잠정 집계된 경기북부의 올해 수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시설은 3억1천500만원, 농경지 침수 12.3ha, 주택침수 4동이 발생되어 현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강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해피해액이 감소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경기도 제2청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5월 중순경 펌프장, 배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손학규 도지사의 경기북부지역 수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해 재해위험지역을 직접 방문
의정부시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분식점과 문구점 등 79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원동 G문구점은 사탕과 초콜릿 등 완제품을 남품받아 무단으로 소분한 뒤 제조원과 제조일, 성분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재포장, 판매해오다 적발돼 의정부경찰서에 고발조치됐다. 시는 또 의약품 성분 등이 포함되지 않은 일반 사탕에 '원기회복제','노화방지'등 의약품 용어를 사용, 허위과대 표시를 했다 적발된 파주시 W식품 등 5곳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이밖에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이용, 식품을 만들거나 위생관리가 미흡한 34곳에 대해서는 여름방학기간 시설 및 판매방법을 개선하도록 행정지도했다. 시는 초등학교 주변 식품취급업소의 위해식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튀김류 등 어린이 선호식품 조리업소는 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진열장을 설치, 판매토록 하는 한편 가공식품은 유통단계를 추적할 수 있도록 실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정보도서관(관장 이종돈) 직원들이 직원용 커피자판기 수익금과 성금 등을 모아 물품을 구입, 불우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정보도서관 직원 21명은 지난 15일 호원1동에 소재한 통일안국사를 방문, 성금 등 70만원으로 마련한 떡과 기저귀, 과자 등을 전달하고 불우아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호원동에 소재한 통일안국사(주지 정경택)는 대한 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나 비인가 보육시설로 70여명의 청소년이 있으며 신도와 자원봉사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직원 고연희(행정8급)씨는 해맑은 자원봉사자와 어린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보람된 시간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도서관 직원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충식)는 오는 29일부터 민박·펜션 시설에 대해 정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민박·펜션 시설이 급증했음에도 일정 규모이하의 시설은 소관부처가 불분명하고 규제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시설 관리상태 ▲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방범창 설치 등) ▲ 내부 마감재료 및 실내 장식물 가연성 제품 사용여부 등이며 시설관계자와 이용객들에게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적발되는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소방법령에 의해 과태료 부과와 입건조치 등 강력히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신천·포천천·왕숙천 등 경기북부 3대 하천의 수질 개선사업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 제2청은 4천896억원을 들여 3개 하천에 대한 ▲오염원 저감 ▲자연하천 복원 ▲수질오염 예방관리 등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확정, 2006년말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소요 예산은 국비 2천462억원, 도비 713억원, 시·군비 846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나머지 875억원은 원인자 부담금 등으로 충당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5급수)로, 포천천과 왕숙천은 각각 5PPM 이하(3급수)로 개선돼 한강과 임진강 수계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제2청은 기대하고 있다. 오염원 저감 사업은 하수처리장 6곳 신·증설, 고도처리장 3곳 및 마을 하수도 7곳 신설(이상 1일 18만7천t 처리 용량), 포천·양주·동두천시 노후하수관거 228㎞ 정비, 양주 축산폐수 공공처리장 및 포천 양문 산업폐수 처리장 신설 등이다. 또 자연하천 복원사업에는 남양주 사능·월문천 정화시설(1일 2만t 처리) 설치, 구리·동두천·포천·양주 하천 12㎞ 하천오염 정화(습지조성·어도설치 등), 포천 고모천 퇴적오니 준설,
양주시는 지난 23일 관내에 거주 대학생 53명과 사회일자리 청년층 45명 등 총 98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도남 양주시문화원 향토연구위원의 안내로 조선시대 최대의 사찰 회암사지를 방문, 유물전시관에서 회암사지 유적지 발굴과정과 역사 등을 시청각 교육 통해 배운 후 현장 체험 학습을 가졌다. 학습 후 양주관아지로 이동, 옛날 양주목사가 정무를 보았던 동헌에서 이도남 향토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유적지 현장탐방을 마쳤다. 문화유적지에 참석했던 최승미(20)학생은 “양주시에 살면서도 관내에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유적지가 있는 것을 몰랐다"며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준 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충빈 시장, 이상원 시의회의장, 이갑영 국제화재단 상임이사, 김주한 컨설팅센터소장, 김진아 박사, 양주시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의 국제화 및 바람직한 국제교류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관해 2시간에 걸쳐 심도있는 분석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갑영 상임이사는 "국제화재단의 역할과 임무는 자치단체의 국제화 업무에 관한 지원과 국제교류활성화이며 광역자치단체보다는 기초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향후 양주시의 국제화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후 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국제교류에 관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영어권 또는 비영어권 국가와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