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우리가 피와 땀으로 일궈낸 정권교체를 경기도에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9일 오전 9시 40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에서 “진정한 비전과 정책을 통해 미래로 가는 경기도에 함께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미완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갈림길”이라며 “국가 정상화의 진정한 시작이 6월 1일에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에 전념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일꾼으로서 경기도를 잘 살 수 있는 명품, 대한민국의 경기특별도로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대위 현판식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언급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 부패의 정치를 계속하는 등 구시대적 정치 흥정을 하고 있다”며 "검수완박 진행을 통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회의 완력을 목격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을 최대의 치적이라 자화자찬 했던 이재명 전 지사는 도망갔다”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전 지사를 비난했다. 이 전 지사를 지지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무너뜨려놓고 또다시 경기도를 무능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쌍용자동차 사태를 새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4일 평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을 방문해 “쌍용차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데에는 산업은행의 책임이 상당히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가 현장에 도착하자 선목래 노조위원장은 방문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김은혜 후보가 줄곧 밝혀왔던 '노동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무분규, 무쟁의로 상징되는 쌍용차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회사의 회생은 물론 그간 노력이 공동체의 이익으로 승화될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된 쌍용차 노조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노동의 가치에 대해 표현해준 부분까지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며 “쌍용차 회생을 적극 살피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입을 열였다. 선 위원장이 쌍용차 매각과 상장 폐지 등 현안을 꺼내들자 김 후보는 양해를 구하고 비공개 간담회로 전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김 후보는 20분여간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쌍용차 현안, 쌍용차의 회생을 위한 도지사로서의 역할과 각오들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후 김 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에 “차라리 분당갑에 출마해 당당하게 평가 받고 검증을 받으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교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전 지사와 인천 계양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로지 당선을 목적으로 출마하는 거라면 인천 계양 주민들이 폄하되고 과소평가 받는 느낌에 불쾌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민이 낸 세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쓰이도록 하겠다”며 ‘김은혜표 경기 교육 레벨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도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객관적 평가를 통한 학력평가 실시로 개별 학생에 맞는 지원‧대안 마련과 신도시 학교신설 허가 기준 완화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과밀학급 문제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며 "신도시의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중앙투자심사 제도 완화를 협의하고 미래형 초중고통합운영학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자사고, 특목고 지원, 과학영재고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도사 후보가 경기도 지역 현장을 다니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0일 환경 보호를 위해 도내 곳곳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 리필스테이션을 방문해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며 “에너지, 건강, 환경까지 생각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나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에 세제를 담으며 “이렇게 플라스틱을 통해 리필을 하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체험을 마친 김 후보는 “그동안 기본적으로 교통과 주거, 일자리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 다음 중요한 것이 환경”이라며 “미세먼지, 오염된 환경에서 주민들이 보호 받아야 하지만 그런 울타리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기정화라든지 환경오염에서 경기도민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포함해 녹색 경제라고 불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과제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환경을 지켜내 성장과 복지를 가져오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민의 뜻에 반해 검수완박을 외치는 전직 고위공직자는 경기도지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에 앞서 김동연 후보를 겨냥해 “세금폭탄을 던져 준 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마치 새로운 정치를 할 것처럼 당을 만들었다가 금세 없애고, 도지사 후보 자리를 전리품처럼 챙긴 전직 대선후보는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패배한 대선후보를 승계하겠다는 후보가 과연 경기도의 이익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날 공약 발표회에서 김 후보는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경기특별도 9대 비전’을 발표했다. ‘9대 비전’은 ▲경기특별도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 추진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경기 교육 레벨업 ▲청년 지원 확대 ▲수원 군 공항 이전‧경기남부 국제공항 추진 ▲부정부패‧이권카르텔 혁파 ▲ 경기북부 발전 등이다. 아울러 24시간 동안 불만을 제로(0)로 만들고 30(3)분 내 출퇴근할 수 있는 일(1)자리도 만들겠다는 '24시간 03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청년 주거 문제가 가장 중요한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8일 오후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청년들이 앞으로 취업할 때, 결혼할 때, 아이를 낳을 때, 가정을 이룰 때 안정적인 내 집 마련과 주거 환경은 어른세대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내 관계자들은 김 후보에게 기숙사 환경과 구조 등 학생들의 주거 처우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식당,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교내에 있는 학생들에게 개선 사항을 물었다. 김 후보를 알아본 학생들은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반기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교내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 등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고충을 노트에 적으며 “교내 처우 개선을 위해 꼭 제가 힘쓰겠다. 진짜 내 번호가 있으니 개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명함을 건넸다. 김 후보는 “집합금지 해제 이후 학생들의 기숙사 활용 빈도나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거를 갈망하는 학생들의 니즈가 있는 반면 우리 사회와 대학 내에서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은 또 따져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청년세대는 공정의 문제점 갖고 있다”며
“경기도민의 발이 되시는 분들이 더 당당하고,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일 오전 4시 수원 남부버스공영차고지. 전날 파업 위기의 긴장감은 온데간데 없이 버스 기사들은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책임지기 위해 첫차 운행준비로 분주했다. 20분 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차고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후보를 알아본 버스 기사들은 미소를 띠며 다가갔고, 전날 협상 현장에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매일 강행군과 이른 새벽 일정으로 피곤한 탓인지 김 후보는 잠긴 목소리로 미소를 지으며 기사들의 안부를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 후보의 눈빛이 돌변했다. 불합리한 근무 여건 등 버스 기사들의 불만을 털어놨고, 김 후보는 이들의 고충을 노트에 빠짐없이 적어 나갔다. 한 버스 기사는 차고지 내 시설 개선과 1일 18시간 근무 후 격일제 등 버스 기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버스 기사들의 고충을 헤아리는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김 후보는 “버스 기사분들의 처우를 개선함과 동시에 도민들에게도 만족스런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더 고민해 기사분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첫차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