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및 광장에서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AI(Physical AI)’를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팀별로 참가해 물체 인식과 자율주행 등 핵심 역량을 겨루며, 심사위원단은 창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전국 AI·로봇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 로봇 교육센터도 참여해 미래 로봇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진대회는 총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휴머노이드 격투·슈팅·스프린터’, ‘가족참여 로봇패밀리’ 등 7개 종목과 함께 대학생·성인부 종목으로는 ‘AI 4족 보행로봇’과 ‘AI F1 자율주행’이 마련됐다. 우수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G1 조종 체험 ▲로봇 퍼포먼스 ▲4족 보행로봇 체험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
인천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 공직 적응을 돕는 ‘공직 적응 안내서’를 제작·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문제에 대응하고 신규공무원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중 하나다. ‘신규공무원 가이드 챗봇’은 급여·복무·회계 등 신규 공무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행정업무를 휴대전화와 PC로 언제든 문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챗GPT 기반으로 구축했다. ‘공직 적응 안내서’는 조직 현황과 인사, 보수·복지 등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아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자료는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훈련 과정에서 보급돼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교단 이탈율은 다른 지역보다는 낮지만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대응 방안 마련에 노력 중”이라며 “이번 자료로 저역차와 신규 공무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 등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새내기 휴가 일수 확대,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 개선, 급여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 상생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왕도깨비시장과 함께 ESG(愛쓰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주요 협력 과제는 ▲전 직원 릴레이 장보기 ▲부서별 전통시장 식사 캠페인 ▲시장 연계 환경정화 활동 ▲공사 공식 유튜브·SNS를 통한 홍보 콘텐츠 제작 ▲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 사업 등이다. 박용술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롯데마트와의 상생협약, 그늘막 설치, 기관 자매결연 등으로 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의왕도시공사와의 협력이 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의왕도깨비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서 “앞으로 공사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7일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5 독도사랑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CU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지난 15일 BGF리테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적 의의와 탐방의 가치에 대해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원정대 20여 명은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BGF리테일은 독도사랑 원정대 외에도 다양한 생활 속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 지킴이 상품 출시, ‘독도의 날’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팩트체크 퀴즈,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독도로 향하는 울진 후포여객터미널에서 ‘get 커피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1일과 13일 양일간 소속 아이돌보미 2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아이돌보미 인적성 검사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 전달 △아이돌봄지원법 개정 내용 안내 등이 이뤄졌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참여자는 “인적성 검사를 통해 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법 개정 내용도 이해하게 돼 현장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경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집담회는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돌보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과 아동 안전 중심의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생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1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또는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을 능력 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과천도시공사는 ▲인증패 수여 ▲3년간 인증 로고 활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사우동장 김정애)는 2025년 주민등록사실조사 기간에 맞춰 ‘우리동네 곳곳 위기가구 찾기 사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통장이 각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생활고·질병·고립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조사원인 통장은 세대 방문 시 문고리형 홍보지 전달과 함께 주민의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게 된다. ▲기초생활 유지 곤란, ▲독거 및 중장년 1인 가구, ▲최근 실직 가정, ▲질병·돌봄 공백 등 위험 징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보지에는 위기가구 신고·상담 방법, 복지 상담 연락처 등이 안내되어 있어 주민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손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주민 모두가 복지안전망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주민등록사실조사가 단순한 행정조사를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소중한 기회”라며, “통장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위기가
인천시설공단이 직원 역량 강화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의 공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16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최초 선정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은 근로자 역량 개발과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인적자원개발(HRD) 체계를 운영하는 기관을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선정 및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그간 ‘SMILE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자체 학습조직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과 함께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추진하며 직원 역량 강화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이 시민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관임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적 자원개발과 더불어 ‘SMILE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과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 친화적 서비스 분야 맞춤형 노인 일자리 발굴·육성 ▲노인의 역량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과정 공동 기획·운영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모델 구축 ▲시니어 친화형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정책 제안 및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노인 친화형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화 센터장은 “센터의 현장 경험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의 연구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 홈케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령 친화 산업 발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
연수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가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제도적 참여 구조 확립 구는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만드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전담 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고, 청년네트워크는 33차례 회의를 통해 2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아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3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도시환경·문화, 일자리·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청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