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수호, 김다현, 신승태, 양지원, 미스김이 6월 2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골드비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대 10년 간의 거주 자격을 부여하는 투자비자 제도인데,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외무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및 법적 보호장치를 갖추어 줌으로써 카자흐스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골드비자'제도 도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골드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카자흐스탄 법인에 자본금 또는 주식의 형태로 최소 3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를 투자하면 된다. 그러면 최대 10년간 거주하면서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유사한 비자 제도는 미국, 유럽,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자본과 기술 그리고 영리활동 등을 유치하는 효과적인 도구임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사실, 카자흐스탄은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뒤 10여 년 동안은, 외국인이 1년짜리 방문비자로 카자흐스탄에 입국해서 마치 영주권을 받은 것처럼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섰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자국의 느슨한 비자제도를 강화시켰고, 비즈니스 비자, 여행 비자, 선교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폐기' 기조 속에서 가장 확실한 수혜 기업으로 꼽혔던 두산에너빌리티가 정권 교체 시 중대한 경영 변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수출에 정부가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던 만큼, 정책 방향이 바뀌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원자력 부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차세대 수출형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대통령이 직접 두산의 해외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지원 의지를 보였다. 특히 2023년 미국·폴란드·사우디 등과의 순방 당시, 윤 대통령은 "한국형 SMR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며 두산이 참여하는 수출 사업을 강조했다. 산업부도 ‘원전 공급망 복원’을 명분으로 정책 자금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극 추진했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될 경우, 이런 지원 구조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탈원전 기조를 되살리는 정권이 들어선다면, SMR 관련 정책은 ‘과잉 투자’ 혹은 ‘불확실한 기술 모험’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두산의 SMR 사업
홈플러스 일부 점포 폐점 방침에 대해 노동계와 지역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폐점 결정이 지역경제와 고용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홈플러스 노동조합, 입점 점주협의회 등 노동계·시민단체는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북수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운영사인 MBK 파트너스의 폐점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MBK 파트너스는 지난 3월 전국 홈플러스 점포 가운데 36곳의 폐점을 예고했다. 이에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지역 상인들은 대규모 실직 사태와 상권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홈플러스는 단순한 유통매장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폐점이 현실화되면 수백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주변 상권도 연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 점주협의회 부회장은 “북수원점은 수많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장보기 기반 시설”이라며 “점포가 사라질 경우 주변 식당, 병원, 학원 등 상권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계는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시민권자로서
안양시풋살협회는 최근 만안구 석수체육공원에서 선수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제12회 안양시풋살협회장배 유소년 풋살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6개 부문에 80개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블루스타(유치부), 핫도그FC(1학년), FC GALAXY(2학년), 평촌FC(3학년), 슈스FC(4학년), 차히로(5·6학년) 팀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 회장은 “대회를 위해 애써준 임원진과 지도자분들, 그리고 후원해준 연세아이야기교정치과 유성훈 원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소년 풋살 전용 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안철수 의원, 돌아오십시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1대 대통령은…” 아닌 밤중 계엄령이 ‘대통령’ 석자 앞 ‘전(前)’자가 되고, ‘새(新)’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결이 치열하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는 시간싸움을 벌이고 정치인은 당파싸움을 벌이고 국민만 긴장 속인 반년 간의 서사를 되돌아본다. ◇3시간 만에 끝난 ‘자유 대한민국 재건’…12·3 비상계엄 사태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5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통해 만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내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일 새벽 1시 10분쯤. 곧바로 국회로 모인 국회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계엄령 3시간 만에 계엄해제안이 가결됐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라이브를 켜고 국회 담을 넘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 진입을 막는 군경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송출됐다. 국회의원들의 발 빠른 대응은 오래간만에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샀다. 다만 이준석 의원은 끝내 국회 진입이 막혀 계엄해제안 표결에는 참여하지 못한 것이 이후 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포시가 지역 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정책으로 풀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에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여건상,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과 민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민 눈높이에 맞춘 방안 마련은 숙원 과제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 삶의 편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실효성 정책을 기준으로,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지속해왔다. ◇김포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끌어내 김포시는 오랜 기관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소음피해를 받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장학금 신청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동안 일회성 보상 및 간접 지원이 이뤄졌던 것을 시가 항공공사에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소음피해 지역 학
남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댓글 이벤트’와 ‘보훈 공모전’을 동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현충 시설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및 카드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시민들이 댓글 작성이나 창작물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현충시설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및 카드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감상 소감을 댓글을 남기거나 창작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 댓글 이벤트는 오는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게시된 영상 3편 중 1편 이상을 시청한 후 감상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 댓글 작성자 5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 2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 공모전은 지난 5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그림·글쓰기·영상·노래 등 자유 형식으로 보훈 주제에 맞는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인천지역 5곳 홈플러스 폐점을 반대한다” 인천지역 5곳 홈플러스 지점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인천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작전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폐점 예정 조치는 홈플러스와 협력을 맺은 업체들, 입점 매장들, 내부 직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지역민들의 생활 터전인 만큼 단순한 다섯 개의 점포가 아니라 지역 경제의 핵심이고 삶의 터전이다”며 “사실상 홈플러스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노조는 오늘부터 폐점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폐업이 예정된 작전점 매장 직원 김영옥 씨는 “폐점 후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해 주겠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할 수가 없다”며 “사실상 그만두라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다. 손님들은 폐점이 확실시된 것처럼 물어보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와 김병주 대표이사에 대한 규탄도 이어졌다. 강주수 공동대책위 상임대표는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됐다”며 “MBK의 운영 행태를 보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일 올스타전에 나갈 '베스트12' 후보 구단별 팬 투표 명단 총 120명을 발표했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으로 구성돼, 10개 구단 당 1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이 등록됐다.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공식 앱과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 뱅크 앱에서 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