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의 중심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2번의 환승을 거쳐 1시간 2~3분이 걸린다. 하지만 몇 년 후 GTX-C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22분 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은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 수원. 시대가 지나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수원은 조상들의 명맥을 이어 서울대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이 됐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수원의 젊은 농업인들과 농업의 발전을 지원하…
코로나19로 올해 여행은커녕 일상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버텨보자’며 견디다보니 어느덧 온 세상이 나뭇잎은 울긋불긋하고 하늘은 파랗게 절정을 맞은 가을이 왔다.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피크닉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변 장소에서 소규모 단위로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가기…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부침이 심했다. 지방자치법이 1949년 처음 제정됐지만 이듬해 한국전쟁 발발로, 1960년 4·19 혁명 이후 지방자치제도 출범 후 1년여 만에 5·16 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마저 해산되는 등 고난을 겪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1991년 지방의회 선거, 1995…
‘환경수도’ 수원시가 현재와 미래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생태와 도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라는 가치관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하면서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 온 수원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 찾아가는 환경교실 ‘수원…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지역 최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랙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만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지난 9월 초만 해도 수원 고색동, 오목천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20분가량 걸렸다. 하지만 지난 달 12일 수인분당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같은 거리를 3~6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수원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
코로나19가 ‘민족 대이동’을 연상케 하는 우리 최대 명절 ‘추석’ 분위기마저 바꾸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이 방역 관리에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원시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포함한 ‘2020 추석 연휴 종합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그만큼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무기는 생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나와 우리, 공동체 모두를 지키는 생활 방역 수칙과 수원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 방역…
올해 초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 ‘코로나19’에 우리 일상은 무너졌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뤄지던 많은 일들이 변했다.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친구와의 만남은 미루고,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야 했다. 행정은 위축되고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