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해는 확산되는 코로나19에 통째로 도둑 맞은 것만 같았다. 그런 와중에도 수원시민들에게는 잠시나마 즐거운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왔다. 수원을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간간이 진행된 전국 단위 대회에서는 수원시에 소속된 아마추…
수원시가 전국 규모 대회와 공모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과 ‘대통령상’을 휩쓰는 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시정 정책 추진이 어려웠지만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투자 성격의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 ◇ 적극행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겨울이 한 걸음 다가와 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이 다가왔지만 ‘휴먼시티’ 수원시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자신의 것을 내놓은 시민들의 이야기가 있어 이번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어려운 상황에 힘이 돼…
수도권 교통의 중심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2번의 환승을 거쳐 1시간 2~3분이 걸린다. 하지만 몇 년 후 GTX-C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22분 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은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 수원. 시대가 지나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수원은 조상들의 명맥을 이어 서울대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이 됐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수원의 젊은 농업인들과 농업의 발전을 지원하…
코로나19로 올해 여행은커녕 일상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버텨보자’며 견디다보니 어느덧 온 세상이 나뭇잎은 울긋불긋하고 하늘은 파랗게 절정을 맞은 가을이 왔다.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피크닉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변 장소에서 소규모 단위로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가기…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부침이 심했다. 지방자치법이 1949년 처음 제정됐지만 이듬해 한국전쟁 발발로, 1960년 4·19 혁명 이후 지방자치제도 출범 후 1년여 만에 5·16 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마저 해산되는 등 고난을 겪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1991년 지방의회 선거, 1995…
‘환경수도’ 수원시가 현재와 미래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생태와 도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라는 가치관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하면서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 온 수원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 찾아가는 환경교실 ‘수원…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지역 최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랙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만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지난 9월 초만 해도 수원 고색동, 오목천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20분가량 걸렸다. 하지만 지난 달 12일 수인분당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같은 거리를 3~6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수원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