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자연 속에 위치한 개교 101주년이 된 양평 서종초등학교는 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을 위해 마을혁신학교를 선택했다. 이곳 서종면에 있는 두 개 초등학교와 한 개의 중학교는 혁신학교 정책 시행 이전부터 '작은학교교육연대'라는 모임에 가입해 새로운 학교 운동을 벌여온 결과,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돼…
Q. 미래교육을 하며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미래교육은 아이들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교육 이듯,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 역량을 키워주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준비된 교사가 필요하다. 대학…
미래학교는 지능정보시대로 급변하는 요즘, 미래사회를 주도할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점을 담고 있다. 창의적 스마트 학습공간과 민주적 교육공동체 협력 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의 학습을 실천해 배움과 삶의 행복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슬기초등학교는 ‘나를 아끼…
Q. 17개교 학생들이 모인 모습이, 미니 지구촌처럼 보인다. = 현재 안산 원곡초등학교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된 공간에서 다양성이 존중, 실현하는 하나의 사회라고 본다. 17개 나라 학생들이 한 데 모여 생활하니 얼마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까. 원곡초는 제각각의 문화와 언어 등에서 오는 혼란을 융합으…
이 곳은 수업을 알리는 벨소리도 단순하지 않다. 자주 쓰는 문장을 골라 교사들이 3개 국어로 벨을 직접 녹음·제작해 들려주는 학교, 가정 알림문조차 특별하다. 구글 번역기, 통역사를 동원해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배부하는 곳, 안산 원곡초등학교다. ■ 다문화 특별학급·디딤돌 학급으로 다문화 학생 지원…
김포교육지원청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지원청을 찾아 교직원과의 소통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도교육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일선 현장의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화상회의를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담회에 앞서 정…
학령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교육격차는 점차 벌어지며,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교육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한다. 이러한 불안전한 교육현실 속에서 교육계의 가장 큰 고민은 보다 안정적인 ‘미래교육’이다. 미래교육의 개념을 밝히고 미래학교의 체계를 설계하며, 이에 적절한 공간의 혁신과 교사…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를 살아가게 될 아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 중 하나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와 컴퓨팅 사고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
Q. 미래학교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운영소감은? 가납초등학교로 처음 부임하며 감회가 남달랐다. 개인적으로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탓도 있지만, 100년의 역사가 있는 가납초의 학교장으로 부임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라는 점에서 오래된 시설이나 설비…
지난해 초를 시작으로 여전히 한국 사회 전반을 할퀴고 있는 코로나19에 교육계도 예외 없이 흔들렸다.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은 방황했고, 교사들은 비대면 원격수업 준비, 자꾸 바뀌는 정부 지침에 우왕좌왕했다. 그 사이 안정적인 스마트 융합 교육 운영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선례가 되고 있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