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인천지역 후보자들의 행정구역 개편 공약이 눈에 띈다. 2026년 7월 바뀌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는 다른 공약들이다. 지난 1월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군·9구로 개편된다.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
총선을 앞두고 김포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의도 입성을 바라는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김포는 19대 국회까지 단일 선거구였다가 20대 총선 전에 분구돼 김포갑·을로 개편됐다. 김포갑은 대체로 김포 원도심과 한강신도시 동남부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구다. 예비후보만 현재 여야 6명이 등록했다…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들이 이색 홍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이름과 공약을 알려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인천지역 선거판에서는 60초 이내의 짧은 ‘숏폼’을 활용한 예비후보들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이목을 끄는 게 장점이다. 기존…
성남수정은 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지역구다. 야당의 색채가 강한 곳으로 김 의원의 공천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5선을 찍고 국회의장으로 가는 길이 열릴지가 관심사다. 김 의원은 당내 정책위 의장과 원내 대표를 지냈으며 제8회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중진의원이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지역 단수 후보자 5명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인천 현역 국회의원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을 포함해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연수구갑), 원희룡(계양구을) 등 5명의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배…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54.62%를 득표해 41.67%에 그친 신상진 현 성남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현 선거구가 신설된 1996년 이래 보궐선거를 포함해 총 9번의 선거에서 새천년국민회의, 열린우리당, 통합진보당 등 진보 성향 인사가 당선된 것이 5번이고 나머지 4번의 선거에선…
모든 정당에게 색깔은 중요한 정치적 무기다. 정당의 정체성임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선거에서도 정당의 색깔은 중대한 요인 중 하나로, 후보 대다수가 정당의 색깔이 물든 옷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게 일반적이다. 대표적으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성남시 분당을은 보수 강세 지역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임태희(현 경기도교육감) 전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지난 18대 총선에서 무려 71.06%라는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18대 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첫 진보 진영 깃발을 꽂은 뒤 김병욱…
분당갑 지역구는 분당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16대 총선부터 보수층이 독점한 곳이다. 판교신도시가 개발되고 청년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초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분당갑은 그동안 총선에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판교신도시…
명절에도 흘러가는 총선시계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시민들이 몰리는 재래시장과 대형쇼핑몰,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 인근에서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인천지역 예비후보들의 명절 인기 선거운동 명소는 단연코 재래시장이었지만 지역마다 이색 장소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우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