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달 8일부터 8월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인 '가평GP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가평GP페이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내 약 346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수 있다. 특히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제공돼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수 있다. 이러한 혜택과 함께 가맹점 증가에 따른 사용 편의성 향상으로 가평GP페이 이용자와 거래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샹항은 가평GP페이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GP페이 가맹점 현황 및 사용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중점 추진 중인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가평군은 총사업비 287억 원 규모의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군 단위)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가평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2022년 부지 선정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이번 심사에 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행정절차 완료를 넘어 정부가 사업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관광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조성되며 부지면적은 약 9만 3000㎡ 규모다. 군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서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1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과 협력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관광
가평군와 속초시가 지난 4일 속초시청에서 차담회를 갖고 접경지역 지정 이후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새롭게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과 속초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유사한 지역 여건과 정책 수요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의 실질적 전략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상생 발전전략 수립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대한 공동 대응 ▲지자체 간 교류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행정·정책·재정 분야의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접경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제한된 행정자원과 지역 특수성을 극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도 "지자체 간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과제를 공동으로 풀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활성화, 문화.관광 분야 교류확대, 지자체 간 우호증진 등 다양한 협력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양 시·군은 앞으로 실무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접경지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주)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음료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그린푸드가 납품한 음료를 통해 이유식 전문기업 (주)베베쿡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호 대표는 "가평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석조 가평읍장은 "해마다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푸드(주)는 가평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베베쿡 등 유아식품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자체 상품도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성악가로 구성된 '더 멘즈 콰이어'(The Men's Choir)가 오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더 멘즈 콰이어는 전문적인 연주와 학술 연구를 통해 한국 성악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2098년 3월 창단되어 다양한 기획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성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더 멘즈 콰이어는 광복8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 한국 가곡, 가요 등을 편곡한 다양한 합창곡들과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와 앙상블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정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인들에게 사랑받는 주옥같은 합창곡들이 다수 연주된다. 상임 지휘자 정형국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피아니스트 강은경·김유경·이인숙·서민기가 반주로 함께하며 영화배우 서민기의 사회와 스페셜 게스트 스프라노 변경순, 하보나, 남가람 합창단이 함께 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문화예술협회(ICAA)시니어 모델 라인의 런웨이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지현, 재즈 피아노 홍영은, 바이올린 한예진, 오보에 한효승, 카혼 장복민이 연주하는 명
가평군 가평읍은 지난 1일 가평 체육관에서 '제17회 가평읍민의 날 기념식및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주민자치센터 신바람 고고장구와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노래자랑과 문화공연, 경품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평읍 체육회가 주관한 노래자랑에는 본선을 통과한 읍민 17명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이어진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강유진, 설하윤, 이나율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민선8기 4년차 첫날을 맞이한 의미있는 자리로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의장및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유공자 표창에는 체육.문화예술,지역개발,봉사,다문화가정 등 4개 부문에서 총 11명이 선정돼 군수상과 의장상, 읍민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에서는 TV,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서태원 군수는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읍민의 날을 통해 지역
가평군은 민선 8기 4년차 첫날인 1일,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군정 일정을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서태원 군수가 참여한 일정은 주민 소통과 재난 위험지역 점검 등 모두 8개다. 서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민선8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담은 '가평파서블'기념 영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취임 4년차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평읍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시상식과 축사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다졌다. 또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군 차원의 예우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여름철 재난 위험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먼저 피서철 물놀이 인기 지역인 북면 도대리 용소폭포를 찾아 안전관리요원들과의 간담회및 관광지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어 ▲명지산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과 ▲명지계곡 유원지 ▲도대리 오목골의 재난 예.경보시설까지 차례로 방문해 수상구조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 군수는 재난안전지역 방문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산사태와 물난리 등 예측 불가능한
가평군이 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가평군을 포함한 총8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가평군은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구축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운영및 부정 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과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다섯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운영과 재정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가평군의 사회적기업이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에 위치한 플러스마트가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플러스마트 곽규상 점장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여름철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40만원 상당의 화장지 600세트를 기탁했다. 곽규상 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꼭 필요한 물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해주신 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6월30일 취약계층 28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청평면 지정 기탁 성금을 활용해 추진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각 가정의 요청과 생활여건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냉장고·전기밥솥·가스레인지 등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노후된 가전제품으로 불편을 겪거나 새 제품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들이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이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평면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복지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