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4연패를 달성해 체육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도는 30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과 총 31개 종목에서 총 411개(금 157, 은 138, 동 116)의 메달로 종합점수 24만8천90점을 얻어 영원한 맞수 2위 서울(21만4천75점)을 무려 3만4천15점의 격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위는 대회 개최지 경남(15만7천648점)에게 돌아갔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31개 전 종목에 939명(선수 588명, 임원·관계자 351명)이 참가해 치열한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최종일인 30일 종목별 성적에서 당구가 14연패, 볼링이 10연패, 테니스가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11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또 댄스스포츠, 보치아 등 5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반대로 양궁, 태권도, 게이트볼, 요트 등이 지난 대회에 비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다관왕도 무려 45명이나 나왔다. 수영에서 김나영(여), 김미리(여), 박성수(남) 탁구에서 윤지유(여)가 4관왕에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한라장사(105kg이하)에 등극했다. 30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는 김무호(울주군청)를 3-1로 이기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6강전에서 이효진(울주군청)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박민교는 8강전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기권 승으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이국희(양평군청) 역시 박민교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박민교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2-0 완승과 기권 승으로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경기로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에서 만난 상대는 지난 삼척대회 장사에 등극한 김무호였다. 첫 판은 박민교가 ‘들배지기’로 이겨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결승전답게 김무호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두 번째 판에서 김무호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박민교는 ‘안다리’로 승부를 걸어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판 승리의 기세를 이어 첫 판에 선보인 ‘들배지기’로 김무호를 넘어뜨리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대한럭비협회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내 대회로,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 각 7인제 경기로 진행되며 총 17팀이 출전해 각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5세이하부에는 △광주무진중 △대전가양중 △부천G스포츠클럽 △시흥시G스포츠클럽A △시흥시G스포츠클럽B △영도제일중 △이리북중 △일산동중 △천안부성중으로 총 10팀이 참가한다. 이들 팀은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전을 치르며, 이후 각 조 2위까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18세이하부는 △대구상원고 △백신고 △부천북고 △인천기계공고 △전남고 △창원공고 △천안오성고까지 총 7팀이 참가한다. 18세이하부는 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전을 치르며, 각 조 2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이후 4강 진출팀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대한럭비협회 24대 집행부는 개최 전날인 내달 1일부터 15세이하 럭비부 지방팀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은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당시 협회
(사)한국e스포츠협회는 LCK와 함께,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 개최 희망 도시를 공개 모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년 리그 구조를 개편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LCK 팀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 ‘LCK Road to MSI’를 신설했다. MSI는 세계에서 권위 있는 LoL 국제 대회 중 하나로, 글로벌 5개 지역의 최상위 10팀이 참여하며 6월에 개최된다. 우승 팀에게는 10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주요 대회로 자리매김 중이다. 기존에는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가하였으나 2025년부터 ‘LCK Road to MSI’ 선발전의 상위 2팀이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LCK Road to MSI’ 선발전은 총 5일 중 3일을 비수도권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정규시즌 1, 2라운드 기준 LCK 상위 6개팀이 참가한다. 대회 현장에는 최대 15,000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CK Road to MSI’ 개최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1월 22일(금)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WINDOW-2 대회를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 최종 명단에는 지난 7우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정현(소노), 변준형(상무), 유기상(LG)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호주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중(일라와라)을 비롯해 이승현(KCC), 김종규(DB)도 이름을 올려 신구 조화에 무게를 실었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 전천 선수촌에 입촌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아시아컵 예선(W2)을 치른다. 2025 FIBA 아시컵 예선(W2) 최종엔트리 12인에는 변준형(상무), 이정현(소노), 오재현(SK), 이우석(현대모비스), 유기상(LG), 이현중(알라와라호크스), 문정현(KT), 안영준(SK), 이승현(KCC), 이원석(삼성), 하윤기(KT), 김종규(DB)가 발탁됐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5시 현재, 경기도 선수단은 총 득점18만 4천 600점, 메달 총 352개(금141, 은118, 동93)로 압도적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육상, 사이클, 사격, 역도, 수영 등 주요 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져 각종 신기록 경신은 물론 전 종목에 걸쳐 다관왕이 쏟아지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경기도는 파크골프 남자 2인조 단체전 통합(선수부), 여자 2인조 단체전 통합(선수부)에서 1위에 올랐고, 육상트랙 김현서 선수가 남자 200m T33,T34(선수부)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사격 정다인은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선수부)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수영 정태현이 남자 자유형 100m S9(선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은 여자 자유형 100m S5(선수부)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4관왕에 올랐다. 사이클에서는 김정빈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Tandem) B(선수부)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수영 김나영과 박성수가 4관왕 ▲역도 강성일·김규호·김서임·김종훈·나용원·박광열·이아름·정연실·천민기…
2024 KBL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이 열린다. KBL은 30일 오후 2시 KBL센터 교육장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은 1~4순위를 추첨하는 1차, 5~8순위를 추첨하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확률을 다르게 배정해 플레이오프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는 자동으로 각각 10순위와 9순위로 배정된다. 1차 추첨에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지 못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서울 삼성에 각각 20%가 배정된다. 6강에 진출한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7%를 배정하고, 4강에 오른 원주 DB와 창원 LG는 각각 3%를 배정받아 1~4순위를 결정한다. 1∼4순위에 배정받지 못한 4개 팀을 대상으로 2차 추첨이 이어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40%, 30%, 20%, 10% 확률을 부여한다. 한편 DB와 삼성은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박승재와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삼성의 드래프트 순위가 DB보다 높으면 삼성의 1라운드 지명권은 DB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각 2경기, 혹은 3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선두 안양이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는 9위 천안까지 승격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실낳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하위권 팀들과 수성해야 하는 상위권 팀들의 숙명이 엇갈린 가운데 수도권 팀들 역시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있다. 1위 안양(승점 60점) : 잔여 3경기에서 1승 1무 거두면 자력 우승 선두 안양은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위 충남아산(승점 57)과 승점 3점, 3위 서울이랜드(승점 52)에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잔여 경기에서 1승 1무만 거둬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또한,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안양은 최소 1무만 기록해도 K리그2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안양이 올 시즌 우승하게 되면 구단 창단 이후 K리그2 첫 우승과 함께 첫 K리그1 승격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6위 수원, 7위 김포(각 승점 50) : 승점 50점, 남은 경기 승리와 다득점이 관건 현
수원삼성축구단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이 2024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U15팀은 지난 26일 수원월드컵 인조 2구장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 B권역 2024 전국 중등 축구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원FC U15팀과 1-1무승부를 기록, 18승 3무 무패의 기록으로 21경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삼성U15팀은 지난 8월에 열린 프로팀 산하 U15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우승해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K리그 주니어대회는 K리그 산하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9년 창설된 대회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2024 KBO 한국시리즈(KS)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꺽고 7년 만에 정상에 올라 명가재건의 새 장을 열었다. 28일 저녁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기아는 삼성을 7-5로 꺽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1회부터 적극적인 타격으로 3점을 앞서나간 삼성은 3회 2점을 추가해 5-1까지 점수를 벌리며 먼저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기아는 서두르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빅이닝을 노린 결과 5회 최형우의 홈럼에 이어 삼성 투수들의 난조와 폭투로 3점을 따내 동점을 이뤘다. 홈에서 기세가 오른 기아는 6회와 8회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기어코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 12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024 KBO 가을야구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그 어느해보다 뜨거운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 16경기 전체 매진으로 성황을 이뤘고 35만3천550명이 경기장을 찾아 가을 야구를 즐겼다. 특히 야구 경기의 뛰어난 가성비에 매료된 MZ세대들의 관심과 20~30대 여성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관중수 증가를 견인했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흥행과 프로야구 선수들의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