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2연전의 장소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의 장소와 일정을 확정했다"며 "14일 볼리비아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8일 가나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볼리비아전은 3일 오후 7시 VIP 회원 선예매, 4일 오후 7시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가나전은 6일 오후 7시 선예매, 7일 오후 7시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23년 6월 20일 엘살바도르전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재성(마인츠)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한 '이재성 팬존'이 운영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한정판 팬박스와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리킥 데뷔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한국의 슈퍼스타가 8월 24일(매치데이 30) FC댈러스전에서 터트린 놀라운 프리킥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의 영예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면서 "8월초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MLS 사무국 기준)을 작성했다"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막힌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매치데이 30의 '골 오브 더 매치데이' 주인공으로 뽑혔다. 손흥민과 팀 동료인 드니 부앙가를 비롯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개회식을 갖고 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제45회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6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728명(선수 6101명, 임원 및 관계자 36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골볼, 휠체어럭비, 보치아, 역도 등 31개 종목에서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장애 유형별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열린다.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파도라는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낸다.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제45회 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사전경기로 치러진 트라이애슬론과 사격 종목이 종료된 현재 9940.20점(금 4·은 7·동 4)을 획득, 세종시(1만 143.4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유창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과 새마을푸줏간이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7일 수원시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수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조원경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서동수 새마을푸줏간 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수원시청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원경 초대회장, 서동수 대표는 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지도자 대표 최상호 탁구 감독과 선수대표 홍성훈(검도)에게 삼겹살 500인분, 곰탕세트 1000인분을 건냈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봉사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 승마인들이 한데 모인 '제3회 양평군수배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골든쌔들 승마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 양평군 골든쌔들 승마클럽에서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물 경기, 권승 경기, 번외 경기 등 5개 종목에서 유소년부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수준 높을 경기력을 선보였다. 종목별 1~5위 입상자들에게는 양평군수상과 트로피, 기념품 등이 수여됐다. 이밖에 포토존, 말 먹어주기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미숙 골든쌔들 승마클럽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승마 산업과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WK리그 수원FC 위민이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본선 진출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27일 공개했다. 수원FC 위민은 " WK리그 구단 최초의 AWCL 전용 유니폼인 '수원의 꽃(Flower of Suwon)'은 구단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도전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수원FC 위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담았다. 서포터스 '포트리스'의 슬로건인 '수원의 꽃은 지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복 저고리의 꽃무니를 수원의 시화(市花)인 진달래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수원FC 남녀팀 통산 첫 아시아 국제대회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이라는 도시와 수원FC가 함께 쌓아온 축구의 역사,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수원FC 위민의 도전을 표현한 유니폼"이라며 "이 유니폼이 수원의 여자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활짝 피어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7일 공개된 유니폼은 AWCL 본선 전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날부터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사전주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홈·원정 필드 유니폼 2종과 골키퍼 홈·원정…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고교 특급' 방강호(제천산업고)를 품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방강호의 이름을 호명했다. 고교 선수의 신인 1라운드 1순위 지명은 작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대한항공의 부름을 받은 세터 김관우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키 2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방강호는 화끈한 공격력에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겸비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후보로 꼽혔다. 방강호는 지난 7월 중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이번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 역순으로 부산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대전 삼성화재 20%, 서울 우리카드 8%, 의정부 KB손해보험 4%, 대한항공 2%, 천안 현대캐피탈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OK저축은행 35개, 한국전력 30개, 삼성화재 20개, 우리카드 8개, KB손보 4개, 대한항공 2개, 현대캐피탈 1개의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5G'가 2025 범대륙컬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11-8로 이겼다. 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4-3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연장 엔드 접전에서 중국에게 5-6으로 졌다. 이날 미국과 동메달 결정전 6엔드까지 3-6으로 끌려가던 경기도청 '5G'는 선공을 잡은 7엔드에서 무려 4점을 스틸해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8로 정규 엔드를 마치고 연장 엔드에 돌입했다.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연장 엔드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3점을 뽑아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부별우승을 이끌었다. 경기체고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해 금 26개, 은 32개, 동메달 27개 등 총 85개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이뤘다. 역대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지난해 제105회 대회(금 30·은 27·동 28)에 미치진 못했지만, 경기도가 18세 이하부에서 3년 연속 부별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체육 사관학교'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체고는 제106회 대회에서 3관왕 3명을 비롯해 총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역도 이동훈과 근대 5종 김건하·정다민은 나란히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이동훈은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109㎏ 이상급에서 2,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 전국체전 데뷔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50㎏을 들어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은 이동훈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98㎏을 성공해 조성찬(부산체고·197㎏), 석호진(경남체고·182㎏)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348㎏을 기록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김건하와 정다
경기도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제45회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에서 9728명(선수 6101명, 임원 및 관계자 36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는 31개 종목에서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장애 유형별로 나눠 운영된다. 전국장애인체전 4연패를 달리고 있는 도는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6만 6800여 점을 획득해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도는 지난해 44회 대회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했던 김미리를 비롯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등이 스포츠 등급을 받지 못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악재다. 또, 배드민턴과 사격 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자로 불참하게 되는 등 전력 손실도 겪었다. 그러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신인 선수 발굴과 육성,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등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했다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도는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격과 트라이애슬론 종목이 종료된 27일 현재 종합점수 9940.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