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라초등학교는 최근 매송면 야목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아파트 층간 예절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윗층과 아래층을 각각 방문해 윗 층에서 들려오는 소음의 정도를 데시벨로 측정해보고 층간 소음의 정도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평소 집안에서 무심히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활동이 이웃에게 주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느끼고, 이웃간에 지켜야 할 공동예절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 학부모는 “어린 학생들이 교육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도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을 돌며 어린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원정대’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지역아동센터 26여 곳, 730명의 아이들을 찾았다.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봉사자들은 케익을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성탄파티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소외되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 보듬어 주는 문화가 지역 저변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원정대는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모임이다. 2009년부터 6년째 ‘산타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00여 명의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최근 I웨딩홀에서 80여명의 회원과 부인회원(네오)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 및 장학금전달,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중학교 학생 4명과 탄벌중학교 학생 2명에게 총 1천5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연말저소득층 돕기 봉사로 경안동사무소에 쌀 12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상욱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 공동체는 지난 17일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GN교육행정연구마을 한걸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시청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댄스, 악기연주, 꽁트, 합창 등 팀 장기자랑과 3부 개인장기자랑이 차례로 진행됐다. 교육행정연구마을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자생연구모임으로 업무능력 배양 및 교육서비스 개선과제 연구 등을 목표로 지난 9월 출범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14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김신욱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김해진 선수를 비롯, 관내 운동부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초 임관욱 수영부 코치 등 4명의 지도자와 과천초 윤샘 등 17명의 선수들은 과천시장의 우수 지도자 및 선수상을 받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17일 최성 고양시장 집무실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피해자 중국인 교포 A씨와 그의 가족이 보상을 받는 데 있어 고양시의 적극적 중재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A씨는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출국 전 시장님을 직접 만나 감사의 꽃다발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이후 언어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보상협상에 어려움이 많아 고양시에 도움을 요청했었다. 이에 시는 화재사고 원인자에게 피해 정도를 설명하는 등 중재에 나서 서로 원만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병길 안전총괄과장은 “사고를 당한 중국인 교포의 보상이 원만히 해결되어 다행스럽다”며 “어려운 최근 경제여건에도 성의를 보여준 화재사고 관련 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동두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 상가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보름여의 잠복끝에 검거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새벽시간대 영업이 끝난 동두천 평화로 B식당 등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드라이버를 이용, 금고를 파손 후 현금을 절취하는 등 경기, 강원, 충남, 경북 등 일대를 돌며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절도행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접수 후 즉시 전담반을 편성해 주변 및 이동경로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한 결과 수원역에서 기차를 이용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보름간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지난 9일 오후 추가범행을 준비중인 A씨를 수원역 대합실에서 검거했다. 지난해 8월 출소한 A씨는 소심한 성격과 가정문제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자 수감 당시 교도소 동기들로부터 습득한 범죄 지식을 이용,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 유정훈기자 nkyoo@
의왕시 조상호 도시개발국장(58)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7일자로 명예퇴임 했다. 조 국장은 1977년 화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93년 광주시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1997년부터 의왕시 건축과장과 주택과장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서기관으로 올라 환경도시국장과 지역개발국장, 도시개발국장을 역임했다. 조상호 국장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후배 공직자들도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경찰서가 17일 경찰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자호(86)전 순경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했다. 이자호 옹은 21살의 나이로 1950년 8월 경북 경산경찰서 경찰관으로 임용돼 6.25전쟁 중 경북 의성지역 공비토벌 작전에 참전하는 등 공을 세웠으나 등록이 되지 않아 인정받지 못해오다 뒤늦게 밝혀져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이 옹은 “정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로를 인정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문화재단은 17일 오전 재단 6층 회의실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 ‘문화이음’ 의 일환으로 ㈜엔젤악기와 문화예술진흥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문화기획사업을 공동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창희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음악 교육과 박물관 교육이 어우러지는 신개념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의 시너지가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