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국무용 동아리가 최근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평균나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한국무용 동아리는 연회무, 부채춤, 한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찬조무대로 여미연 무용단 함진선씨의 소고춤과 전통연희악회 단원들의 태평소 시나위 공연이 펼쳐졌다. 김태훈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 여러분과 발표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강사 및 동아리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는 최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한국어 교육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규과정(초급~4단계) 외에도 토픽반, 한글날 기념 말하기 대회도 개최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당정동 공단지역 내에 카페를 설치·운영해 야간과 주말에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고, 나라별 자조모임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일산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안전문화 정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석 소방서장과 김광문 일산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소방서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외계층 대상 기초소방안전물품(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보급 지원 ▲소방시설 점검·소방관련 법령해석 등 상시적 안전 컨설팅 ▲소방안전교육 (화재안전·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 등 소방력 지원 ▲지역 내 재난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 송라초등학교는 8일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승강기 이용 안전체험 실습’을 가졌다. 이날 실습은 승강기 안전 사고 관련 동영상을 활용한 사전 안전 교육과 현장 실습, 체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 후 해당 아파트로 이동한 학생들은 관리사무소 직원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승강기 이용 방법을 교육 받고, 체험 소감 발표를 통해 실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경찰서의 숙원사업이었던 별관이 증축 완공됐다. 6개월여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된 별관은 기존 1층 건물에 연면적 1천362㎡ 2층(약 635㎡)과 3층(727㎡)을 세운 것으로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 강력팀, 지능범죄수사팀, 사이버수사팀 등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형세 경찰서장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사무실들이 이번 별관 증축을 통해 각 부서별로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된 만큼, 고양시민과 경찰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새마을회 양평군지회가 캄보디아에서 피스국제학교 진입도로 개선사업 등 새마을운동 전파에 나섰다. 양평새마을회는 지난 7일오후 3시께(현지시간) 읍면회장단 등 30여명이 캄보디아 피스국제학교를 방문, 학교로 통행하는 마을안길 개선과 학교정문,운동장 개선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피스국제학교는 우기시 마을안길과 학교 운동장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걸어 다니기조차 어려웠다. 홍성표 지회장은 “일면적이지만 캄보디아 국민들의 삶을 보니 양평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운동 정신 전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새마을회가 캄보디아 빈곤층에게 희망을 주는 새마을정신 기수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8일 중국 산시성 현지에서 시안자오퉁대학(XJTU)과 산업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KETI와 XJTU는 이 업무협정을 통해 전자, ICT 및 환경 등 유망 전략산업 분야의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정보 및 인력교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KETI는 이날 한중 국가전략산업 분야 기술협력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국제공동연구사업에 대한 Kick-off를 진행하고 1년간에 걸쳐 중국 중서부의 우수대학인 청두전자과기대 등과 에너지, 바이오융합, IT 분야의 각종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펴 나가기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근 김포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연말 월례회의에서 직원들을 위한 학부모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학부모들의 각 분야별 연주능력 테스트 및 보컬 테스트를 거쳐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 10명의 단원이 선발 돼 두달간의 열정이 담긴 결실의 산물을 첫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에 참여했던 단원 대부분은 두달간의 연습으로 무대에 서게 돼 떨렸지만 직원들의 큰 호응속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대에 찬 열정을 보여줬다. 밴드에서 드럼파트를 맡게된 한 학부모는 “나이가 50대로 접어들었지만 교육청에서 학부모밴드를 구성한다는 소식에 며칠밤을 두근거리며 보냈고 합격이라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두달간의 합주를 통해 첫무대에 서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공연활동을 총괄하는 학부모밴드의 한 관계자는 향후 활동계획과 관련해 “교육청 행사와 더불어 김포시 관내에서 공연 요청이 오면 재능기부로 어제든 연주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분당차병원은 최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강당에서 ‘제 8회 뇌신경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선 ‘식물상태와 최소 의식상태, 근육긴장 이상, 신경계질환의 줄기세포치료’ 등이 다뤄졌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했으며 타 병원 뇌신경질환 전문의 20여명도 강연에 가세했다. 또 일본대 타카미츠 야마모토 교수, 동경여자의과대 타카오미 타이라 교수, 기후대 준 시노다 교수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정상섭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장은 “각 분야의 의료진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새 아이디어를 모색해 갈 때 궁극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지속사업으로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우수 국감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손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등 각 기관들의 연구용역 표절문제와 방산업체들에 대한 후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킬 체인(Kill chain)’의 실효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우수의원 선정에 안주하기보다는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우리나라 국방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관입법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