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 및 학교사회복지 사업학교, 지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2015년도 교육복지 연계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복지 인식과 역할 정립을 통해 교육복지공동체의 성장을 제고하고 학교와 지역기관간 네트워크 향상을 통해 2015년도 교육소외학생 지원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2014년도 아이-학교-마을의 현황 공유와 나눔을 위한 「열린 토크, 2014」, 2015년도 교육복지 비전과 실천, 지역별 연계 모색을 위한 「비긴 어게인, 2015」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군포, 의왕의 인근 지역별, 같은 급(초등, 중등)별과 급 간(초-중 간)의 연계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하여 공동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2015년도 및 향후의 기대와 비전, 실천 활동 등을 논의했다. 강사로 나선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교사와 직종, 다른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사람들, 학생들과 인류로서의 우정을 나누며, 교실과 학교, 가정, 마을에서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관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군포=장순철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2일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감염 제로(ZERO)! 편견 제로(ZERO)! 사망 제로(ZERO)!’를 주제로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된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시각을 바꾸고자, 광주시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 등에서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에이즈예방 및 바로알기 판넬, 배너, 피켓 전시 등을 진행했다. 임정남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경각심 고취, 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소외되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는 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여명(단기 어학연수)을 대상으로 한국전통 문화 체험 및 시흥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테마로 나누어 한국문화 전통체험과 지역 명소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국전통놀이인 널뛰기, 그네타기, 투호던지기, 전통한복 입어보기, 제기만들기, 연(蓮)을 이용한 연 떡볶이 만들기, 떡매치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오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시흥 빨간등대, 오이도 선착장, 시흥정(국궁체험) 소산서원, 하연 신도비 등을 둘러보며 시흥에 대해 이해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역사 및 문화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더불어 세계 속에 한국과 시흥을 홍보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평촌스마트베이가 금년도 안양에서 가장 멋진 건축물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안양시는 2014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18개 작품 가운데 평촌스마트베이를 금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상식을 열어 아름다운 건축물의 상징인 기념동판과 상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18개 작품은 아름다운건축물과 계획부문 학생부 등 모두 3개 분야로 이중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는 연면적 4만6천561.18㎡의 21층 지식산업센터 건물인 평촌스마트베이가 금상수상작에 선정됐다. 또 단독주택인 Silentium(관양지구), 근린생활시설인 테라리움(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 등 5개 건축물이 은상 및 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건축디자인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 건축설계 및 도시디자인 부문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이 출품한 ‘Catholic on the Road’와 남서울대학 건축학과 학생들 작품인 ‘Sports in Suam’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시는 41개 출품작을 오는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정부패 척결은 평소 직무관련자 등과의 민관유착의 기회를 제거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밴 잘못된 관행부터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직무 관련자와 골프나 회식 자리에 참석하는 잘못된 관행들을 지적하고 “인허가, 인사비리, 이권개입, 직권남용 등 공정성을 훼손하는 비리행위는 철두철미하게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계약 및 건설,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등 업무는 계약 이전과 진행 중에 오류를 바로 잡아 예산과 시간, 행정, 금전적 낭비가 없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신 시장은 “예산, 회계분야 공무원 부정부패는 절대 있을 수 없고 만일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정 당사자는 물론 관리자까지 엄중하고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한명현(57·사진)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한 본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동인천고와 한양대 행정학과, 같은 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 한전에 입사하여 본사 품질검사소장, 본사 부동산개발팀장, 경기북부지역본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한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각종 전기사고 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국전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은숙 여사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최근 필리핀 알베이주 리가오시에서 독도 홍보 및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현지 주민, 학생 등 1천800여명에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주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행사 중 학생들은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민간외교의 첫걸음은 봉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해외봉사 활동으로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가오시 파티알수아 곤잘레스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매년 리가오시를 위해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독도사랑회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독도사랑회 필리핀지회 반지 이반젤리나 회장은 “독도사랑회의 나눔의 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세계 방방곡곡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부터 필리핀에 소방차. 쌀,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정부로부터 명예대사 위촉을 받은
성복임 군포시의원이 일일 명예교사로 학생들을 만났다. 3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성 의원은 최근 둔대초등학교와 부곡중앙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시의회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 의원은 의회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배우 안재욱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양평군은 최근 12월 월례조회에서 배우 안재욱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배우 안재욱씨는 1994년 MBC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후 천생연분,미서트 굿바이, 별은 내가슴에 등 20여편의 드라마와 찜, 트라이앵글 등 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시아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평소 안씨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사는 부모님을 뵙기 위해 양평을 자주 오가고, 팬클럽 행사 및 각종 공연 때마다 양평을 방문해 널리 홍보해 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최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산시 ‘제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오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치매, 중풍노인을 위한 노력봉사,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교육 봉사, 맞벌이부부·저소득층가정 아동 돌보기와 교육기부 등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신대 사회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유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지역 봉사활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