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는 11일 갈매동을 시작으로 18일 인창동까지 5일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2025년 을사년을 맞아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사전 질의를 접수한 결과, 최근 구리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구리시·서울 통합, 토평2지구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사노동-E커머스 사업’ 등이 주를 이루며, 이번 행사가 관련 내용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 대표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의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2023년부터 실시 중인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과 더불어 시민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희망찬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시장은 “정치·경제가 몹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시는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동 주민들과…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주민들이 대규모 물류시설 부지 조성 공사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하루 수백 대의 덤프트럭이 마을 도로를 오가며 안전을 위협하고 도로를 파손하는 가운데, 주민들은 "마을이 사실상 공사장이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토지 매입이 지연되면서 거주 불안까지 가중되자, 7일 주민과 사업자 간 간담회가 열렸지만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죽산면 두교리 산51-3번지 일대 약 6만 평 규모의 '두교2 물류시설' 부지다. 사업은 2021년 10월 시작돼 2022년 4월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부지 조성이 시작되면서 하루 약 200~250대의 덤프트럭이 마을로 진입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불편해졌다. 마을 도로는 폭 4m 정도의 2차선 도로로, 대형 트럭이 계속해서 드나들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아이들이 길을 건너는 것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덤프트럭이 도로를 훼손하고 먼지를 날리며 신호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마을이 무법천지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마을 입구는 공사장처럼 어수선하고, 도로 곳곳이 망가져 운전하기도 어렵다"
안성시가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동물보호 및 복지 조례안’이 2월 임시회에서 심의에 들어가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공동 발의에는 안정열, 이관실, 이중섭, 최승혁, 황윤희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 학대 방지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 문화 조성 ▲길고양이 돌봄 정책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동물복지 정책을 총괄할 ‘안성시 동물복지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해 무분별한 사료 급여로 인한 민원과 환경 문제를 예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길고양이 돌봄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만 공식적인 사료 지원을 허용해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한다.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월 11일 개회하는 제22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식 상정되며, 조례등심사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이 ‘안성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보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11일 개회하는 제22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식 상정되며, 안정열, 정천식, 박근배, 이중섭, 최승혁, 황윤희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조례안은 2월 12일 조례등심사 특별위원회를 거쳐 심사를 진행한 뒤, 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친환경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장비 ▲화재감지기 ▲방화벽 등의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이 밀폐된 공간에 설치될 경우 화재 감지 및 대피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외부 공기 순환이 원활한 옥외 주차장을 우선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지하 주차장 내 충전시설 설치 시 별도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리 매뉴얼 제작과 안전 교육도 추진된다. 시민과 주차시설 관리자를 대
제8대 안성시의회는 2년 반이라는 시간을 거쳐 반환점에 서있다.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다. 특히, 뱀은 허물을 벗으며 더욱 강하게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희망을 대변하는 푸르름과 성장을 상징하는 뱀의 의미를 떠올리며 안성시의회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려 한다”면서 “2025년. 20만 안성시민 여러분들과 더욱 활기찬 시작을 맞이하겠습니다”고 밝혔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안성시 발전과 시민 삶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힌 안 의장의 신년 다짐을 들어봤다. - 안성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협치’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안성시의회와 집행부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협동과 소통은 성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지난 한 해 안성시의회와 집행부는 안성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차담회와 대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실현해 왔습니다. 2025년 안성시의회는 여야 따지지 않고, 의회와 집행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
구리시가 왕숙천 및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왕숙천 제방내 관망 데크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왕숙천 제방은 인도가 별도로 없는 가운데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제방도로 구간의 별도 산책로 조성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토평 주공아파트~수택고 삼거리 제방도로(구리시 수택동 306-5일원) 법면을 이용해 200m 구간에 폭 2m 규모의 데크 산책로와 길이 20m, 폭 2.5m 규모의 관망데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투입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걸친 후 8월 준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1단계 데크 산책로를 조성한 후 추후 예산이 확보 되면 데크 산책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 데크 산책로가 준공되면 ▲왕숙천 전경을 관망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 ▲왕숙천과 연결되는 산책로 조성으로 수변공원 및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주민의 생활편익 증대 ▲구리시 명소를 연계한 둘레길의 경관거점으로 쉼터공간 제공 등의 좋은 점이 기대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12월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문화살롱이 10회를 맞았는데, 그 동안 기관장 여러분이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고 시의 안전망이 촘촘해졌다“며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을 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준비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 문화작품 전시 확대’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공원 조성의 핵심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범죄 예방 효과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확인했다. 주민안심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즉각 수용해 추진됐으며, 범죄
용인특례시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와 지역 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월 17일까지 신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 등 3개 사업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용인에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700만 원, 단체는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공연 예술인(단체)이 문화소외시설을 방문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총 6개 공연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문화소외 지역 시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생활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을 모집
글로벌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주말인 지난 8일 세계인이들이 희망의 대보름달을 밝히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 이주 배경민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모인 2천여 세계인은 수준 높은 문화와 낙조 절경을 즐기며 희망의 달 점등으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로라 속에 밝혀진 대보름달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주목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로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접전지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강건한 안보력을 상징하는 장소를 넘어 세계가 화합하는 글로벌 문화거점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각계의 목소리다. 이 날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 무대에서는 4명의 어린이대표와 시민대표가 함께하는 희망의 달 점등과 오로라 속 달맞이로 2025년 푸른 뱀의 해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했고, 관람객들은 한뜻으로 희망의 새해를 기원했다. 애기봉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로라 속에서 떠오른 대보름과 영상을 보니, 희망과 감동이 밀려왔다”, “추운 날씨도 잊게 하는 절경과 오로라 속 대보름으로 가장 잊지 못할 정월대보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은 최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성수 의원(하남 제2선거구)이 지난 6일 하남시로 부터 외부재원을 확보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시청 별관에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협약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도비보조사업과 현안 사업예산 확보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정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심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현안사업 중 ▲원도심 리도델링 사업(10억 원) ▲다목적 CCTV 신규설치 산업(10억 원) ▲원도심 노후보도 재포장공사(9억 8000만 원) 등 21건과 도비보조사업 확보에 노력해왔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산업(18억 9000만 원) 1건을 승인해 총 151억 1000만 원의 예산도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김 의원은 주민 숙원 필수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만큼 이번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자체 시정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