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시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불우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의 올 겨울이 포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일 석수1동 주공그린빌 어린이집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박창석 석수1동장을 찾아 30만1천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재활용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이다. 같은날 비산3동 새마을부녀회도 이틀에 걸쳐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과 사회단체회원 및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수강생 등 50여명은 배추 500포기를 직접 담가 저소득가정 11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비산3동의 김장나눔 행사는 부녀회가 이달 초 일일찻집을 운영해 거둔 수익금에다 지역 상가, 새마을금고, 체육회 등에서 보내온 정이 이웃돕기에 사용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로 사랑을 전한 이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매년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는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날인 20일 동 사회단체 동V터전 등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박스로 포장해 관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전달했다. 이춘섭…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해오름 광명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체육이 함께 어울리는 종합 축제로, 광명시 초·중·고 31교 35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은 지역 특색을 살려 현장중심과 학생중심의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지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이날 축제에는 학생연극회,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학생 예술동아리를 운영하는 예술교육 활성화학교 15개교의 공연 및 큰 그림 전시와 함께 ‘2014 하반기 광명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결승전이 함께 열려, 이름 그대로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지는 종합무대가 되었다. 축제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합창, 연주 등 음악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풋살 경기를 보며 함께 응원했고, 운동에 열광하는 남학생들이 평소에는 즐겨하지 않던 무대 공연의 흥겨움에 젖어들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혁신적인 사고와 공감적인 리더십 그리고 역동적인 자세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지난 21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단 제9대 신임 윤정택(사진) 이사장의 취임식에서 윤 이사장이 밝힌 각오다. 1974년 석수동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윤정택 이사장은 2010년 안양시 평생학습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다. 그는 2017년 11월20일까지 3년간 공단의 경영을 맡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행정사무감사 특위위원장 전영남 의원 “부의장으로서 의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무엇보다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2014년도 의왕시의회 제215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전영남 의원(58·내손1·2동, 청계동·사진)이 지난 21일 실시된 2차 정례회에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6대 의왕시의원에 이어 재선된 전 의원은 자료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성격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전 의원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전영남 의원은 “시민 중심의 의견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행감에서는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집행기관에서 시행한 주요 업무를 세심히 살펴 잘된 점은 칭찬하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행정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최근 경기도 내 여러 단체에서 겨울을 맞아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의정부지방법원 직원 50여명은 의정부 가능3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가구에 연탄 2천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법원은 4년 전부터 해마다 연탄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고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팀을 나누어 일렬로 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해 각 세대의 연탄창고까지 직접 배달했다. 이어 양평관광협동조합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21일 옥천면 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지도자 등에서 차량과 인력을 지원받아 ‘2014년 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옥천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가구당 각각 300장, 총 2천100장의 연탄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다음날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박인복 행정관리담당관, 북부청 직원 및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동두천시 생연동 소
김포시 상공회의소가 희망나눔 김장담그기에 이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김포상공회의소는 김포기업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제6회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유영록 시장을 비롯, 유영근 시의회 의장 등 회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1천여포기를 김장해 10㎏ 209 박스를 포장하고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행사가 끝난 뒤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 회장은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김포대학교 추천 학생 4명과 고등학교 8명에게 등록금 및 수업료로 각각 100만~200만원씩 총 1천 400만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열의를 높이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 총 19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2014년도 희망풍차 멘토링 해외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지역의 어려운 또래 청소년 친구들에게 전달할 우정의 선물상자 500박스를 경기지사 강당 3층에서 제작했다. 이날 구호품 제작을 위해 모인 희망풍차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활동 참가자 50명은 우정의 선물 상자 500박스, 티셔츠 채색 및 포장 1천장을 제작했다. 또 해외봉사활동 시 필리핀 지역의 빈민촌 아동과 교감 할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을 배웠다. 2014년 희망풍차 멘토링 해외봉사활동은 경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멘티(대학RCY)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22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한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21일 구리시 돌다리 공원에서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북부청과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를 주제로 가두행진을 벌였다. 김종규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와 함께 합동캠페인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의 19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돼 있는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광역협의회는 각 지역별로 이뤄지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활동을 광역범위차원에서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간의 결속력 강화 및 체계적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가평군이 지난 21~22일 이틀간 군청의 중추적인 리더역할을 하는 과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소재 백련사(白蓮寺)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우인 총무과장, 정옥진 민원봉사과장, 백병선 가평읍장, 김인권 주민지원실장 등 28명의 과장급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화·다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긍정에너지를 한데 모으고,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요한 잣나무 숲속에서 긍정에너지를 얻고 치유하는 마음의 쉼 시간을 가졌으며, 바쁜 세상 속에서 불안해져가는 마음을 달래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에서부터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는 명상시간과 승원스님의 특강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잊기 쉬운 감성을 일깨워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진정한 리더십과 긍정경영 마인드를 갖춘 새로운 공직문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시 철산4동은 지난 20일 관내 한 식당에서 어르신 환경봉사대 25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철산4동 환경봉사대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구석구석을 돌며 골목길 청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폭설로 쌓인 집 앞 눈 치우기 등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건강한 사회참여로 정서적·육체적 건강증진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봉사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김교흥 철산4동장은 “올 한해 동안 어르신 환경봉사대가 동네 구석구석을 내 집같이 청소해 주셔서 철산4동이 쾌적하고 깨끗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