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용(국힘·남양주을) 예비후보가 진접읍에 위치한 크낙새축구장을 찾아 지역 조기축구회와 친선경기를 갖고 크낙새축구장 바닥 잔디교체, 스마트 에어돔 조성 추진을 약속했다. 곽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다수의 이용객들이 크낙새 축구장 바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부상의 위험이 크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관내 체육시설에 대한 고충과 보수 실태 파악 및 부지 상태를 점검했다. 곽 예비후보는 "축구장 바닥 잔디 전면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추가적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에서 축구경기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돔 조성 방안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돔 구장은 폭염과 강추위 뿐만 아니라 습도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다목적 특화시설로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시설이다. 또한 곽 예비후보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 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윤호중(민주·구리) 국회의원은 6일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역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인 구리시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5선 도전에 나섰다. 올 6월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은 윤호중 의원이 ‘Mr.별내선’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첫 삽을 뜰 때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각별히 챙긴 구리시의 숙원사업이다. 별내선은 2015년 12월 구리역 광장에서 첫 삽을 뜬지 8년 6개월 만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호중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무도·무능·무책임의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 사회, 외교, 남북관계 모두가 과거로 후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한 7대 비전을 선포했다. 7대 비전의 주요 내용은 첫째, 국민과 지방의 권력을 강화하는 분권형 개헌 추진 둘째,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한 정치개혁 셋째, 경제·인구·기후 3대 위기에 대응하는 조세·재정·금융 3대 개혁 추진 넷째, AI, 디지털, 컨텐츠,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건설 다섯째, 한반도 평화정착과 선진외교강국 추구 여섯째, 혁신
김구영(개혁신당·구리) 예비후보가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이준석 대표 출마지역인 동탄신도시와 구리시가 반도체 벨트로 연계되는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환담했다고 6일 밝혔다. IT경제전문가로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용인시와 화성시 반도체 공장과 구리시 사노동에 들어설 예정인 테크노밸리 혁신연구단지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리 갈매 지식산업센터와 대규모 택지지구로 예정된 한강변 토평2지구 청사진을 함께 연계해 각종 도시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역동적인 융·복합적 도시개발을 위해 이준석 대표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는 미래형 성장산업인 AI 기반의 게이밍,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자율주행 자동차, 로보틱스의 발전을 주도하는 ‘엔비디아NVIDIA)’ 같은 혁신기술의 거점 도시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치적 역량을 실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흙수저 출신으로 지난 세월동안 많은 난제를 극복하며 지금의 사업가로 성장하기까지 경험한 여정속에서 ‘어떤 정치로 국민들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4선의 홍영표 의원은 6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른 공천, 특히 경선이 진행됐다면 결과에 승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40%의 불이익을 받고라도 (경선) 하겠다고 한 건 (질 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에 남기 위해 말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앞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다. 어떤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비선에서 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배제 여론조사, 멀쩡한 지역에 대한 이유 없는 전략 지역구 지정, 급기야 경선 배제까지 일관되게 ‘홍영표 퇴출’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특히 “저만 그런 게 아니다. 많은 후보들이 원칙 없는 사당화를 위한 불공정 경선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
개혁신당은 6일 오전 진행된 제9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사당화 논란, 국민의힘의 공천 결과 등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만나는 우리 국민들의 반응은 대통령이나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비판이 아니었다. 악플보다 무섭다는 무플(무관심)”이라며 거대 양당에 대한 국민 반응을 평가했다. 이 대표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무관심이었다. 그게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라며 “진보 진영은 ‘역사의식, 사회의식이 없다’고 훈계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에 이런 평가를 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은 이제 정치 경멸을 넘어 혐오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개혁신당은) 양당의 극한 대립을 넘어 국민의 사상적 자유를 침해하는 제도, 국가·사회적 검열 등 진짜 논쟁에 직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전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만난 것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저격했다. 조 최고위원은 또 “지난 2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요인사인 도태우 변호사를 공천했다”
박진호(국힘·김포갑)·홍철호(국힘·김포을) 후보가 두 지역의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서울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6일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김포 이웃 지역인 서울 강서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성태 전 의원이 김포 갑·을 지역구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이제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혁신의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도 했다. 또 이들 두 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게, 서울이 김포가 될 수 있게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지금 시대에 우리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해 드리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민의힘의 공천 전반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이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 반성은커녕 ‘그래 어쩔래’라는 태도를 보인다”며 작심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 발언자로 나서 “민주당 같으면 돈봉투 주고받은 게 확인될 시 심사대상도 아니고 적격심사에서 이미 배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한 업자에게 돈봉투를 건네받은 것이 CCTV(폐쇄회로화면)에 잡혔으나 이후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업자는 돌려받은 적 없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돌려줄 걸 왜 받냐”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에 따르면 심사 대상조차 되지 못할 돈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게 바로 국민의힘 공천”이라고 쏘아댔다. 또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며 극단적 사례로 김영주 의원을 거론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됐다. 이 대표는 “엄정한 기준에 의해 객관 평가한 결과 김 의원은 채용비리에 대해 소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미 정해진 기준에 따라 공직자 윤리점수 50점 감점으로 0점이 된 것”이
염태영(민주·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5일 4·10 총선 공약으로 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여는 ‘교통공약 시리즈’를 발표했다. 해당 공약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권선곡선역’ 신설 등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염 전 지사는 이날 “수원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부족하다”며 “지하철과 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염 전 지사는 제22대 국회에서 수원지역을 지나는 여러 철도 사업을 검토해 권선곡선역 신설을 추진하고 ‘망포역·동탄 간 트램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개통’ 등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습정체 구간인 덕영대로에 대해선 ‘반정로 폭 확대’, ‘주요 교차로 지하차도 신설’, ‘대안노선인 수원 남부순환로 신설’ 등으로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염 전 지사는 “수원 남부순환로 건설은 수원 외곽 동·북·서의 도로를 연결해 수원의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권선, 영통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1시간이 더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125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용인갑에서 검경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종식’을 외치는 상황에서 만약 검경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용인갑은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용인갑을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경선은 권인숙 의원(비례),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이우일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직무대리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앞서 국민의힘은 용인갑 후보로 검찰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일찌감치 공천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검찰 특수통으로 ‘윤석열 사단 막내’로 불렸다. 용인갑은 18대 총선까지는 진보정당이, 19대 총선부터 보수정당이 승기를 잡았던 곳으로 민주당은 8년 만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아직 민주당 경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관심은 검찰과 경찰 출신 후보가 맞붙는 ‘검경 맞대결’에 쏠려있다. 과거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싸고 검경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에서 검경 출신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보에 대해 “정치적 야욕 채우기에 혈안이 됐다.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에 집중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행보가 날로 과감해지고 있다”며 “이젠 대놓고 밥그릇 챙기기에 나선 모양새”라고 질타했다. 김동연 도지사가 6일 부산 고교 야구대회 개막식 참석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정치적 행보’라고 꼬집은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신년 인사차 (김해와 양산을) 방문했다지만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며 “3월에서야 하는 뒤늦은 신년 인사도 이해 불가(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이른바 ‘비명횡사’라고 불리는 자당의 국회의원 후보 공천 잡음 속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려 애쓰는 모양새로밖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이 제한된 다는 것을 강조하며 김 지사에 정치적 행보를 그만두고 도정에 집중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는) 정치적 야욕 채우기에 혈안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