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72억 원을 투입해 축·수산 분야 8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학교 우유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학생 승마체험 ▲양봉산업 육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 및 가축방역을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예방약품 등 지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축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았으나 예산 한계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2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
최근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폭설 피해를 입고도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의 사례를 접하고, 현행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원에서 배제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현행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정책보험(풍수해보험, 농어업재해보험 등)에 가입한 피해자는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중복 보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현실에서는 보험금만으로 피해를 온전히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피해 농가는 시설 피해액의 30%만 보험으로 보전받았음에도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 최 위원장은 특히 축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는 "축산시설이 붕괴되고 가축이 폐사해도 보험 가입자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며 "이는 농가가 보험 가입을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융자 지원에서도 제외돼 실질적인 회복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 위원장은 ▲보험금이 피해액의 일정 비율(예: 50%) 이하일 경우 정부 추가 지원 ▲융자 지원 대상 확대 ▲축산업 피해
안성시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대상자는 안성시 내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단체 소속 종사자로, 4~5명의 팀 단위로 연수 계획을 수립해 2월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사 선정위원회는 시설 수, 직군 수, 경력, 연수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연수 과정에는 국내 사회복지 우수기관(시설 및 단체) 방문이 포함되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연수 지원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2월호 시정소식지부터 ‘큰 활자 <구리소식>’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구리소식>은 B5 용지 판형으로 활자가 작아 어르신들이 구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에 기존 판형보다 두 배 이상 큰 A3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됐으며, 책자 속 활자 크기도 약 2배 가까이 크게 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가독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큰 활자 <구리소식>’을 200부 제작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 복지 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으며, 향후 호응도에 따라 의회의 협조를 얻어 부수를 늘려 추가 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구리소식>’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람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소식>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소식>은 구리시 복지, 문화행사, 건강 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월 1회 발행하는 구리시의 시정소식지로, 특히 지난해 9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개장 13년을 맞이하는 ‘안성농업인 새벽시장’과 금요·주말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 3일부터 수탁자 모집을 시작한다. 그동안 안성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안성시 자체 브랜드 ‘착한생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농업인 직거래장터 수탁자 모집 자격이 확대·개편되면서, 운영 주체별 차별화된 방식의 장터 운영이 가능해져 로컬푸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15일부터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운영 주체인 수탁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직거래장터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업인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더욱 활성화된 장터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올해 새롭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점포 환경개선 13개소 ▲홍보 및 시스템 개선 18개소 등 총 31개소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해마다 15개소 내외로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점포 수를 2배 이상 늘려 전격 지원한 것이다. 이어 재단은 올해는 새롭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참여 점포를 1월 31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하고 7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이란 전년 대비 매출 부진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핵점포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화 방안 안내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영 전문가들이 진단을 통해 사업화 교육 진행 후 사업발표회를 열어 점포주 역량과 전문성, 사업화 현실성 및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7개 점포에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백경현 이사장은 “환
남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4일 개회했다. 이번 제30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4일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 해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올 한해에도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며,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현장 중심의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의정각오를 밝혔다. 시정연설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규제혁신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모든 분야의 규제개선안을 공모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6~7월 2차례에 걸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제안서는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규제개혁119-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직접 게시하거나, 서식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난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240억 6300만 원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16억 2200만 원보다 11.3% 증가한 금액으로, 당초 목표인 240억 54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시의 지방세 체납정리율은 52.3%로 경기도 체납정리율(31개 시군 평균) 39.8%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압류·공매, 예금, 가상자산 등 금융·재테크 자산 압류와 함께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적극적인 체납정리를 벌였다. 또, ‘체납자 실태조사 및 체납액 징수반’을 별도 운영해 체납자 납부능력에 맞춰 분할납부 유도 등의 활동도 펼쳤다. 이를 통해 체납액 17억 6000만 원을 거뒀고,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서는 복지지원 연계와 경제적 회생지원을 도왔다. 그리고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으로 현금 3억 7000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가방, 양주 등 동산 12점을 압류했다. 또한, 무재산, 평가액 부족, 폐업·부도 등의 사유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는 정리보류를 추진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
구리소방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남양주 오납읍 소재 오남저수지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동계 수난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한다. 구리소방서 119구조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낮은 수온과 얼음물 등 특수한 환경에서의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데 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얼음 밑 잠수 훈련은 동굴, 난파선 등과 같이 수면 위가 막혀있는 환경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고 수면 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이도의 구조 기법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겨울철 얼음 밑 폐쇄 공간 극복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잠수 구조활동을 통한 수중 수색 구조 능력 강화 ▲호흡장비 이상 증상 발현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수난장비 조작 및 운용 능력 반복 숙달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진만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는 겨울철에 계곡, 강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