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원소방서장으로 배석홍(59·사진) 서장이 부임했다. 지난 1982년 2월 지방소방사 공채시험에 합격해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배석홍 서장은 군포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수원남부소방서장 거쳐 2009년 소방준감으로 승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으로 근무했다. 배석홍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시기별, 계절별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서장은 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훈련대응분야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박종행(55·사진) 소방준감이 제17대 고양소방서장으로 10일 취임했다. 소방준감이 서장으로 취임한 고양소방서는 경기도 내 수원소방서 이후 고양소방서가 두 번째다. 박 서장은 1987년 4월 소방간부후보 제5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고양·김포·의정부소방서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1월 소방준감으로 승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과장 등을 거쳐 제17대 고양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박종행 서장은 “100만 도시 고양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지역과 호흡하고 소통해 안전문화가 주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 모두 기본에 충실함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119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소방서는 이외남 현장대응단장과 임경연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제52회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외남 현장대응단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27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각종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활동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각종 MOU체결, 청소년 소소심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임경연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14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50여회의 각종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 보조활동, 200여회의 화재예방 및 산불캠페인 실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700여 회의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권운 서장은 “대통령 표창을 2명이나 수상한 것은 광명소방서의 큰 자랑”이라며, “광명119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의왕소방서는 지난 7일 3층 대강당에서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소방활동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호창 국회의원,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의왕소방서 명예홍보대사 가수 최진희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석, 소방의 날을 축하했다. 소방의 날에 즈음한 대통령 치사 대독에 이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여년동안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대민지원활동 등 소방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45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동인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일한 직원과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한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한다”면서 “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남양주 먹골배 수출농가의 선별장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출 및 물류용 파레트(1천200만원 상당)600개를 전달했다. 이날 파레트 전달식은 남양주 진건읍에 위치한 먹골배 선과장에서 허정덕 지부장과 배수출 주관조합인 진건농협 안성기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는 추석 때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올해는 이른 추석 때문에 지난해의 절반 수준도 판매를 하지 못해 배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협 시지부는 농협중앙회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해 이날 파레트 600개를 전달했다. 파레트는 배를 수출할 때 배에 선적할 시 배와 함께 보내기 때문에 배 재배농가에서는 이 파레트를 재활용할 수 없어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파레트 전달로 배 재배농가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남양주 수출배협의회 조병연 회장은 “174개 회원농가가 이번 농협의 파레트 지원에 힘입어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소득에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성기 조합장은 “작년 대만, 홍콩에 5억원의 먹골배를 수출했으나 올해에는 수출 대상지역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최근 수확물량 증가로 인한 가
서울시 반포동에 사는 자원봉사단이 따뜻한 겨울을 위해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등 가평을 찾아와 훈훈한 나눔을 전했다. 지난 9일 서울반포동 체육회 자원봉사단 허덕권씨를 비롯한 20명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가평을 찾아와 어려운 가정 2곳의 겨울준비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날 고도일병원(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도 집수리를 위한 재료비를 지원했다. 앞서 이들 봉사단은 나눔 대상지 두 곳을 사전에 확인한 후 필요한 재료와 도구 등을 점검하고, 9일 봉사활동 당일에는 일찍부터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봉사 대상지를 방문해 집수리와 보일러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 등은 가평군 북면 컨테이너 건물에서 살아온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보온을 위해 컨테이너 건물에 씌운 비닐을 걷어내고 조립식 패널을 설치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수리비가 부담돼 보일러를 수리하지 못하고 생활해오던 청평면 소재의 할아버지 집에도 기름보일러를 새로 교체했다. 도움을 받은 북면 할머니는 “먼 길까지 찾아와 이렇게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그동안 컨테이너 건물에서 추운 겨울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고쳐주니 새집 같
가평읍상가연합회가 지난달에 열린 ‘호프데이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모아진 성금 630만원을 10일 군에 기탁했다. 이날 유병운 가평읍 상가연합회장은 “‘호프데이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뜻있는 행사를 진행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과천경찰서가 최근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경찰박물관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관내 3개 초등학교 50명은 학교폭력 심리상황극인 ‘내 마음이 들리니?’를 본 뒤 시뮬레이션 권총사격, 수배자 몽타주 만들기, 유치장 둘러보기, 거짓말탐지기 체험 등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민안전시설 현장 확인 점검차 관련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위원장을 비롯, 위원들이 둘러본 시설은 성남 U-City 통합센터, 시 종합홍보관, 충무시설, 판교 공공지원센터 등 4개에 이르며 이들은 해당부서장의 보고를 받고 현안들에 대해 토론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흥경찰서는 10일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와 관내 탈북민 등 45명을 대상으로 강화도 평화전망대 등 안보현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신윤균 시흥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과 협업을 통해 남북한 문화이해 도모 및 탈북민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