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가평고)이 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17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5초13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전하영(25초86)과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5초9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200m 결승에서는 김동하(경기체고)가 22초08로 정병철(수원 유신고·22초24)과 노다원(김포제일공고·22초24)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200m 결승에서는 박상우(파주 문산중)가 22초86으로 변진우(안산 경수중·23초13)와 천우성(강원 양양중·23초64)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건우(안산 와동중)가 15초48로 장영진(대전 대신중·15초99)과 김현태(울산 서생중·16초42)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멀리뛰기에서는 김예원(안양 관양중)이 5m10을 뛰어 김나영(인천 가좌여중·5m04)과 김정현(강원체중·4m80)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여채빈(문산중)이 16초09로 이주원(울산스포츠과학중·16초18)과
프로축구 K리그2에서 9위로 처져 있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력보강을 위해 서울이랜드FC에서 미드필더 허범산을 임대 영입했다. 서울 재현고와 전주 우석대를 졸업한 허범산은 2012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FC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2019 시즌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강원FC 소속으로 39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바 있는 허범산은 K리그 통산 150경기에서 6골 15도움을 기록중이다. 허범산은 드리블과 돌파는 물론, 수준 높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자원으로 특히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FC안양은 K리그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미드필더 구축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범산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김형열 감독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떠한 말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2020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아이디어오디션’에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김한솔 연구원이 낸 ‘온라인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 경기LAN-Coach’가 대상을 수상했다. 도체육회는 17일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아이디어오디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무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SNS를 이용한 라이브중계룰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아이디어 주제도 체육 전 분야가 아닌 비대면 체육사업과 ICT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한정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로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공개 심사는 제안자가 8분 동안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심사(창의성, 지속성, 효과성) 70%, 발표심사(표현력, 구성력, 대응력) 30%의 비중으로 전원 외부위원 5명(ICT 서비스 전문기업 CEO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 심사결과 ‘온라인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 경기LAN-Coach’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청춘 老(노)리터 프로젝트’(종목지역파트 김성량 주임), 우수상은 ‘道청소년 미래체육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스포츠 진로 길라JOB이’(교육사업파트 조현경 주임) 사업
장애인 체육에 관심있는 경기도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뉴스레터가 발행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장애인체육의 이슈를 알리는 뉴스레터를 매월 1회씩 발행한다고 밝혔다. 뉴스레터에는 장애인체육관련 이슈를 묻고 답하는 Q&A 형식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도내 장애인체육 관계자 인터뷰’, 월별 새로운 이슈와 기관의 주요행사 및 계획 등이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된 7월 호에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여부와 생활체육프로그램 재개 여부 등에 대한 질문과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김선미 선수의 인터뷰 등이 실렸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매월 장애인체육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받아 볼 수 있다”며 “장애인체육에 관한 더 유익한 내용이 많이 실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체육에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 참여마당 – 묻고답하기나 참여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29·사진)를 영입했다. 수원FC는 올해 초 전북 현대로 이적해 10경기 출전 1골을 기록중인 라스 벨트비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97㎝, 94㎏의 큰 신체조건을 가진 라스 벨트비크는 2010년 네덜란드 2부리그 FC볼렌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7~2018시즌 FC흐로닝언에서 18경기 4득점, 2018 ~2019시즌 스파트라 로테르담에서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2016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데뷔했다. 수원FC로 이적한 벨트비크는 본인 의사에 따라 등록명을 벨트비크에서 ‘라스’로 바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사령탑인 이임생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수원 관계자는 17일 “이임생 감독이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 전을 치르고 돌아온 뒤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과 긴밀한 대화 끝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감독은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기고 수원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수원 관계자는 또 “이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고,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주승진 수석코치가 팀을 맡아 대행체제로 꾸려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초 수원의 제5대 감독에 취임한 후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수원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안겨드리고 싶었지만 아쉽다“며 “감독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언제나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감독대행을 맡은 주승진 코치는 2010년 수원 유스팀인 매탄중 코치를 시작으로 매탄고 감독과 수원 삼성 유스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프로팀에서 코치로 일해왔다. 수원은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를 수립하고, 면밀히 검토해 적임자를 찾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16
kt 위즈가 6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동안 4사구없이 5피안타, 7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황재균이 솔로포(시즌 6호)를 쏘아올린 데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지난 달 26일 한화 전을 시작으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또다시 한화에 잇따라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31승 30패, 승률 0.508로 6위 삼성(32승30패·승률 0.516)에 0.5경기 차 뒤진 7위를 유지했다. 5위 LG(31승 29패·승률 0.517)와도 0.5경기 차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뒤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도 배정대가 볼넷에 이은 2루 도루, 박경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의 기회를 이어간 kt는 장성우의 느린 유격수 땅볼 때 배정대가 홈을 파고 들어 2-0으로 앞서갔고 3회말 1사 후 황재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이승복(군포 산본중 3)이 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복은 1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1초30의 기록으로 박상우(파주 문산중·11초44)과 변진우(안산 경수중·11초52)를 꺾고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현재 3학년인 이승복은 산본중학교(교장 이관한) 1학년 때 고내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육상을 접한 뒤 흥미를 느껴 최병선 코치의 지도아래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 해에는 전국대회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본선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용수진(안성 명륜여중)이 35m10으로 김지민(강원 원주여중·33m46)와 김민하(울산스포츠과학중(31m1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100m 결승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12초47로 최윤경(양주 덕계중·12초60)과 김수연(인화여중·12초8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1학년부 8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송운중)이 2분27초26으로 박지빈(광명 철산중·2분30초22)과 이지연(충북 충주여중·2분3
김나리-홍승연 조(수원시청)가 2020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나리-홍승연 조는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복식 준결승전에서 안유진-이소라 조(고양시청)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나리-홍승연 조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김신희-정소희 조(경북 경산시청)를 2-0(6-0 6-0)으로 완파한 정영원-최지희 조(NH농협은행)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또 남자부 복식 4강전에서는 정영석-정윤성 조(의정부시청)가 신산희-홍성찬 조(세종시청)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6-3 3-6 10-4)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박의성-심성빈 조(의정부시청)를 2-0(6-3 6-2)으로 따돌린 김영석-정홍 조(현대해상)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여자부 단식 8강에서는 김나리와 홍승연이 정수남(강원도청)과 송경은(경북 안동시청)을 상대로 단 1게임도 내주지 않고 각각 2-0(6-0 6-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고, 안유진(고양시청)과 박소현(성남시청)도 정소희(경산시청)와 정영원(NH농협)을 각각 2-0(6-3 6
수원시체육회가 체육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스포츠 성희롱 및 폭력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수원시 선수촌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과 홍순주 부회장, 백승유 부회장을 비롯해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코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포츠 성희롱·폭력 예방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실천서약, 관련 사건 예방을 위한 지도자 간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은 성희롱 및 폭력 등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관련사고 발생 시 수원시체육회, 수원시 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국 회장은 “스포츠 인권 문제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한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함께 노력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시가 선수단의 경기력은 물론 스포츠 인권분야에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