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자격증도 없는 팀 닥터와 감독, 선배 선수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뒤 안타까운 죽음을 선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직장운동부 중 팀 닥터를 운영하는 곳이 한 팀도 없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경기도와 28개 시·군에서 130여개의 직장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팀 닥터를 운영하는 곳은 한 팀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이 터진 뒤 국회에서 대한체육회에 전국 직장운동부의 팀 닥터 운영실태 조사를 요구했고 대한체육회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체육회가 조사한 것이다. 경기도내 130여개 직장운동부 중에서 선수들을 위해 자격증을 가진 물리치료사를 둔 시·군도 2곳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수원시체육회관 내 선수촌에 남녀 각 1명 씩 2명의 물리치료사를 고용했고 안산시도 직장운동부를 위해 남자 물리치료사 1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다른 시군이나 팀들은 대회 출전이나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경우 바로 조치할 수 있는 팀 닥터나 선수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줄 물리치료사가 없어 지도자나 선수들이 서로 마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외국인선수 마사축구 시즌 두번째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MVP에 마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사는 지난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마사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5월 4라운드에 이어 두번째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K리그2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마사는 또 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바이아노(부천FC), 이재건(충남 아산F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수비수 이한샘은 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팀 에 선정됐고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6월 MVP에 로하스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BO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한다.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20표(1위),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팬 투표에서 20만3천283표 중 2만7천718표(2위)를 받아 총 40.15점으로 팬들의 압도적 지지(13만7천955표)를 받은 박건우(두산 베어스·37.27점)를 제쳤다. kt 선수로는 2018년 4월 유한준에 이어 로하스가 두 번째로 월간 MVP를 받았다. 로하스는 6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해 11홈런을 쳐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7일 기준 시즌 19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6월 장타율(0.743)과 OPS(출루율+장타율·1.137) 1위, 타점(25점) 공동 3위, 득점(20점) 공동 4위, 안타(35개)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 골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개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황대호 도의원,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은 2019년 6월 11일 경기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끈 결과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지역을 기반으로 교육적 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원칙으로 삼으며, 학교와 비영리법인이 함께 참여·운영하는 선진국형 축구클럽이다.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축구팀과 지역 비영리법인 축구클럽이 ▲학생선수와 지도자 관리, ▲운영 투명성 보장, ▲수익자 부담공개 의무 준수, ▲예산 운영, ▲시설사용 건 명시 등을 담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지역 축구협회, 체육회, 교육(지원)청이 이를 지원한다. 축구팀이 없는
진윤성(고양시청)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윤성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진윤성은 지난 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서 인상 금메달, 합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려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2011년 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롤러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에 발탁돼 국제대회 통산 29개의 메달(금 6개, 은 13개, 동 13개)을 획득한 유가람(안양시청)과 핀수영 윤영중(경기도청),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팀은 각각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최종근 고양시청 역도 감독과 정수진 서일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지도부문과 연구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손세원 성남시청 빙상 감독, 이현영 경기도청 핀수영 감독, 김정수 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코치는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윤현 유도 국제심판은 심판부문 장려상을, 이연구 경기도씨름협회 이사와 한종우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장식 경기도볼링협회장은 생활체육부문 장려상을, 김재영 경기체고 교사는 학교체육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8일 미국 국적의 헨리 심스(30·208㎝)와 에릭 탐슨(27·204㎝)을 영입하며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통 센터인 심스는 조지타운대학교 출신으로 2012~2013시즌부터 4시즌 동안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호네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브루클린 네트 등에서 135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특히 2014~2015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73경기에 출전해 8.0득점 4.9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후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경험을 쌓은 심스는 2019~2020시즌 이탈리아 1부 세리에A의 포르티투도 볼로냐에서 16경기 평균 15.1득점, 8.9리바운드, 2.2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다. 또 탐슨은 강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및 골 밑 득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인사이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가담 능력으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파워포워드에 가까운 빅맨이다. 퍼시픽대학 출신으로 독일에서 프로경력일 시작한 탐슨은 스위스, 중국, 일본 등에서도 뛰었으며 지난 시즌 이스라엘 1부 리그 소속 하포엘 에일랏에서 21
아시아 축구 팬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베스트 11’에 전·현직 태극전사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현역에서 은퇴한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꾀돌이’ 이영표가 주인공들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주 동안 진행한 ‘팬이 뽑은 아시안 역대 FIFA 월드컵 베스트 11’의 결과를 발표했다. 팬들이 뽑은 11명의 선수 가운데 한국(수비수 2명·미드필더 1명·공격수 1명)과 사우디아라비아(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각 1명)가 가장 많은 4명씩 배출했다. 나머지 3자리는 일본(수비수 1명·미드필더 2명)이 얻었다. AFC는 4-4-2 형태로 선정한 투표 결과를 소개하면서 “수비진 투표에서는 2002년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출전한 오른쪽 풀백 이영표와 2020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결정하는 페널티킥을 성공한 중앙 수비수 홍명보가 뽑혔다”고 전했다. 이어 “미드필더 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출전한 박지성이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라
캐나다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스크를 쓰고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과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외야에서 러닝 훈련, 캐치볼을 하는 류현진의 훈련 모습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이날 외야에서 가벼운 러닝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팀 동료와 함께 가볍게 공을 던지며 어깨를 풀었다. 그는 푸른색 덴탈 마스크를 쓴 채 훈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토 구단은 18초짜리 류현진의 캐치볼 영상을 소개한 뒤 “류현진이라면 믿어도 좋다”며 에이스를 향한 믿음을 표현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시간 부족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와 결별을 준비하는 이강인(19)이 벼락같은 ‘극장 결승골’로 새로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물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8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기막힌 왼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를 결정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9월 25일 헤타페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9개월 12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날짜로 따지면 286일 만이다. 또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은 3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더불어 발렌시아도 오사수나와 30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최근 1무 3패의 부진을 씻고 5경기 만에 승리르 맛보면서 팀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출발은 발렌시아가 좋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케빈 카메이로의 크로스를 막시 고메스가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
경기도체육회는 7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전민수 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배려계층 체육활동지원 사업 공동추진 및 스포츠복지 실현 구체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배려계층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배려계층 지원 사업과 도민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기존 운영 사업의 매칭을 통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 확대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장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체육으로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경기도체육회와 지역사회 아동의 미래를 환히 밝히는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가 양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다 며 “오늘 협약은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경기도민 누구나 체육 복지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전민수 총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와 도내 800여 곳의 지역아동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