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오소희는 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수연, 허승채, 이가은과 팀을 이뤄 인화여중이 50초40으로 안양 관양중(51초73)과 전남체중(51초8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소희는 전날 여중부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정혁래, 곽성철, 김동하, 손지원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2초26의 기록으로 경남체고(42초63)와 수원 유신고(42초8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전하영, 김다은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48초87로 인천 인일여고(50초26)와 양주 덕계고(52초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 1학년부 400m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송운중)이 1분02초41을 기록하며 이시현(안양 관양중·1분03초47)과 여슬아(송운중·1분04초12)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수영(인천 가좌여중)이 59초76으로 이소희(경북 다산중·1분00초93)와 송수하(전남체중·1분02초40)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부천마을미디어를 통해 구단의 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인다. 부천FC는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부천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단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0 부천마을미디어 사업’은 연고지 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돕는 미디어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FC는 대학생 마케터 ‘루키즈 5기 기자단’과 함께 홈경기를 구성하는 숨은 조력자, ‘히든 히어로(Hidden Hero)’라는 주제로 총 10개의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다. ‘부천FC1995 유소년 선수단’, ‘홈경기 경호운영’, ‘의무트레이너’ 등 홈경기를 구성하고 선수단을 돕는 여러 역할을 영상에 담는다. 제작된 영상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와 부천FC1995 ‘BFC MEDIA’ 소셜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팬들에게 부천FC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게 된다. 루키즈 운영 담당자는 “부천 지역기관과 협업해 시민구단인 부천을 홍보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진 탈출을 위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인천은 지난 2018시즌 인천에서 활약했던 아길라르를 6개월 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조항은 양 팀 합의 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인천은 아길라르의 합류로 침체 된 분위기 반전과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길라르는 2018시즌 인천에서 한 시즌 동안 공격포인트 13개(3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라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제주로 완전 이적한 아길라르는 K리그 통산 29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중이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아길라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킥과 정교한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올 시즌 득점 부족에 아쉬움을 겪은 인천은 아길라르의 재임대를 통해 공격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기 빈공에 시달린 인천은 아길라르의 공격적 재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길라르는 “친정팀 인천에 돌아와 행복하다.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남은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 안산시장)가 김복식 단장(사진)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안산FC는 1일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거친 김복식 단장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 김복식 신임 단장은 “축구가 안산 시민들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태가 하루빨리 호전돼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스포츠계와 지역사회에 정통한 인물로 구단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치열해진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 유주안(22·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1일 수원 삼성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유주안을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주안은 177㎝, 70㎏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돌파능력과 폭넓은 활동량을 이용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2017년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윙 포워드와 중앙공격수 포지션에서 K리그 통산 38경기를 소화했다. 수원FC는 공격 자원인 안병준, 마사, 모재현에 이어 유주안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격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안은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 이하 코치진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남은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3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유주안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4일 열리는 서울 이랜드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유스팀의 첫 단계인 U12팀의 일원이 될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2010년생·GK포지션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6일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개테스트에는 수원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공개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수원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bluewings_test@naver.com)을 통해 테스트 신청 접수를 하면 되며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선수들은 수원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 점검을 통해 U15팀으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올해 9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이 취소됐다. LPGA 투어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롯된 정부의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 및 자가 격리 요건으로 인해 9월 3일 개막 예정이던 CP 여자오픈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진영(25)이 우승했던 이 대회는 이로써 2021년 8월 말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LPGA 투어는 2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이 중단됐으며 31일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약 5개월 만에 재개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포츠기업 지원에 나선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우선 2020 스포엑스(SPOEX) 수출상담회를 오는 8월 17∼1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약을 극복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공단은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스포츠기업 약 100개사에 매출액 1억달러(약 1천200억원) 이상인 글로벌 빅 바이어 50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를 준다. 또한 원활한 비대면 수출 상담을 위한 VR(가상현실) e카탈로그 제작지원과 함께 통·번역, 홍보자료 제작 등을 위한 60만원 상당의 수출지원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내수 극복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돕는다.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 30개사에 총 12억원 상당의 마케팅 및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이달 16일 오후 3시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사업선정일로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전시 지원사업 신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도 이달 중 신청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사흘 연속 발생했다. PGA 투어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채드 캠벨(46·미국)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번 주 대회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이 있는 캠벨은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한 이후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는 6월 29일 딜런 프리텔리(30·남아공), 6월 30일 해리스 잉글리시(31·미국)에 이어 이날 캠벨까지 사흘 연속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6월 27일 데니 매카시(27·미국)부터 따지면 5일 사이에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PGA 투어는 약 3개월 만인 6월 11일 막을 올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했다. 재개 첫 대회였던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PGA 투어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나 두 번째 대회로 열린 RBC 헤리티지에서 닉 워트
지난달 딸을 낳은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 웨스트(31)가 출산 후 10일 만에 유모차를 끌고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위 웨스트는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모차를 뒤에 두고 연습을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케나의 첫 외출, 스탠퍼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위 웨스트는 현지 날짜로 6월 19일에 딸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 웨스트를 낳았다. 그의 골프 연습 사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료 선수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티 커는 ‘지금 아기와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티파니 조는 ‘오 마이 갓, 집으로 가세요. 성취욕 넘치는 사람’이라고 재치있게 ‘산모’에게 조언했다. 제시카 코르다는 ‘레츠 고’라며 위 웨스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위 웨스트의 골프 연습 소식을 전하며 “유모차에 탄 딸 케나가 엄마 뒤에서 전망을 즐기고 있다”며 “언젠가 케나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엄마의 파워풀한 스윙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위크는 “위 웨스트가 5월 인터뷰에서 12월 US오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