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 참석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마을금고 연무지점 사거리에서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현장 공개방송과 초대가수 공연, '자동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 의장과 정연모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상인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 나선 이 의장은 "수원 전통시장 릴레이 마케팅이 2015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한 것은 상인 여러분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시의회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의회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참석 수원시의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수원 대표 먹거리 명소 홍보에 힘을 보탰다. 21일 시의회는 지난 1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및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통닭거리 축제는 수원시와 행궁문화거리
대한적십자사 성남재난대응봉사회가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성남재난대응봉사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홍희빈 안철수 국회의원 사무국장, 전석훈 경기도의원, 최현백·김종환 성남시의원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측에서도 문수선 구호복지팀장, 최민규 중부적십자봉사관장, 최창권 적십자봉사회 성남시협의회장이 함께했다. 또 성남재난대응봉사회 소속 류지현·이재락·김형락·김용만·고재영·강선이 씨가 그간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수여 받았다. 성남재난대응봉사회는 1995년 9월 '아마추어무선봉사회'로 시작했다.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을 취득한 20여 명이 모여 봉사회를 결성했고 지난 30년간 전국 각지의 재난·재해 현장에서 통신을 비롯한 초기 재난대응활동의 최전선에 서왔다. 특히 올해 7월 발생한 가평 수해 현장에서도 가장 먼저 출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봉사원들이 안전한 구호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등 활동했다. 고재영 성남재난대응봉사회 회장은 기념식에서 "요즘처럼 통신기기가 발달한 시대에도 위기 상황에서는 기지국이 마비돼 휴대폰이 무용지물이
소방청은 산업 현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21일 소방청은 다음달 24일까지 5주간 전국 고위험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화재와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가운데 화재·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졌다. 특히 제강, 시멘트, 건설, 화장품·페인트·타이어 제조업 등에서 대형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 개소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442곳이다.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한다.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 소화·경보설비 관리,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확보,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산시 학부모들에게 교육정책을 직접 안내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난 20일 오산아이드림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산시 학부모 딱 좋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오산시와 협업해 진행하는 공감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 교육감의 경기 교육정책 특강을 비롯해 변호사와 알아보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강의 등이 준비됐다. 학교폭력 강의에서는 자녀가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됐을 때 대처 방법, 가정에서 공감 대화를 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기본 틀은 결국은 우리 교육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화합이 안되고 갈등이 생기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승자 없는 싸움이 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 교육 당사자가 상호 존중하고 협조해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생활기록부 제대로 보기', 10월 25일에는 ‘'나는 충분히 괜찮은 엄마입니다' 등 행사로
임금을 제때 못 받고도 재직자 신분이어서 신고하지 못하는 등 임금체불 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익명제보를 받는다. 21일 노동부는 22일부터 두 달간 '재직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해 사업장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익명제보 감독은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있어도 재직자 신분이어서 사실상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총 500여개 사업장에서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 내용은 임금 미지급이 62.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포괄임금 오남용,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체불 관련 내용이 8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신고 사례로 제조업 노동자 A씨는 "임금이 지속적으로 체불되고 있으나 퇴사 후에 진정을 제기한 근로자에게만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급여를 받으려면 퇴사해야 하나 생각할 정도"라고 제보했다. 병원 노동자 B씨는 "5∼6개월 월급이 지급되지 않고 있고, 연말정산도 받지 못했다"며 "건강보험료도 납부하지 않아 연체된 상태인데 신규직원은 채용하고 있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노동부는 임금체불이 제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보 사업장이 폐업했거나 제보 내용이…
수원시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 반딧불이연무시장 새마을금고 연무지점 사거리에서 '2025년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와 라디오 공개방송 등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알려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개막식 라디오 현장 공개방송과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는 김양, 서주경, 세컨드, 송도현 등 아티스트가 자리를 빛냈다. 또 연무동 '자동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아나바다 플리마켓, 체험학습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연무시장은 반딧불이라는 이름처럼 밝고 생기 넘치는 풍경을 자랑한다.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역 상권을 차근차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공연과 방송을 결합한 방식으로 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가 결혼이민자·유학생 등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기 위한 대회를 마련했다. 21일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예선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 10명이 참여했다.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선주민 등 300여 명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두 가지 부문의 경쟁이 이뤄졌다. 한국어 부문에서는 'K문화에 대해'를 주제로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성인이 경쟁했다. 이중언어 부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K문화'를 주제로 다문화 가족, 중도 입국 자녀 등 초·중·고등학생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한국어 부문 대상은 베트남 출신 이주민 응오김휜씨, 이중언어 부문 대상은 일본 출신 박레온씨가 받았다. 한국어 부문은 대상 1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상 2명이, 이중언어부문은 대상 1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은 러시아 출신 벨라쇼바 디아나 씨, 우수상은 베트남 출신 이진주 씨가 선정됐다.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은 러시아 출신 찰릭 타탸나로마노브나 씨, 우수상은 중국 출신 염수아 씨가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말하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기도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1일 한국교통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열린 K-MOTO FESTA 행사에서 '이륜차도 무사GO! 안전운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륜차 운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과 안전운전 실천 ▲이륜차 검사 및 튜닝제도 홍보 ▲소음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 셀프 체크존' 등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이륜차 검사와 튜닝 제도의 변화를 알리는 '이륜차 문화교실'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륜차의 소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려 운전자가 스스로 불법 개조를 근절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이륜차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건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모터스가 주최한 K-MOTO FESTA에서는 할리데이비슨·두카티·로얄엔필드 등 33개 차종 이륜차 시승, 스턴트 쇼, 댄스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대학교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해 개인 소장 목적의 50억 원대 유물을 구매한 전직 총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 신현일 재판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은 전 국제대 총장 A씨의 항소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과 검사가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 전 총장은 2008년 B씨가 소유한 미술관 소장 유물을 무상 기증 받기로 했던 이사회 의결과 달리 교비 관리 계좌에서 지출하도록 해 법인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상 기증 유물에 포함되지 않은 B씨 개인 소장품인 백자, 청자 등 유물 4점을 약 52억 원에 매수한다'는 취지의 양도 계약을 별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1년 및 2012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25억 원 가량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전 총장은…
남양주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5분쯤 남양주시 퇴계원읍 한 3층 규모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 A씨와 7살 아들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고, B군은 심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되찾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입주민 13명이 119 소방대에 구조되거나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재는 1층 집 내부 36㎡와 집기류 등을 태워 3000만 원(소방 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5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층 세대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