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황은성(사진) 안성시장이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지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 큰 도약을 꿈꾸며 안성호를 이끌고 있는 황은성 시장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살펴봤다. 중소기업전용산업단지 조성 1천600억원 투자 이끌어...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중소기업중앙회가 개발하는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1천6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서운면 신기리와 양촌리 일원에 69만9천622㎡(약 2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수도권 산업단지로는 파격적인 90만원대(3.3㎡당)에 공급된다. 또한 기존의 일반적인 산업단지 조성방식과는 달리, 실수요자 중심의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안전성을 높이고 분양율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불필요한 규제 빼고 줄이는 규제개혁추진단 신설 지난 7월6일 신설된 안성시 규제개혁추진단은 자치규제 개선에서부터 시작해 상위법 규제 발굴, 기업 규제 등을 해소해 왔다. 이들은 안성시 등록규제 총 208건을 전수 조사해, 21건에 대해 불필요한 내용을 없앴고, 32건에 대해 규제 내용을 완화했다. 이는 약 10% 정도의 필요 없는…
‘온동네의 마을잔치’인 전형적인 시골학교 가을운동회의 사진 한장이 네티즌과 시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달 22일 용인시 양지면 제일초교 운동회의 단골종목인 달리기에서 꼴찌 김기국군과 함께 나머지 학생 4명이 나란히 손을 잡고 결승선을 걸어 들어가는 사진이 바로 그것.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병(연골무형성증)을 앓는 기국군을 위해 친구들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모두가 1등’은 초교 6년 내내 매번 꼴찌를 하고 실망하는 기국군을 위해 친구들이 담임에게 양해를 구하고 깜짝 준비한 선물이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0일 사진속 주인공인 제일초교 6학년 2반 심윤섭·양세찬·오승찬·이재홍·김기국군과 담임 정희옥 선생을 시장실로 초청,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각박한 세상에 찌든 어른들에게 친구를 배려하는 감동메시지를 전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아픈 친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준 학생들이 어른들보다 더
성남시는 지난 10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시 직장운동부 선수단을 초청,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 집무실로 초청된 선수들은 이재명 시장의 축하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종목은 하키, 펜싱, 육상 등이며 이 가운데 펜싱의 남현희·오하나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남현희 선수는 동메달을 수확한 데 박수를 받았고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하키도 평소 실력을 발휘해준 점에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는 포환던지기에서 개인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정일우 선수에 대해 높은 기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명 시장은 “시 운동부 지원에 적극나서 제2의 남현희 선수와 남자하키팀 수준의 유망주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8일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소득이 낮은 홀몸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인근 대중탕에서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청결함과 심신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냄으로써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등을 밀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으며, 이후 미리 준비한 다과를 대접했다. 목욕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친자식도 하기 힘들어 하는 이런 큰 일을 해주어 고맙다”라며 “선뜻 혼자서 목욕탕 가기가 힘들었는데 새마을 식구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어린이처럼 보였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을 전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이하 북부센터)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피네트워크 8호점(미운오리)를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송정동에 위치한 음식점인 ‘미운오리’ 백은경 대표는 매월 소외계층 1가구에게 외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행복디딤돌 ‘해피 네트워크(Happy Network)’ 사업에 동참하게 된 백 대표는 “이렇게 지역사회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후원처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호점 다복개성만두, 4호점 할미소, 8호점 미운오리를 통해 외식의 기회가 적은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외식이 지원됨으로써 건강증진과 가족기능이 강화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더 많은 후원처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음식점, 기업, 단체,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에게 정기적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 박달2동 경로잔치 날을 맞아 이동복지회관에는 백발이 성성한 고령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했다. 지난달 말 촬영했던 영정사진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박달2동은 관내 거주하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노인 45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 희망자에 한해 노인 100여명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사진 촬영은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관내 군부대인 제1113 공병단 소속의 고중광 원사가 촬영을 맡았으며, 사진촬영에 필요한 한복과 이·미용은 동V터전의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했다. 이렇게 전달된 장수사진은 지난 8일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영식 박달2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봉사자들에 정성이 가득 담긴 사진”이라며 “고령의 노인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7월 초 햇감자를 수확해 이웃돕기를 실천해온 예비사회적 기업 ㈜엔이피가 햇고구마를 이웃 시설에 전달해 박수를 받고 있다. 12일 박충배 대표이사, 정진홍 상무이사, 김의현 이사를 비롯한 엔이피사랑의 봉사후원회 회원들은 중원구 도촌동 소재 밭에서 고구마를 캐 정신지체 복지시설 임마누엘과 요양시설인 양지실버빌에 전달했다. 도촌동에 위치한 텃밭은 올 봄 한 독지가로부터 무상지원받은 1천800㎥에 이르는 농경지로, 이곳에는 감자, 고구마를 비롯해 무, 배추 등 고스란히 이웃과 그 시설에 전달될 농작물들이 연중 연속 작물로 키워져, 엔이피 직원 및 봉사후원회원들이 즐겨 찾으며 돌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이른아침 밭을 찾아 이웃시설에 나눠줄 고구마 캐기에 열중했고, 그 결과 10㎏ 20여박스를 수확해 임마누엘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고구마를 받은 이웃 등은 바쁜 일손에도 돕기를 위해 피땀흘려온 엔이피 직원 등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엔이피 요원들은 “심고, 기르고, 잡초제거하는 등 농삿일이 참 힘들다”며 “하지만 이웃돕기를 위한 일념으로 큰 보람을 갖는다”고 입을 모았다. 박충배 대표이사는 “시민일
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초평동 7개 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초평동민의 날 기념 제4회 갑골산 문화축제’가 지난 8·9일 양일간 오산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8일 저녁 문화축제 전야제로 열린 동민화합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에서는 1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행사중간에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난타공연과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9일 펼쳐진 본행사에는 관내 갑골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문화공연,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졌다. 본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초평동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갑골산 문화축제를 함께 축하하며 즐겼다. 특히 초평동민 화합 명랑운동회는 동 관내 아파트와 자연부락 등을 8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와 고무신 멀리 날리기 등 어린이, 아이, 어르신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경기로 치러져 동민들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혁신교육·보건서비스 등에 대한 시정 홍보부스, 장승 전시 및 목공예
제13회 과천시 토리아리과학축제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향상을 위해 청사마당에서 열린 축제는 낙하산 에어로켓발사 시연을 시작으로 16개의 실험 및 로봇부스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중 ‘바나나 & 딸기 우유 만들기’를 비롯, 정전기 현상과 녹말의 성질 및 거울반사 원리 등을 알아보는 창의과학탐구마당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내 친구 로봇이랑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전시체험마당에서는 음악에 맞춰 댄스와 체조, 걷기, 뛰어가기, 축구를 하는 로봇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환경과학체험 ‘푸름이 이동 환경차’ 체험과 SF관련 만화영화 등 가족 단위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유현숙(40·과천동) 주부는 “과학이라면 무조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아이들과 함께 직접 실험을 해보니 한결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가 지난 1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힐링 멘토로 널리 알려진 혜민 스님이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유머있게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700여명이 시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을 쓴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힐링 멘토다. 이날 혜민 스님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젊은 학생이나 학부모,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겪는 우울증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 풀어줬다. 또한 자신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편안한 명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힐링 멘토인 혜민 스님의 이번 강연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김수영 작가(11월14일)와 이성근·주세희(가수 ‘악동뮤지션’의 부모, 12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