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신규가입 고객을 위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DC 우리로 넘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우리은행 DC에 신규 가입해 300만 원 이상 적립하고, 개인형 IRP에 2만 원 이상 가입하거나 IRP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DC 적립금 규모에 따라 분기별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300만 원 이상 적립 고객에게는 1만 포인트, 1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2만 포인트, 5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 퇴직연금은 정기예금, GIC, 채권형 ELB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부터 ETF, TDF, 펀드 등 투자상품까지 근로자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성향에 맞춰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운용이 어려운 고객이라도 사전 설정된 옵션을 통해 연금 자산을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더 많은 고객이 DC와 개인형 IRP의 장점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함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7월 17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개막식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첫 팬콘서트 ‘2025 RESCENE 1st FAN-CON : Project 326’을 펼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야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상대를 겨냥해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다며 비난전을 벌였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주권 수호를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 출발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 부정부패한 국정농단 세력을 단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는 헌법 정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서 맞서 싸웠다”며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심판했고 빛의 혁명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의 내란 시도를 막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국민 주권 시대를 열고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부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장관 후보 임명을 강행하려고 있다”며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포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헌법 정신에 어긋난 일방적 정책 추진과 법치를 흔드는 독단
프로야구 KT 위즈는 7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위한 송별회를 개최한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 송별회를 연다"라고 17일 밝혔다. 구단은 쿠에바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한 뒤 그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쿠에바스는 이날 선수단과 기념 사진을 찍고,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쿠에바스는 올해까지 149경기에 등판해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KT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쿠에바스는 2021시즌 KBO리그서 35년 만에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크를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며 KT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그는 2022시즌 중반 부상으로 KT를 떠났지만, 2023시즌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복귀했다. 그리고 꼴찌에서 KS까지 진출했던 KT의 마법 같은 여정에 앞장섰다. 쿠에바스 복귀 이후 마운드에 안정감을 찾은 KT는 반등에 성공하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
박민영(평택시청)이 '2025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5번째 3관왕을 들었다. 박민영은 17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25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71㎏급에서 인상 88㎏, 용상 127㎏, 합계 21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민영은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제3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6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88㎏을 성공하며 1위를 확정지은 박민영은 2, 3차 시기서 각각 93㎏, 95㎏에 도전했지만 바를 떨궜다. 이어 박민영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27㎏을 들며 문민희(화이트진로·116㎏)와 김이안(경남도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합계에서는 215㎏를 기록, 3관왕을 완성했다. 강병조 평택시청 감독은 "박민영 선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훈련의 성과가 대회에서 발휘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대회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실패하는 것 없이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여일부 76㎏급에서는 이지은
인천시가 1차 신청을 앞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와 10개 군·구는 각각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시 본청 TF는 전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군·구가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군·구 TF는 현장 중심의 실행 부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의신청 접수·심사도 함께 담당한다. 지역 내 160개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소비쿠폰 전담인력이 배치돼 신청·지급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받아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말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인천사랑상품권 ‘공카드’도 비치된다. 지
◇ 학교 시설 개선 넘어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17일 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BTL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사업 면적 12,602㎡ 규모로 추진된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1층 일부를 사용하는 등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협소한 놀이공간 등으로 인해 교육수요자의 개선 요청도 있었다. 이에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놀이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적 수요를 해결
이충우 여주시장이 “12만 여주시민의 숙원인 시청사 건립사업이 다수당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추경을 통해 예산이 반영돼야 올해 말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설명했음에도 예산이 삭감된 것은 시민의 뜻과 행정의 책임을 저버리는 처사”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사 신축은 공론화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지 결정까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관련 예산 삭감이 시민을 위한 결정인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목잡기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의회는 17일 임시회에서 여주시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가 요청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 5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올해 말 착공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가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정례회에서도 지역 민생경제 회복 우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에 따른 사업비 증액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1회 추경예산안에 담긴 관련 사업비 108억 7000만(토지매입비·공사비·실시설계 용역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6일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 란에 게시된 '장애인 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게시물에 선거사무 종사자로 근무한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잘못 첨부됐다. 구는 지난 15일 해당 사실을 인지, 즉시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관련 조치에 나섰다.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자들의 전화번호를 받아 피해 사실을 고지했다. '제21대 대선'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한 공무원들이 개인정보 유출의 희생양이 됐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부서명 ▲소속 ▲직위 ▲생년월일 ▲성별 ▲휴대폰 번호 ▲당원 여부 ▲대한민국 국적 여부 등 9가지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벌어진 일이지만 대통령이 선출되고 1달이 넘은 시점까지도 구와 행정복지센터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72시간 내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혹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으로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현직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가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해당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한 의도적 폭력이라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이병진 의원(민주·평택 을)의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했다. 박희범 경기신문 부국장(평택 담당)은 평택항 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 및 측근 인사들의 개입 여부를 취재하던 중 폭행을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A씨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박 부국장은 당시 B조합장과 함께 의혹 관련 서류 확인을 위해 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했다. 그간 평택항 인근 부지의 특혜성 이전과 관련된 정황을 취재하며 A씨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고, 결국 연결된 통화에서 A씨는 “기다려, 갈게”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A씨는 실제로 사무실에 나타나 정책실장을 내보낸 뒤 문을 잠그고 박 부국장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A씨는 “손 풀리면 죽는다”, “손 놓지 마라”, “너 내가 살인죄 있는 거 모르지” 등 위협성 발언을 쏟아낸 뒤 구타를 시작했고, 급기야 경찰에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