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나서자 경찰 조직 내부에서도 기동순찰대와 경찰국 등 윤석열 정권 시절 신설된 기능에 대한 폐지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해당 조직이 실질적인 치안 기능보다 정권 홍보에 동원됐다며 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9일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여권 내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이번 인사를 통해 개혁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에 맞춰 경찰 조직에서도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된 조직들에 대한 평가와 해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2023년 최원종 흉기난동 사건 이후 출범한 기동순찰대는 효율성과 실효성 논란 속에서 대표적인 ‘정권 하수인 조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직 경찰 관계자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경찰청 차장 시절 대통령 눈에 들기 위해 만든 것이 기동순찰대”라며 “시민들 앞에 경찰을 보여주기식으로 배치하면서 공포감만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는 정작 집회 진압에 투입돼 과부하가 걸렸고, 순찰 기능은 기존 지역 경찰이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며 “기동순찰대는 인력만 낭비하는 존재”라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들
가평군이 즉석 가공센터 생산시설을 구축해 농산물 가공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거점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3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공센터는 즉석밥,즉석죽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제품 생산이 가능한 가공 설비와 함께,포장.저장.위생관리 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유 주방형 가공시설을 갖추고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즉석식품 가공생산 시설이어서 향후 지역 농산물의 가공 산업화와 판로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단순한 생산시겅을 넘어 교육 기능까지 수행해 창업농과 예비 가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제 농업기술센터에는 85건의 가공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40여 회에 이르는 가공.창업 교육이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는 가공 기능사 양성과정을 통해 ㅂ10여 명의 전문 인력도 배출될 예정이다. 군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합기도정립자 지한재배 전국합기도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합기도인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합기도 정립자인 지한재 선생의 무도 철학을 기리고, 전통 무예의 가치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지한재 선생, 전수광 남양주시합기도협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지한재 선생은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무도인의 자세와 가치에 대해 강조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단체전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합기도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기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예의·존중·절제 등 무도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은 “남양주에서 전국 합기도 가족
고양특례시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는 성사혁신지구 내에서 임시 운영중이며,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495㎡(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
남양주시은 지난 28일 남양주예술공간 더나르떼에서 세이버스코리아와 한국헤리티지 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K-헤리티지 아트전_여민동락’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을 현대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명인을 비롯한 한국 현대예술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역사적 유산과 자연, 인문 정신이 공존하는 남양주에서 지역의 고유성과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함께 담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 또,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여민동락(與民同樂)’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문화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린 더나르떼는 2023년 4월 조안면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조성됐으며,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전시 관람과 함께 휴식 공간으로 활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27일 아신대학교와 관·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를 비롯해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복지 분야에서의 협력,지역경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협력방안에 포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양평군과 아신대학교가 서로의 역량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구현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홍렬 아신대학교 총장은 "아신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는 경험의 장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 이후 홍보,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복지 등 분야별 실무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안성상공회의소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하고,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해 ‘외로움 경제: 한국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와 산업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조찬회는 안성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각급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식 함양과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새로운 관점에서 기업 운영과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 이 변호사는 한국 사회의 외로움 문제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경제적인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외로움 문제와 경제적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경제·사회 흐름을 함께 읽어가는 명사 초청 조찬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는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이 사업 경제성(B/C≥1.0)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솔빛나루역은 서동탄까지 이어진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동탄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신설이 추진 중이다 시는 솔빛나루역 설치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주장해왔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이동 편의 향상과 철도 인프라 구축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시민 여러분께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후속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평공사는 군민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주민제언'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언 접수는 환경기초시설, 체육및 숙박시설 등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민 또는 시설 이용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 이용시설 만족도 등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구체적인 제언을 남길수 있는 주관식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공사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자 자세한 사항은 양평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제언 참여를 위한 정보 무늬(QR코드)는 체육·숙박시설 누리집과 시설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다산동 룰루랄라볼링장에서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볼링 1차 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1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한상호 볼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예선전 ▲본선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볼링을 통해 건전한 경쟁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 행사를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볼링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체육회장배 볼링대회는 8월 30일 2차 대회, 10월 25일 3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