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사진) 광주시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14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8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10곳을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 시장은 ‘사람중심의 친환경명품생활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특화작목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광주시 친환경 명품브랜드인 ‘자연채’ 인지도 향상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리 농촌의 특색을 살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해 농업인의 소득기반 확충을 비롯, 농업경쟁력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조 시장은 시상식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해 주신 상인 만큼 기쁘고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으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광주시 인재양
수원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부당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25명을 초청해 수원 견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 참가자들은 수원의 자랑거리인 세계 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 화성박물관 등을 둘러봤으며, 효의 도시인 수원의 역사를 배우고 화성열차투어, 국궁활쏘기체험, 수원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환영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수원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로부터 학용품, 생활용품류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김봉식 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초청견학은 새마을운동이 조국근대화에 미친 중요성을 알리고 효의 도시 수원을 알게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효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 마련한 청렴경기 UCC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렴경기 UCC공모대회는 경기도에서 지난 7월18일부터 9월12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대표로 참가한 일산소방서 김우성 소방행정과장이 남경필 도지사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 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올바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즐겁게 땀흘리며 제작한 청렴UCC작품이 좋은 결과가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소방서는 청렴UCC 공모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양정동에 거주하고 있는 조모씨 가정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수혜를 받은 조모씨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아내와 미취학 자녀 5명과 함께 작은 월세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월세금, 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등 1천만원이 넘는 연체금과 우울증으로 가사를 돌보기 어려운 아내로 인해 아이들은 방치돼 있었고, 집안은 비위생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조모씨 가정을 돕기 위해 ‘다음 아고라 희망해’에 연계해 492만원을 모금 받아 조씨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또한 남양주시, 양정동주민센터, 지역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임대주택에 선정 받아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 교육, 주거 생활 등의 개선방안을 찾아줬다. 조씨 부부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시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을 충실히 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모금 운동을 전개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병무지청은 ‘튼튼한 안보, 감사해요 국군장병 여러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한 행사를 통해 감사편지를 전달받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관내 군 부대에 전달했다. 지난 8월28일부터 시작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징병검사자, 306보충대 입영장정 및 동반가족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총 6천200여통의 편지가 접수됐다. 이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총 3일에 걸쳐 육군 제1·6·9사단에 편지를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정부3.0 패러다임에 맞춰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어린이집연합 한마음운동회’가 관내 530여개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사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중앙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등이 참가하는 한마음운동회는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 도모와 보육서비스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운동회는 성결대 응원단 공연을 시작으로 3~5세 원아들을 위한 ‘낚시왕 강태공’, ‘후르츠링 로봇변신’, ‘정글숲 탐험대’ 등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놀이와 6~7세 원아들을 위한 ‘터널통과 달리기’, ‘박터트리기’, ‘피라미드 탑쌓기’ 등 신체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아이 모습에서 미래를 본다는 말처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가 되는 것”이라며 “오늘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건전한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 강한 체력을 길러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얽히고 설킨 실타래의 좁은 골목길… 어김없이 빨간, 파란불이/ 화음 맞춰 골목길 누빌 때면/ 대지를 움켰던 어둠이 사라진다/ 깨끗하고 유능하고 당당한/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이여!’ 최근 ‘월간 순수 문학’ 문예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안양동안경찰서 경무계 소속 최영찬(40·사진) 경사의 ‘잠들지 않는 꿈’의 일부분이다. 경찰관의 애환과 고달픔을 시(詩)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 최 경사는 순수문학 10월호를 통해 발표한 ‘겨울비’, ‘모과’, ‘잠들지 않는 꿈’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실제 몸으로 부딪치며 현장에서 일어난 사실을 생동감 있게 옮긴 점이 신선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거친 현장에서 부드러운 감성의 꽃을 피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며 “시심(詩心)을 통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남한산성 자연정화 활동 및 문화탐방’을 최근 남한산성에서 제1기 클린농업인대학생 및 관계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남한산성 자연환경보호 및 정화활동과 남한산성 문화탐방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클린대학생들은 서문에서 수어장대를 거쳐 남문까지 남한산성 등산로의 쓰레기 수거와 지구를 위해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에코 손수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손수건 캠페인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남한산성과 제비를 형상화한 클린농업인대학 심벌마크, ‘클린농업 길, 희망을 수확하다’라는 슬로건을 에코손수건에 제작, 제1기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주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며, 자연과 농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해병전우회는 7일 마장리 396-8번지 일대 휴경지(약 1천200여평)에서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 행사에는 김창근 가평군해병전우회 회장, 장대근 부회장, 강한철 고문, 조성현 사무국장,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창, 허금범 전 새마을지회장, 김석구 전 가평군농협 상임이사, 김혜경 전 가평군의원,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평군해병전우회는 매년 휴경농지에서 수확한 쌀을 불우이웃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가평군에 기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여름철 산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의 안전계도는 물론, 조난 및 익사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 열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차량 안내 및 교통정리에 앞장서 모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이 추사 김정희선생의 예술세계를 다룬 무용극 ‘추사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를 8일 두 차례 오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경기전문예술 공연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홀로그램 영상과 전통의 춤사위, 연극의 부분들을 각 요소마다 삽입해 세한, 그 여름, 구름위의 구름, 오래도록 잊지 않을 인연들, 붓 천 자루와 벼루열개를 닳아 없애고 등 총 7장으로 구성됐다.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접목으로 시도한 공연으로 추사 선생의 예술정신과 실사구시 정신이 극중에 녹아있다. 특히 오페라 연출의 거장인 정갑균 선생이 맡아 공연의 예술성과 영상의 조화를 살리는 동시 보는 재미까지 곁들여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오은명 단장은 “저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 중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며 “결코 관객이 실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