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9월3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재가암환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주민 재가암환자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양주시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암환자의 등록공유 및 의뢰체계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연계(가정간호, 완화의료병동)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암환자를 위한 정보 및 교육제공으로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954년에 설립된 이래 경기도민의 보건의료향상과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 왔으며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최고의 병원’이라는 전략으로 소외계층 진료에 주력해왔다. 특히,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하위 20% 저소득계층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병원과의 긴밀한 업무 연계로 재가암환자 관리는 물론 관내 지역주민에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등의 많은 의료혜택이 주어지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2014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캥거루달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의식행사, 새마을지도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팀별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대축제가 1천여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제2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마을회가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에서 “70년대 새마을운동은 농촌근대화의 원동력으로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주역이었다”며 “나눔과 봉사, 배려 등 사회적 덕목을 실천하는 국민정신 함양운동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관내 어르신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사물놀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져 무대 분위기를 띄웠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수여,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의 기념사,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나고 펼쳐진 실버가요제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10명의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가 오늘날 행복하고 번영된 사회를 이룩한 것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좀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안정적 기초연금…
군포시 재궁동이 책과 웃음으로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특별한 나눔 활동 2가지를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말벗봉사단’과 ‘웃음힐링교실’이다. 재궁동 직능단체 회원 12명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봉사단원, 사회복지사는 지난 9월부터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재궁꿈나무도서관에서 ‘말벗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말벗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재궁동 내 홀몸어르신 5명을 직접 찾아가 활자 도서를 대여해주고 직접 읽어주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앞서 봉사단은 각 어르신들에게 2014 군포의 책인 ‘그림문답’의 오디오 북을 선물해 평상시에도 책을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준 바 있다. 또 다른 봉사활동인 ‘웃음힐링교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등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재궁동 내 경로당 2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1회 건강체조와 웃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니 자서전 만들기 강좌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누고 있다. 최영숙 재궁동장은 “책과 웃음, 봉사가 어우러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세대 공감을 확산하는 동시에 소통의 문화가 확산하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 수원시 장안문 4거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CLEAN KESCO’ 실현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부정부패 척결 및 무사안일 등이 조직내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고 성실함과 적극적 업무자세로 공공기관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미지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장은 “경기본부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공기업의 청렴성을 믿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 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임을 기억하고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규원기자 ykw@
최근 실습경찰관이 현장실습 파출소 소장에게 보낸 편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들의 참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던 제 280기 신임경찰관들이 7주간의 경찰서 현장실습을 나왔다. 이 중 조윤영 신임순경은 남양주서 호평파출소에 배치돼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며 실습을 하던 중 기초질서 계도활동과 신고출동 중에도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는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조 순경은 지난 7월29일 파출소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최근 일부 경찰들에 대한 불신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훌륭한 치안서비스 정신과 복무태도 등이 밝혀지면서 경찰조직에도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받은 김종인 파출소장과 직원들은 “이 편지를 통해 오히려 우리가 많은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조윤영 순경은 지난 8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포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로 총 700점의 가구가 전시되며,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하면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 해준다. 박람회는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 실내 전시와 DIY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캠핑가구관은 야외에 전시로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후 2시 4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천원부터 경매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주방용품을 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 연서초등학교가 지난 9월25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8번 학교와 국제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연서초 5학년 학생 8명은 블라디보스톡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러시아 역사·문화수업에 참여하고, 러시아 민속춤을 배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발표회 시간에는 블라디보스톡 학생들이 한국춤인 부채춤과 햇님달님 연극을 선보여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연서초 학생들은 블라디보스톡 거리와 잠수함,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28일 러시아 호랑이날을 맞아 거리행진을 펼쳤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박준원 학생(5학년)은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시아 학생들은 내년 4월 말 한국을 방문해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스베뜰라나 28번학교 교장은 “두 학교의 지속적인 교류는 두 나라간 우애증진 및 국가 간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연서초 최종대 교장은 “러시아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놀랍다”며 “이번 활동을…
동두천시는 1일 일일 명예시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김금자씨를 위촉했다. 이날 김금자 명예시장은 월례조회에 참석해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전수하고,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CCTV 관제센터,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 EM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들을 방문하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의 직책을 경험하면서 소통하는 행정,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동두천시가 매월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신대학교가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창의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신대는 지난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2014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체험 지원 지역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신대를 비롯해 오산시와 오산시의회,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상공회의소 등 1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지원과 오산지역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일 총장은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지역사회는 학생들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며 “한신대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