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두드림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지난 10~11일 동두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체육복싱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복싱대회에는 초등부(8체급)·중등부(9체급)·고등부(9체급)·일반부(9체급)·여성부(7체급) 등에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박규동 회장은 “복싱에 대한 인기가 많이 시들었지만 이제는 선수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남·여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두천시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생활체육복싱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용인시는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순관(62·사진) 백암도예 대표를 용인시 제1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공예명장 제도를 도입했으나 2년간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이번에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마 대표는 20여년간 도예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선, 용인시 문화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 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미술치료 재능봉사와 도예체험 전시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30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고양시가 독립운동가 나중소 장군의 자손과 광복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역사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은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 조명하고 고양의 독립정신과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무총장을 지낸 ‘석농 오영선’ 독립운동가와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나비장군’ 나중소 장군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광복 71주년에도 위안부문제와 독도 영유권주장 등 반역사적인 망언을 일삼고 개헌을 통해 우경화와 신군국주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의 태도를 보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상할 수 없다’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과 역사교육을 지역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하자”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9대 손일홍 병원장 이임식 및 제10대 김재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김상호 상임이사를 비롯,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손일홍 전임 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김재현 신임 병원장의 약력소개와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손일홍 전 병원장은 “지난 3년간을 회고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병원 의료 환경, 진료의 우수성에서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었던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재현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교직원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구성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임 김재현 병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및 원불교대학원 대학 졸업 (원불교 성직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를 마친 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거쳐 제10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및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직장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돼 만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직원들이 육아부담 없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남부서는 이번 직장어린이집의 개원으로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상 경찰서장은 “어린이집 개원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영유아를 둔 경찰관의 보육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정은기자 sonje@
LS네트웍스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가 8일 오후 가평중학교 교장실에서 홍진표 프로스펙스 사업부장, 제갈태룡 가평중학교장, 김창근 가평프로스펙스 대표, 박순서 가평고 교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중·고등학교 사이클부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프로스펙스의 후원은 가평군에 있는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매출 일정부분을 연말까지 적립해 가평중·고 사이클 부원들에게 장학금 또는 사이클 장비로 지원된다. 김창근 프로스펙스 가평대리점 대표는 “가평 사이클 꿈나무 후원을 시작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해두(의왕소방서 소방행정 팀장)·양문예씨 장남 형주군과 전삼태·김순희씨 차녀 소영양= 25일(일) 낮 12시,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구 엘리제웨딩홀) 그레이스켈리홀 ☎031-221-3434 ▲박윤교·이영순씨 장남 종대(기호일보 차장)군과 이응세·한경순씨 장녀 순화양= 10월1일(토) 낮 12시30분, 더 케이 웨딩컨벤션 2층(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번지·한국교직원공제회 경기회관 2층)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실향민 40여명을 초청해 파주 통일전망대 방문 및 통일기원 망향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국가유공자 실향민들이 고향 땅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명절을 보내고 싶어험에 따라 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이날 40여명의 국가유공자 실향민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망배단에서 합동 망향제를 가진 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해 망원경으로 고향 땅을 관람하며 통일을 기원하고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김장선기자 kjs76@
김포시에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시 여성경제인협회가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8일 협회에 따르면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은 시여성경제인협회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중 가정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016학년도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포공고 정규웅 교장은 “여성경제인협회서 학생들에게 지원해준 도시락 장학금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며 “김포 관내 유일의 특성화고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전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김포제일공고의 학생들은 학교와 참여기업에서 도제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참여기업에 정 직원으로 입사하게 되며, 심화 학습을 원한다면 유니테크 사업(전문대-기업 일학습 병행 교육 시스템)에 참여하는 전문대 등에 진학할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택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터민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탈북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라 남한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심헌규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해 준 보안협력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학교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