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법교육 및 진로체험 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교육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2016년 2학기부터 관내 학교에 법교육 강사를 파견, 올 연말까지 48개 학교에서 80여회에 걸쳐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등 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기관 견학과 결합한 법무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법교육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법률강연 ‘시민로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향후 관내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및 배려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남양주시가 지난 26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넷’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 마을愛 답이 있다!’를 주제로 민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연계 등 읍면동 단위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제고하고, 위원간 신뢰형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재은 사무국장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알아가기’ 강의를 시작으로,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의 ‘희망케어와 복지넷의 협력방안’, 보건복지부 정숙희 사무관의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와 정책방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강위원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복지, 마을을 주목하라’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복지넷 위원분들이 모여 마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튼튼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립합창단이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 독일에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24일 독일 자르브뤼켄의 콘그레스 할레에서 개최된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베르디의 ‘테 데움’과 푸치니의 ‘메사 디 글로리아’, 슈미트의 ‘시편 47편’을 연주해 완벽하고 감동적인 하모니로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자르브뤼켄 부시장을 비롯, 자를란트 축제협회장, 도이치 방송 음악감독 및 독일 클래식 관계자들의 찬사와 함께 박수를 받았다. 로베르트 레오나르디 자를란트 축제협회장은 “오늘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한 놀라운 연주였고 향후 지속적인 음악적 관계를 통해 세계 정상의 연주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과 ‘라 쉬드 뒤유 페스티벌’ 5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라 쉬드 뒤유(La Chaise Dieu)’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시흥시가 바람직한 문화도시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문화공감 캠페인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3화 문화도시 길찾기 정책포럼’을 열었다. ‘시흥, 문화도시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문화도시 길찾기 정책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시민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시흥 문화비전 2030’ 계획의 책임연구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문화도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제목으로 문화도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 후 시흥시가 문화도시를 선언하고 발전하기 위한 조건과 대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성남문화재단 이수철 문화기획부 과장이 성남시 ‘사랑방문화클럽’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김태경 시흥시의원이 ‘시흥 문화예술관광 진흥재단 설립’, 김윤환 문화도시 시흥포럼 위원장이 ‘시흥을 전국화 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문화정책’, 조정국 ㈔한국문화기획학교 이사장이 ‘자기정체성과 내발성에 기반한 시흥문화도시’ 등 여러 전문가들이 시흥시의 문화도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언했다. 포럼에 참가한 시민은 “문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6일 평택해경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안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드쉐어(이사장 홍현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근조 서장, 월드쉐어 홍현송 이사장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호 봉사 및 안전체험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뜻을 모아 추진한다. 임근조 서장은 “작은 변화의 시작을 월드쉐어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연안 안전 책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약을 맺은 월드쉐어는 지난 2004년 미국법인 설립으로 시작된 민간구호 단체로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민족, 인종, 종교를 초월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시에 바퀴 달린 사랑의 후원품이 굴러들어왔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이 최근 헬멧과 잠금장치를 포함한 자전거 20대를 군포시에 기탁한 것이다. 이에 군포시와 경륜산본지점은 지난 25일 이 자전거를 각 동에서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전달했다.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기업체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탈 기회를 제공해줘 고맙다”며 “시는 시민이나 기관·단체에서 기탁한 각종 후원금품이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에 김경기(55·사진) 전북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LH 경기지역본부는 29일 오후 김경기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이 분당 오리역 소재 본부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출신인 김 신임 본부장은 전주건설공고, 원광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LH에 입사, 28년간 근무하면서 하남사업본부 사업관리단장, 본사 택지사업처장, 전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국토·주택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에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한 성품을 지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카리스마와 함께 강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급 인사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 송태호 ▲경영혁신본부장 방성민 ▲토지주택연구원장 손경환 ◇본부장급 전보 ▲경기지역본부장 김경기 ◇1급 전보 ▲인사관리처장 겸 교학처장 조성순 ▲기획조정실장 백경훈 ▲판매보상기획처장 서창원 ▲주거복지기획처장 서동근 ▲경기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유영래 ▲전북지역본부장 서기식
과천시와 코오롱환경서비스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용현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 과천시자원정화센터 윤영복 센터장,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복 관장,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강현구 센터장 등 관계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코오롱환경서비스는 내달 열리는 과천누리馬축제 협찬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쌀 기부 및 봉사,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2016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사업 대상자 선정에 적극 참여 협력하고 2천만 원 이상의 재화와 현물 기부사업 등 사회공헌활동 시 관내 기관들과 연계하여 기부 영수증 발급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협약이 과천시와 기업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오롱환경서비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코오롱 계열사들이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현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는 &ldq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26일 서장실에서 성추행 현행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용감한 시민 유모(55)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유씨는 지난 17일 새벽 5시쯤 주택가 골목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집에서 뛰어나가 길 가던 3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있는 박모(28)씨를 발견하고는 몸싸움 끝에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성추행범을 잡은 유씨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앞뒤 가리지 않고 용기를 내게 되었다”며 “누구보다 놀랐을 피해자 보호에도 경찰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규호 안양동안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경찰과 주민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선뜻 도와주신 용감한 시민이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피해자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