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볼링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과도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의왕시가 초등학교 5~6학년생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볼링교실이 참여한 아동들에게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까지 키워주는 성과를 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볼링교실은 의왕시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7일부터 8월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오전동의 볼링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볼링교실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몸 쑥쑥, 자신감 쑥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볼링코치에 의해 볼링의 기본자세와 게임방법, 게임예절 등을 배우고 서로 짝을 이뤄 게임을 즐겼다. 볼링교실에 참가해 처음으로 볼링공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는 김모(초6)군은 “볼링이 생각보다 배우기가 쉽고 재미있는 운동”이라면서 “이번에 배운 볼링을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영숙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볼링교실은 드림스타트 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18일 오후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란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출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한 서울신세계안과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경기북부지역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경섭 원장은 “기부는 나눌수록 그 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누며 행복해질 수 있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서울신세계안과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신세계안과의 나눔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18일 인천 서구에 있는 사무용 가구제조 업체인 ㈜오넥트를 방문,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오넥트는 현재 상시근로자수 26명 중 38%에 달하는 10명을 장애인(중증장애인 9명, 경증장애인 1명)으로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으면 최초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그 후 2년간 50% 감면, 국방부와 물품 및 일반용역 계약시 적격심사를 할 때 가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미설 오넥트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직무 개발과 지속적인 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빈집사전신고제가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남양주경찰서는 빈집사전신고를 한 80여 가정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진행하고, 출입문의 잠금장치와 창문 개폐여부 등을 신고한 주민에게 현장사진과 함께 안심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충환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도 사전빈집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가 경찰서와 손잡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안심부스 설치 등으로 여성 등 치안약자들의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초 과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6월 말에는 취약지로 꼽힌 관문체육공원, 문원공원 등 야외공원 13곳 여성화장실에 ‘비상벨’ 설치가 완료됐다. 이들 기관은 또 인적이 드물어 야간에 범죄로부터 노출돼 있는 과천동 광창마을 입구에 경기도내 최초로 2천만 원을 투입해 제1호 신변안심부스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부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부스 안에 들어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경광등이 켜지면서 외부에 위험신호를 알리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경찰관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이와 함께 관제센터는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적으로 범인의 이동경로를 추적한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안심부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인근 가정에 전달하고, 경찰서와 협조해 노숙자 등의 접근을 차단,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이어 안심부스 운영상황을 분
공재광 평택시장이 관내 기업체와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진위면 소재 ㈜동양잉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잉크는 인쇄용잉크, 전자재료, 인쇄재료를 제조해 가공·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1948년 설립돼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매출은 950억원에 이른다. 현재 이 업체는 세교산업단지에 제2공장, 중국 지난시(濟南市)에 법인을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공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한국 PCB기술대상 장관상, 2015년 인쇄문화의 날 국무총리표창, 명문장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친환경잉크개발을 통해 미래 인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코레일 조대식 서부본부장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을 깜짝 방문했다. 조 본부장이 최근 격려를 통해 직원사랑 및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본부장이 쏜다 켰다’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번에 주인공으로 선정된 곳은 수원전기사업소와 안산역으로, 수원전기사업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본부 경영혁신에 기여하고, 안산역은 지난 6월 고객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역내 안전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선정됐다. 조 본부장은 지난 12일과 17일 각각 수원전기사업소와 안산역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직원들은 “소속의 작은 노력에도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해주시는 본부장의 정성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식 서부본부장은 “폭염도 잊은 채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객감동과 철도발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연천군 민원실이 새롭게 단장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연천군 민원실은 민원인들이 민원창구를 찾기가 어렵고, 민원부서가 혼잡하게 얽혀 있어 이동이 불편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들이 쉽게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파스텔톤 계열로 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각종 단일 공간에 농림허가·개발허가·건축·민군협력팀을 배치해 민원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실을 둘러본 김규선 군수는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편의시설을 지속적 확충해 군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럼대 종합강의동 2층 강당에서 제29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방안’를 주제로 열렸다. 경기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이 200만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과제인 다문화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성화시켜 나야가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도다문화교육센터는 앞으로 다가올 다인종·다문화시대를 대비한 사회통합에 힘쓰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도록 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재단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내가 만드는 기업이야기, 다양한 금융회사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기본교육과 퀴즈 등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교육을 통해 돈에 대한 중요성과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 당장 나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문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아이들과 경제에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