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군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연구와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자운대에서 체결했다. 이날 육군교육사령부 협약식에는 김종배 사령관 및 전력부장, 교훈부장 외 12명, 육군종합군수학교는 이호근 교장 및 병참단장, 군수단장 외 6명, 한신대는 채수일 총장과 박동련 교무처장, 전병유 학생처장, 김상욱 입학관리본부장 외 협력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과 한신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안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및 교류, 교양증진과 인적개발을 위한 초빙교육, 현역 및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등 교육기회를 제공해 군의 발전 및 우수 인재 육성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신대는 육군의 전역간부 취업을 지원하고, 군 기관은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한 부대견학·병영체험·안보교육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해나가는 한편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인성과 평생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
고양시와 관내 구산동 용오름 피해농가 주민들이 헌신적으로 비닐하우스 복구에 임해준 육군 9보병사단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육군 9보병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구산동 용오름 피해농가 주민들도 사단장과 권영배 중령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어 최 시장은 현장에서 복구에 땀흘린 김현수 등 10명의 현장지휘관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고양시 구산동 일부 농가는 지난 6월10일 발생한 사상 유래 없는 용오름으로 인해 농경지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고 비닐하우스 전파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당장 마실 물도 없고 전기도 끊겨 화훼 농가들은 삶의 터전을 잃는 상황에 놓였었다. 이에 고양시와 육군 9보병사단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현장으로 관계관을 신속히 급파하고, ▲시설물 피해상황조사 ▲복구인력지원 ▲농경지에 떨어진 비닐, 철골 청소 등 초동 대처했다. 또한 그동안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 시설을 해체완료하고, 8월 하우스 설치를 완료, 9월 초순에는 장미묘목을 입식했다. 강천수 사단장은 시민의 버팀목이 되고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준 현장 지휘관들과 장병들에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현재 여자대학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고 3일 밝혔다. 그동한 한국폴리텍대학 8개 대학 34개 캠퍼스 중 안성캠퍼스는 유일하게 여자대학으로 운영돼 왔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남녀 공학으로 전환했다”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인 만큼 내년 신입생 지원률도 예년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2년제 국책대학이라 사립 전문대 보다 3배 이상 저렴한 교육비(1학기 115만원)로 산업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매년 높은 취업률(2013년도 대학정보공시 결과 취업률 84.4%)로서 실용의 중심대학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최근 광주시 경안동 63-1 일원에 위치한 구등기소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의 담장이 경관개선 벽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미술협회의 재능기부와 광주시민들의 공동벽화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시는 이 사업으로 작가와 광주시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키워 정서생활에 기여하고, 계절에 따른 토마토축제 등 광주시의 풍경을 담아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의 공공시설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황폐했던 주차장이 화사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을 준 광주시 미술협회와 시민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 금정동이 지난 2일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시행했다. 오전부터 약 100명이 진행한 이번 대청소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명절을 지내고, 고향으로서 군포를 찾을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를 실시하고 ‘내 손에 책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활동을 펼쳐 뿌듯하다”며 “한편으로는 이번 청소가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 손에 책 캠페인은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 중인 ‘책 읽는 군포’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금정동은 매월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지난 2009년 개원해 노인성질환 등 요양이 필요한 노인 60여명을 보호하고 있는 수원서부노인요양원에서 지난 2일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 7개 단체와 함께 추석맞이 민관협력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119효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수원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과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삼선전기, 삼천리도시가스, SKC, 한화갤러리아, 이마트수원점, 롯데백화점 등 봉사단원 24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생필품전달, 배식참여, 어르신과의 산책과 대화, 환경정리, 소소심체험교육,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안전을 바탕으로 소소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어린이 복지시설 등에 대해 서민생활안전 119진원단과 함께 주거시설 안전점검, 생필품 전달, 세족식,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황재승 소방장(47)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 시상했다. 황 소방장은 1994년 임용 이래 2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했으며, 특히 2014년 을지연습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비상대비 태세확립에 기여해 타 대원들의 모범이 됐다. 황재승 소방장은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마사회가 출자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이 열악한 농어촌의 주거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렛츠런재단은 3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어촌 노인 가구의 주택 개량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 추천을 통해 개별 주거상황이 극히 열악한 농어촌 지역 60가구를 대상으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은 “앞으로도 렛츠런재단은 도농 간 격차를 좁히고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