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른 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SNS에 힘입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들도 여기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도시관리과로부터 지명을 받아 지난달 29일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된 ‘2014 소통과 공감 워크숍’에 참석해 29명의 직원들과 함께 얼음물 세례를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친 채인석 시장은 “오늘 맞은 얼음물 세례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작은 힘이 되고, 루게릭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수행을 마친 채 시장은 다음 수행자로 한상녕 보건소장과 윤용택 지역개발사업소장, 안광민 동부출장소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들 가운데 지목을 받은 동부출장소 안광민 소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동부출장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추석절을 앞두고 한 달여 간 계속된 비로 지저분해진 거리 환경 정화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성남시 제2수정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 120여 명이 복정동의 동서울대를 중심으로 그 일대를 깨끗이 청소했다. 여기에는 직장인과 학생, 지역주민 등도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눈에 잘 띄는 대로변과 주택가, 상가 골목, 이면도로와 함께 도로변 화단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2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에 가족이 함께 참여한 김성옥(43)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보람된 일을 해서인지 가족간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중학생 정은진(14)양은 “무더위 속에서 일을 완수해서인지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이면 거리환경정화와 소외된 홀몸어르신 돕기, 다문화가정 초청·이웃 돕기, 고아원 및 요양원 방문 활동을 펴는 등 풍성한 나눔봉사를 실천해와 기분 좋은 명절 귀향길과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가 최근 1박2일 동안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14 광명시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나상성 시의장, 도·시의원, 백남춘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각 시 및 동단체장과 새마을자문위원, 이사회를 비롯한 전·현직 남·여새마을지도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마을 만들기와 제2새마을운동 실천다짐을 위해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새마을 우쿨렐레 동아리 새리마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시상이 있었으며, 이날 조용호 지회장은 대회사에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술폭력, 성폭력의 3대 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새마을지도자의 안전한 마을 만들기 결의문 낭독에 이어 KBS 100도씨에 출연했던 강원도 원주시 명륜2동 9통 이금자 새마을부녀회장의 ‘사람대접’의 강연이 있었고, 양기대 광명시장의 축사와 함께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 건설’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화합을 다지는 단합의 밤에는 초대가수와 개그맨의 신명나는 무대에 이어 동별 장기자랑 순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2일 차에는 등반로 산행과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단체
최근 오산천의 지류인 대호천 인근에서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대호천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회원과 신장동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지난 6월 창단한 청소년 환경지킴이 ‘나을단’ 단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토요일 주말을 반납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한 참석자들은 하천 내·외부의 오물을 수거하며 하천 정화활동을 하는 한편 오산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오산천 만들기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오산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한 오산천 정화활동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오산천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 용인지시부와 관내지점 직원 50여명은 한가위를 맞아 최근 경안천 주변 산책로 쓰레기 수거, 현충탑 진입로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용인시 관내 농협직원들로 구성된 ‘함께나눔용인시농협봉사단’은 매분기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 이외에도 일손부족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급식봉사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홍재범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우리 농협직원들이 적극 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동주민센터에서 민관협력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구리시 교문1동주민센터가 최근 동절기를 대비해 홀몸어르신 세대 4가구에 새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연탄보일러 설치는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생활곤란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열중인 동주민센터의 바램에 흔쾌히 이를 반영, 새 연탄보일러 교체작업 사업에 동참했다. 최재수 공사 지사장은 “소외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일 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또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의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통해 민관협력활동을 펼쳤다. 이날 센터는 정성들여 빚은 음식과 다과를 생신맞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제공,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문정수 교문1동장은 “지역연계 복지사업은 공동체의 깊은 뜻이 함축돼 고도의 자원봉사로의 가치가 있다”며 “동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복지사업의 성과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인천 남구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프로레슬링협회는 최근 인천 남구청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씨와 한대호 대한프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천씨는 박 구청장에게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로, 1957년 설립돼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창시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광주로타리클럽 권대경 회장 일행은 1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침대 10세트(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같은날 초월읍에 위치한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 일행도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10㎏ 17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광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암회에서도 회원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 시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해 지역사회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구치소 사상 첫 여성 소장인 최효숙(59) 전주교도장이 새로 부임했다. 최 신임 소장은 부이사관에서 승진,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대한민국 교정역사상 최초의 여성서기관·부이사관, 최초의 여성 소장, 최초의 부부 소장, 최초의 여성 고위공무원이라는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남 담양 출신으로 1977년 성동구치소 교도(9급)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소장은, 천안개방교도소 부소장, 성동구치소 부소장, 청주여자교도소 소장, 통영구치소 소장, 청주교도소 소장, 창원교도소 소장 등을 지냈다. 최 소장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교육청 신임 부교육감에 김원찬(52) 제주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새로 부임한다. 김 부교육감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각각 마쳤다. 지난 1985년 행정고시를 통해 교직에 입문한 김 부교육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