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에서도 이른바 '개품아'(개를 품은 아파트) 문화가 확산되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4일 KB금융그룹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26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5000만 국민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반려동물과의 동거가 일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특화 주거 공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H 위드펫'을 도입했다. 'H 위드펫'은 반려동물 전용 공간과 특수 자재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생활을 최적화한 현대건설의 혁신적 주거 모델이다. 'H 위드펫'의 대표적 시설로는 '펫 클린룸'이 있다. 이 시설은 공동주택 내 반려동물 전용 목욕 공간으로, 반려동물의 청결 유지를 돕는다. 또한, 발코니를 반려동물 전용 공간으로 설계해 반려동물에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며,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 '펫 사인'을 설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입주민이 다른 주민에게 알림을 줄 수…
대우건설이 동부간선 지하도로 지하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9년 개통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 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과 국내 유일 해저 침매터널인 거가대교 등의 시공경험을 바탕
서울 집값 상승세가 경기도로 확산되면서, 15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서 15억 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는 총 15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45건) 대비 103.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경기도에서 거래된 15억 이상 아파트의 총 거래금액은 2조 8278억 762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해 경기도에서 15억 이상으로 거래된 1020건의 아파트 거래 총액(1조 8634억 4159만 원)을 훌쩍 뛰어 넘은 상태다. 실제 올해 경기도에서는 ‘강남3구’에 버금가는 신고가가 속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39㎡는 지난 7월 39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당 면적 역대 최고가 거래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59㎡는 지난달 17억 3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며, 전용 59㎡의 소형 면적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 확산세가
삼성전자가 4일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는 각각 14.6형, 12.4형의 대화면을 자랑하며,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Wi-Fi와 5G 모델을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nti Refective, AR) 코팅'을 적용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등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쓰론앤리버티(이하 TL) 글로벌과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이하 JoM)를 통해 하반기 반등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TL은 기대에 밑도는 성적을 기록해 아쉬움을 샀으나, 게임성을 대폭 개편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면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oM은 키우기 게임으로, 흥행 신화를 써온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1일(현지시간) TL의 글로벌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퍼블리셔인 아마존 게임즈와 협력을 거쳐 글로벌 오픈 베타테스트(OBT) 피드백 등을 거치며 게임성을 다듬었다. 정식 출시 후 TL은 각국 스팀 인기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미국과 호주에서 인기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브라질에서는 3위권에 진입했다. 일본 차트에서도 88계단 상승해 10위를 기록 중이다. 정식 출시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평가도 긍정적이다. 스팀에서 260명 이상이 공감한 리뷰에 따르면 TL은 과금 없이…
빙그레가 자사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지를 표절했다며 경쟁사 서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빙그레는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빙그레는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한 후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과일, 아이스크림 등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포장지의 종합적 이미지는 자사의 성과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빙그레는 1992년부터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판매해 왔다. 서주는 2014년 메로나 포장과 유사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론바’를 내놨다. 빙그레는 서주가 메로나 디자인을 베꼈다고 문제를 제기해 오다 지난해 민사소송을 걸었다. 빙그레는 서주 메론바 포장지에 대해 ▲양쪽 끝은 짙은 초록색이지만 가운데는 옅은 색인 점 ▲좌우로 멜론 사진을 배치한 점 ▲네모반듯한 글씨체 등이 메로나의 포장지와 비슷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포장 사용 중지와 폐기도 요구했다. 빙그레 측은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 표시로 기능한다”며 “빙그레는 이런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식사이론은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다. 식사를 준비하면서 건강함을 위해 따로 신경써야 하거나, 포기해야만 했던 요소를 혁신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에 건강 지향 소재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거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등 헬스&웰니스 요소를 부여했다. 식사이론은 첫 제품으로 5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떡.튀.만(떡볶이.튀김.만두) 떡볶이 간편식 1종과 ▲대파고기만두, ▲단호박닭가슴살만두, ▲메밀부추만두, ▲바삭납작만두 등 만두 간편식 4종이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키지 디자인도 차별화를 위해 신경썼다. 기존 간편식 제품들과 달리 흑백 연출이 주를 이루는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무채색 배경과 대비되는 메뉴 연출 이미지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끈다. 식사이론은 ‘식사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세계관을 구축하는 색다른 마케팅도 선보인다. TV는 물론이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로지올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성실하게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은 지난달 30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로지올은 음식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라이더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처리하기 위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 ▲2차 인증 시스템을 즉시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주문배달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 ▲’주문배달 자율규제 참여 사업자 간담회’ 참여 ▲배달대행업계 서비스 구조 분석 지원 ▲개인정보 처리 환경 현장 점검 대응 ▲보안 자료 정기 배포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로지올은 자율 규약 외 자발적 조치로 ▲보안 설루션(DLP) 도입 ▲개인정보 파일 자동 암호화 ▲USB 사용 통제 등 기술적·정책적 스탠더드를 수립한 것과 ▲연 2회 정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침해 사전 대응 ▲API 표준 연동을 통한 해킹 방지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이날 수여된 총 10점의 정부포상 중 유일한 기업…
CU가 빠르게 변화하는 간식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히트상품을 선보인다. CU는 두바이에 이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해 오는 8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스모어(S’more)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으로 조금 더(Some more)라는 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을 만큼 멈출 수 없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이런 스모어를 케이크로 새롭게 구현한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푹신한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가득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이번 상품은 중량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하는 하얀 마시멜로우 크림과 까만 초코 카스텔라 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해당 상품을 토치로 20초 가량 구우면 그을려진 마시멜로우 크림과 녹은 초콜릿, 폭신한 카스테라가 함께 어우러져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스모어는 이미 유럽, 북중미 등의 해외 유명 제조사에서 초콜릿 등으로 변형된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끄는 등 높
10월 배춧값이 1년 전보다 38.4% 비싼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을배추 출하 시기가 도래하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에 1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배춧값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2.9% 비싸다. 이는 고온과 가뭄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농경연은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5.2∼8.1% 감소한 114만 2000∼117만 7000t(톤)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무도 작황 부진 여파로 도매가격이 20㎏에 1만 8000원으로 62.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18.3% 오른 수준이다. 배추뿐 아니라 당근, 오이, 애호박 등 채소들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농경연은 예측했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 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5.1%, 34.3%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다다기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