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원도심 빈집을 매입해 주차장, 공원 등으로 조성한다. 시는 빈집매입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및 사업내용 발굴을 위한 빈집 매입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우범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빈집을 정비하려면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보통 3~5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원도심 정비에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 이에 시는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빈집매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원도심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기반기설을 확충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번 빈집 매입 시범사업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로 빈집 소유자, 주민자치회 및 구에서 빈집을 어떻게 활용할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이후 시 심의위원회에서 빈집 노후도, 지역 연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 및 부속 토지이며, 2개 이상 인접한 주택(무허가 포함
인천시가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해 오는 6일 ‘2023 인천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공공구매 상담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7월 첫째주를 사회경제 주간으로 삼고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인천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23개사와 시, 군·구, 지방 공기업 등 31개 공공기관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관련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행사 및 판매·홍보전,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회복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기관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69억 9900만 원, 구매율 6.58%로 8개 특·광역시 중 광주(7.74%)와 세종(6.69%)에 이어 3위로 수도권 중 유일하게 구매실적이 증가한 바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구매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인천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이 소속에 따라 수당 여부도 갈리고 있다. 인천시는 영종에 근무하는 인천경제청 직원에겐 특수근무수당을 월 2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구청 청사는 원도심과 영종도에 각 제1청, 제2청으로 나뉘어 있다. 그런데 중구청 직원들은 영종에 근무해도 지원을 못 받는다. 조례가 보수에 대해 못 박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중구 조례에 명시됐으면 보수로 나가도 지장 없다”며 “보수 성격의 금전은 명시해야 한다. 근거 없이 통행료 지원이 나갔기 때문에 회수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인천시 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에 따른 지원이라 중구와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중구 후생복지 조례에 따르면 통근버스 등을 통한 출·퇴근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조례를 근거로 유료도로인 영종대교·인천대교 등을 통해 출퇴근하는 중구청 직원들은 통행료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시는 2019년과 2022년 감사에서 통행료 지원금 2억 900여만 원을 환수하라고 중구에 통보했다. 중구청 공무원들은 통행료 지원금 환수조치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7일 김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노후공원 3곳을 재단장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추진 공원은 남촌도림동 도림산어린이공원, 구월1동 작은성말어린이공원‧작은구월어린이공원이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성취하기 위해 지난달 23일‧26일‧28일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림산어린이공원 주민설명회에선 휴게 및 다목적구장 등 운동시설, 유모차 진입로와 산책로 유도등 설치, 창의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작은성말어린이공원은 시설 이용 및 선호도에 따라 놀이시설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작은구월어린이공원은 화장실 신설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화장실 규모‧위치‧재료‧시설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도림산어린이공원은 4억 8000만 원, 작은성말어린이공원은 3억 8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작은구월어린이공원은 화장실 설치사업 설계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설계가 끝난 뒤 결정된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원 재단장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원 이용
인천 부평구가 생활고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으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구는 7월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인천 최초로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실직, 폐업으로 소득이 없거나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알리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부평복지사각지대’에서도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복지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찾아가 상담·조사하고 사회보장급여와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최초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으로 1건당 5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이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일 경우 포상금을 받지 못한다. 위기가구 당사자나 친족,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 의무자인 공무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도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포상 제도가 주변 이웃을 더 관심 있게 돌아보고 살피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다져갈 수 있도록…
인천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전국사격대회 시즌 4번째로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유선화·권다영·편아해·정은혜 선수가 1886.2점을 쏴 기존 기록인 1882.5점을 갈아치우고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올해 대통령경호처장기와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구광역시장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사격 명문구단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공기권총에서는 한지영·조가은·황수빈·방유나 선수가 1718점을 쏴 2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부구청장에 최기건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지난 1일자로 취임한 최 부구청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혁신담당관·안전정책과장·총무과장·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평소 동료 및 후배들에게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소통하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서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건 부구청장은 "미추홀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영훈 구청장을 도와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영훈 구청장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 30일 이 챌린지에 동참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절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플라스틱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미추홀구가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전했다. 미추홀구는 2021년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를 알리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강범석 서구청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정헌 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는 4일 시작해 7일 끝나는 대조기를 앞두고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2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대조기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빠르다. 이 때문에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서는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다녀야 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장사 못 하는 건 둘째 치고 불날까 봐 벌벌 떨어요.” 지난 30일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은 전날 내린 비로 곳곳이 젖어있다. 아케이드 노후화로 비가 새고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이 돌아온 만큼 상인들은 불안한 모습이다. 임시방편으로 비닐과 플라스틱통 등을 이용해 비를 막아보지만, 아케이드를 타고 흐르는 비까지 막기엔 역부족이다. 시장의 기둥은 녹슬고, 바닥도 파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선과 조명에 빗물이 닿는 것이다. 전기합선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비가 떨어지면 기름에 튀겨 위험하다”며 “작년에는 간판 안으로 비가 들어가 합선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걱정이다”고 설명했다. 비 오는 날이면 아예 문을 열지 못하는 상점도 있다. 양말을 파는 B씨는 “상점 앞에 물건을 꺼내놓고 판매한다”며 “비가 오면 물건이 젖기 때문에 문을 닫는다”고 했다. 미추홀구도 누수 사실을 알지만, 손에서 놓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케이드 보수는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며 “올해 예산은 이미 다 소진해 보수가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설치된 아케이드는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보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