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을 기념할 명예도로명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주소법 제10조에 따라 기업 유치,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추가로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현재 인천에는 동구 ‘류현진 거리’와 연수구 ‘유네스코 평생학습의길’ 2개의 명예도로명이 있다. 중구 ‘맥아더길’은 2020년 10월 폐지됐고, 연수구 ‘바이오대로’는 2019년 6월 ‘송도바이오대로’로 정식 도로명을 부여했다. 전국적으로는 89개 지자체에서 총 217개의 명예도로명을 부여·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인(인물) 107개 ▲지역상권 활성화 목적 28개 ▲해외자매(우호)도시 교류 22개 ▲기업유치 16개 ▲관광자원 홍보 13개 ▲기타 순이다. 시는 재외동포의 조국 방문 붐 조성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청이 자리한 송도국제도시와 군·구의 해외 자매 우호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조선후기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한국교회 첫 세례자인 이승훈과 서해 수호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명예도로
인천의 30년 이상된 27개 노후 교량이 여전히 하중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996년에 준공된 송림고가교를 비롯한 노후 교량 27개소에 내하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가 결과 점검 교량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하력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했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천 종건 도로관리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36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
인천 최초로 동구가 청소년 교육 바우처·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펼친다. 29일 구는 청소년의 교육활동과 진로 개발, 성인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을 지원하고자 바우처 사업 참여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육 또는 평생교육 바우처 가맹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교육 바우처는 동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lily0405@korea.kr)로, 평생교육 바우처는 동구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yhm112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 서류 심사를 거쳐 가맹점 지정 교부서와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8월부터 청소년 교육·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동구사랑상품권을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한다. 청소년 교육 바우처는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7월 10일부터 동구청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뒤, 온라인 전산 추첨으로 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소년
인천 계양구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6곳를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무더위 쉼터는 둑실동·이화동·효성2동 중앙경로당, 구립 계산노인복지센터,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 기기를 통해 실내 온도 26~28℃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장소다. 구는 신규 지정된 6곳 포함 5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7월 한 달동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에 참여하는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자신의 SNS 1곳에 게시하고, 게시글 URL을 구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참여자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8월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다 사용한 투명페트병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kg당 1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의 유가 보상도 해주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투명페트병은 일반 페트병과 달리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자원이다”며 “이번 인증샷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의료취약지인 인천에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인천은 수도권으로 분류돼 국공립 의대가 없고 사립의대 수와 의과 정원도 열악한 만큼, 국립대인 인천대에 의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격차 해소와 권역별 공공의대 신설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김철민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배진교, 배준영, 박찬대, 정일영, 이동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범시민협의회가 주관했다. 현재 한국 의료공백의 핵심은 의사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과 그나마 있는 의사 인력이 인기과와 특정 지역에 쏠려있다는 점이다. 이번 토론 발제자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18년째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정원을 대폭 확충하고, 필수진료과와 의료취약지에 의사인력을 배치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인력 배치에 대한 문제는 공공의대 설립이 대안으로 나온다. 국가가 직접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료를 위해 의무복무할 수 있는 공공의과대학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는 의료공백을 절감하고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정원 확대를 추
9년째 방치되고 있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자동크린넷에 대한 기관들의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작 이 사달을 불러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책임에서 빠지는 모양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 LH는 29일 영종 자동크린넷 운영비·시설비와 관련 협약 초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잦은 고장의 원인인 음식물쓰레기를 제외하고 일반생활폐기물만 처리하기로 했다. LH는 영종 자동크린넷이 오랫동안 방치된 만큼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1년 동안 의무 운영을 하기로 했다. 이후 이 시설을 중구에 인수인계할 예정이다. 중구가 인수인계를 받으면 운영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청이 반반 부담한다. 시설비(설치비·수리비)는 인천경제청이 75%, 중구가 25%를 부담한다. 즉 LH는 1년이 지나면 영종 자동크린넷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이다. 자동크린넷 사업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H는 인천경제청의 요청으로 2014년까지 1462억 원을 들여 자동크린넷을 설치했다. 설치 비용은 영종주민들의 아파트 분양금으로 충당했다. 그러다 2015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인천경제청이 수행해야했던 폐기물 관리 업무가 중구로 넘어가게 됐다. 중구는 시설 운영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의 군‧구가 서식지 보호 및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인천녹색연합은 시민모니터링단 24명과 진행한 2023년 양서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종은 시 보호종인 도룡뇽‧한국산개구리‧두꺼비‧계곡산개구리‧큰산개구리‧무당개구리 6종으로 한정했다. 모니터링단은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계양구‧남동구‧부평구‧연수구‧서구 일대 산림‧공원‧계곡부‧하천변 등에서 수온‧기온, 종, 산란시기, 알‧유생, 성체 개체 수, 위협요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상 상황이 양서류의 산란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1970년대부터 2020년대 인천의 평균 기온을 비교해보면 1‧2월은 1℃ 이상, 3월은 3℃ 이상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양서류의 산란시기는 한 달에서 일주일 정도 빨라졌다. 계양구 계양산 장미공원에선 올해 1월 1일 도롱뇽 알집을 확인했다. 도룡뇽의 산란시기는 보통 2월 중순이다. 무차별적인 알 포획, 쓰레기 무단투기, 봄 가뭄, 물 부족 등으로 서식 환경이 크게 위협받는 것도 추가로 확인했다. 남동구 만삼이네 도롱뇽마을과 인천대공원, 부평구 세일고…
인천 남동구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소래관광벨트 조성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래포구 일대에 소래관광벨트를 구축해 레일바이크와 관광유람뱃길을 조성하고, 수인선 하부공간과 해오름광장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레일바이크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컸다. 앞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공고가 올라오자 몇몇 주민들은 직접 참여한 화면을 캡처해 레일바이크 조성에 반대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씨는 “레일바이크를 조성하면 소음과 분진 등이 발생해 생활환경을 헤치는 것은 물론 경관도 훼손된다”며 “혈세만 낭비하는 사업일 뿐”이라고 말했다. 인천YMCA 등 시민단체도 올해 초 구에 레일바이크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반대 의견에도 일단 구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도 고려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주민들의 반대를 알고 있다. 그는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 용역 결과가 부정적이면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세운 공약”이라며 “만약 주민들의 반
인천 부평구가 추진하는 청천동 1113공병단 땅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많다. 건설 경기가 나쁜 데다가 민간사업자가 이 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동의도 얻어야 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7일까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를 공모한다. 현재 업체 2곳이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단독 입찰이 발생하더라도 최저점을 넘기면 예비우선시행자로 선정 가능하다. 구는 예비우선시행자 선정까지는 문제 없다고 하지만 건설 경기는 그렇지 않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인천의 건설 수주 금액은 1조 6000억 원이다. 전년 동기 3조 9000억 대비 59.4% 감소했다. 상황이 언제 나아질지 불투명한 탓에 사업자를 선정하더라도 실제 착공에서 완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업을 추진하려면 땅 주인인 국방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 국방부 동의를 얻지 못하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할 경우 구의 계획을 엎고 시가 새 판을 짤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시가 군·구에 위임한 시행사 지정 권한을 다시 시가 가져갈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가 통과됐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