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새마을문고는 독후감과 편지글 부문에 대한 시민들의 글을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4회 안양시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독서경진대회는 수준에 맞는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고 글로 표현하는 독후감 부문과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주제로 한 편지글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안양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독후감 주제는 자유로, 학생부, 새마을작은도서관부, 어머니부, 일반부 중 자신이 참가하고자 하는 부분에 200자 원고지 6매에서 12매 내외로, 편지글 부문은 A4용지 2매 이내 분량으로 각각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2일까지로,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제출이 가능하다. 시상은 오는 11월 중에 실시되며, 우수작은 경기도 및 전국대회에 출품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는 지난 6일 양평군 강상면에 소재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코레일청룡봉사회원 7명은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했던 저소득 계층 2가구를 방문해 연탄보일러 교체, 지붕수리, 도배, 집 안팎 대청소 등 집수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천정에서 새는 물 때문에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도 나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었는데 판넬로 지붕을 새로 만들어주고 도배도 하니 새집이 된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6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복원센터는 지난 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전국 지부 출소자 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제3차 가족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가족희망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교육에는 출소자 가족 13가구가 참가해 자녀와의 효율적 의사소통 기능 강화 및 긍정적 관계유지, 가정의 건강한 심리적 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MBTI 검사 및 해석교육, 자녀와의 의사소통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영옥 센터장은 “이 자리를 통해 가족간 효율적 의사소통 방식 및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고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심리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소통하는 긍정적 가족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12월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가족교육, 청소년문화체험과 부부 및 청소년, 가족 집단상담을 통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등을 실시했고 성균관대학교와의 연구협약을 통해 출소자 가족회복을 위한 심리치료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양규원기자 ykw@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청렴도 향상 원년의 해를 맞아 청렴동아리 복사골 청렴지기 회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혓다 이날 남 서장은 “주민만족도 상승, 형사팀 도내 1위 성과 등의 정성치안 우수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숨은 노력 덕분이며, 가장 청렴해야 할 경찰관의 청렴성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국민들의 신뢰는 하락하게 되는 만큼 청렴한 경찰상 확립에 힘써 달라”며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 후에는 청렴동아리 회원과 함께 더운 날씨에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 경찰관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두드림동두천 세계7대륙최고봉원정대가 지난달 24일 유럽의 최고봉인 엘브르즈(5천642m)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돌아왔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간에 걸쳐 러시아 연방에 위치한 엘브르즈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앞서 아마추어 등산 동호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해 말 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원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으나 평소 품었던 뜻을 굽힐 수 없어 자부담으로 원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이에 등산연합회는 출발 전 모든 산악인들의 바람이기도 한 세계7대륙최고봉원정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대내외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거리 5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했을 뿐 아니라 전단 2천여부를 자체 제작해 삽지 및 시정 소식지, 지역신문 등에 배부했다. 이는 원정대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에 엘브르즈 정상을 등정하고 온 한 원정대원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무한한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5천895m)에 이어 이번에도 원정대
오산시는 최근 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성문화 교육용으로 특수 개조된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6개소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성에 대한 개념 인식과 사춘기의 신체·심리적 변화 알기, 음란물·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알기, 생명 탄생의 신비 알기 등의 내용이 다양한 영상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 시기에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남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말(馬) 산업 육성을 위한 ‘어린이 승마교실’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 초등학교 재학 중인 4~6학년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0명을 선정, 10회에 걸쳐 승마 기본이론부터 승마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실은 미사동 소재 ‘미사리 승마공원’에 위탁·강습하며 강습비 30만원 중 80%를 시도비로 지원받아 20%인 6만원만 자비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에서는 처음 어린이 승마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으면 지속적으로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의 15번째 작은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이 최근 제60보병사단 권율부대 내에 문을 열었다.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도서관은 앞으로 책을 통해 군 장병들의 휴식과 마음치유의 공간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이번에 개관한 ‘권율작은도서관’은 군장병 개인학습을 위한 독서방, 각종 회의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독서토론방,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권율북카페, 자료열람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서는 시가 기증한 도서 2천400여권, 군부대 보유도서 1천300여권, 최성 시장이 기증한 도서 100여권 등에 대해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 군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를 주제별로 구축해 군장병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도서관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되며 병영 내 독서활성화를 위해 장병 개인도서 활용, 장병 독서대회, 우수독서장병에 대한 특별휴가 등을 적극 검토해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에 권율부대장은 “부대원의 희망도서를 작성해서 반영할 것이며 독서대회 등을 개최해 군장병의 독서활성화를 유도하고 휴가 등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양천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개관된 권율작은도서관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광명교육지원청과 양주군 소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미래로, 우주로’ 라는 주제로 천문우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주로의 여행’, ‘밤하늘의 관측대상들’, ‘천체 망원경의 역사와 구조 이해’, ‘망원경 수업’, ‘플라네타리움’, ‘프로젝트 E.D.L(Entry, descent & Landing)’, ‘천문대 주·보조 관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을 직접 이용한 관측을 체험했다. 이날 최하규 교육장은 개강식에서 “캠프 활동 참여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 팀원간의 협력, 감사를 강조하며 미래 과학인재들의 자질을 함양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가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2014 STEAM창의과학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실험연구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영재교육원 재학생 68명과 지도교사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STEAM교육(융합과학교육)을 기반으로 대학교 내의 전문실험실과 실습장비를 활용해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업적을 알아보고, 그 결과를 제작·발표해 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총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첫날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한 아스피린 합성실험을 시작으로 심장해부실험, 비타민 C의 정략분석, 자이로스코프의 원리탐색 등 전문적인 탐구가 진행됐다. 또한 실험 사이마다 팀워크 트레이닝, 노벨 키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조별협동 프로그램이 이뤄져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