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및 과태료의 적극적 징수 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지난 11일 유영봉 부시장, 8개 부서장, 담당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에서 세외수입 상반기 체납액 정리 및 과태료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옥 징수과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부서장의 현년도 상반기 체납액 정리 및 과태료 징수실적과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 대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봉 부시장은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통한 징수율 제고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달라”고 말하고 “과태료 징수율은 정부합동평가를 비롯해 경기도 종합평가 등이 계획돼 있는 만큼 우리 시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부서장과 부서원이 하나가 되어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시 혁신교육지원센터는 2016년 자유학기제와 관련,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내고장 일자리 탐방’ 프로그램을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사업장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 직업인 멘토를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도 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시 관내 총 12곳의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에서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아름답고 당당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진로체험에 참여해 준 기관과 각 사업장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전인 지난 2013년부터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중학교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흥소방서는 지난 11일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시흥소방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허성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성희롱 예방에 관한 법령 ▲성희롱 발생 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사람에 대한 징계 등 제재조치 ▲그 밖에 성희롱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 관련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손광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신임 인사차>
오는 8월 중순이면 부임 1년을 맞는 박상길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 학부모 등과 만나 지난 1년 간의 광명교육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장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오름 광명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구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대표로 참석한 조은주씨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장의 진심 어린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교육의 발전방향에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찰공무원으로서 기본에 충실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항상 시민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안성경찰이 되겠습니다.” 제63대 안성경찰서장으로 김종식(52·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지난 1986년 제2기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경기남부청 보안계장,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전한 시민, 행복한 경찰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여주경찰이 되겠습니다.” 여주경찰서 제65대 최정현(53·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최 신임서장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1986년 경찰대학교 2기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안양만안 서장과 남양주 서장, 경기남부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청정 관광의 도시 여주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치안활동 및 여성, 노인 등 약자를 위한 배려로 치안활동의 본질인 안전한 여주를 위해 노력하고 ‘활사봉공(活私奉公)’으로 직장을 동료직원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찰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시가 3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고양시는 성남시, 춘천시, 천안시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에 대해 평가됐으며, 고양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4년부터 2016년 공약수립부터 공약실천까지 3년 연속 좋은 평가로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민선6기 마무리 공약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책임행정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르네상스포럼은 1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2016년 경기르네상스포럼 희망포럼’의 4번째 시간으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을 초청해 ‘한국 3대 거품과 치유 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 소장은 한국 사회 특유의 거품으로 ‘부동산 거품’과 ‘학력 거품’, 그리고 ‘괜찮은 일자리 거품’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아직 개념화 되지 않은 ‘괜찮은 일자리 거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의 접근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소장은 “한국은 일부 기업의 독과점과 공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와 고비용의 교육구조,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 일자리간 부의 양극화가 이뤄지며 ‘괜찮은 일자리’의 개념이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와 구리시목민봉사회, 구리 희망봉사회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민·관 합동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공간인 경로당 121개소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리시가 관내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와 손을 맞잡고 실시하는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 이동덕 구리 희망봉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할 내용을 확인한 후 봉사단체에 제공하고, 단체는 다시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실시 대상을 확정,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업내용은 도배·장판교체, 천정수리, 창틀·창문교체, 방충망 설치 등이며, 소요되는 자재는 시에서 일괄구입해 지원하고, 단체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을 제공한다. 백경현 시장은 “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다”며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