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5일 열린 ‘제21회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거나 사업을 추진해 양성평등을 촉진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흥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양성평등 시민강사 양성 및 시민참여단 구성, 양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 경력단절여성 창업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매진해 양성이 행복한 시흥시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여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D-100일을 맞아 정병국 국회의원과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 및 의원,이석범 부시장, 각 국장 및 간부직원, 팀장 등 공무원과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상황 보고 및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1시간여에 걸쳐 대축전 총괄상황 보고 및 홍보영상 방영, 개·폐회식 연출기획 내용 보고 등에 이어 2시간여 동안 축하공연 등과 함께 성공다짐대회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대축전 준비태세 확립을 비롯해 개·폐회식 공식행사,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운영, 주차 및 교통대책, 안전대책 등 실시부별 단위사업에 대한 중점실행계획 등이 보고됐다. 원 시장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을 역대 대축전과는 확실히 다르고 재미있게 준비해 여주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축전이 그야말로 여주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
양평군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옥천면 용천1리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전국 350여개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최로 지난 6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유기농 정보화마을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이지영 관리자는 정보화마을신문의 기고 등으로 우수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박신선 총무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이 마을 스스로 자립·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마인드 제고 및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접근의 기회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살린 온라인 홍보와 예약체계를 강화해 특산물 판매 및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 조성된 김포시 국제조각공원이 예술을 감상하는 곳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나들이를 하는 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가 기획한 ‘조각, 3D 프린터를 만나다’의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다.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사업의 하나로, 아동, 청소년과 가족들의 문화예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가족들은 조각공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한 뒤 입체 스캐너를 사용해 조각작품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 3D 프린터로 출력해보는 체험을 갖는다. 한편, 김포국제조각공원에는 줄리안 오피 등 세계적 조각작가 16인과 조성묵 등 국내 저명 작가 14인의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연천군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 인사, 각국 대사 및 문화원 관계자, 연천군민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6회 연천DMZ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기원하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의 지휘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영민 지휘자가 맡았으며,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아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열띤 협연을 펼친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니스트는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먼저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의 객석을 가득 매워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화의 염원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로 단절된 남북간 왕래의 갈증을 해소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제14차 경기 동남부 관·군정책협의회가 지난 6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정책협의회는 경기 동남부 지역인 구리를 비롯해 여주, 성남,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안성, 하남, 양평 등 10개 시·군이 정례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위협 및 안보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공동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등 상호간의 이해와 협조로 공동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회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안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통합방위 작전용 TRS통합 무선망구축, 충무실시계획 배부협조, 나라사랑 안보콘서트와 국악대지원 등 주요현안 사항과 남북정세 동향 및 통합방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구리시 인창동 군 부지 내에 멀티스포츠센터(볼링장, 농구장 등) 및 실외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원 요청하는 한편, 을지연습기간 동안군 장비 전시와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군부대에 건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관·군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가면서 국가안보와 대민지원 등 통합방위에 대한 확고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앞으로도 군과 관련되는 문제를 관·군정책협의회를 통해 적극 해결해
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하늘체한의원’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하늘체한의원 신촌본점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가입식을 가졌다. 이 가입으로 하늘체한의원의 전국 18개 지점이 착한가게에 가입,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하늘체한의원은 여드름 및 피부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 ‘2015년 소비자만족대상’에서는 ‘난치성피부질환’ 부분을 수상하는 등 피부질환 대표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원석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신뢰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착한 프랜차이즈’를 알게 돼 가입을 결정했다”며 “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주신 전 지점 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하늘체한의원 전지점이 보내주신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곽상욱 오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곽 시장은 관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위촉패를 받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차량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과 보증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과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상욱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척에 두고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김포시 이북도민회가 지난 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회 통일염원 이북도민회恨을 위한 대공연’을 마련했다. KBS 코미디언인 원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시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도민회원들의 아픔을 달랬다. 공연에는 이북 5도민 출신의 코미디언 남보원씨와 인기가수 명국환·현미씨 등이 출현해 고향의 한을 달래는 노래를 불렀으며,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와 서도민요, 진쇠춤, 평양검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고영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1975년 9월20일 설립된 황해도 연백군민회가 지금에 김포이북도민회”라며 “올해로 41주년을 맞아 고향에서 보고 듣던 노래와 춤사위를 무형문호재 보존회와 실향민 가수의 공연으로 보면서 잠시나마 고향을 회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지점내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은 현대백화점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한 시설진단을 실시하고, 현대백화점측은 합동진단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부분에 대해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안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스마트 국민신고앱 여성불안 신고방법 홍보 ▲상시 주차장 112순찰활동 실시 ▲백화점 직원에 대한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저소득 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지원 협력 등을 함께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