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 설루션 제공에 나선다. 1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설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우선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 머니&라이프 세미나인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 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 강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나은행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손님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시니어 여가 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세미나가 연
KB국민카드가 ‘KB Pay 부동산’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10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새 단장한 ‘KB Pay 부동산’ 서비스는 KB부동산과 연계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주는 ‘내 부동산’, 분양 관련 최근 가장 많이 본 단지 Top 10를 소개해주는 ‘지금 핫한 분양은?’, 원하는 조건으로 딱 맞는 집을 찾아주는 ‘찾아줘 내집’, 시세와 통계를 한번에 보여주는 ‘시세 간편조회’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KB Pay 부동산’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는 금융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애플 디바이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는 오는 하반기 국내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키텍트는 Apple 생태계에서 고성능 그래픽 및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Metal API 등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iPhone, iPad, Mac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Apple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키텍트는 앞서 연내 출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가 서울 금천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전점검과 교육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전국 단위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10일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금천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서비스는 금천구와 협력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주행 문화 캠페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업 특성상 안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쿠팡이츠서비스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창원특례시, 경기도, 서울시 강남구 등과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해 해당 지역 배달파트너를 위한 안전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올해도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 4월 용인을 시작으로 수도권, 원주, 청주, 대구, 울산 등 1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정비사의 체계적 정밀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배달파트너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4월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24개월 연속 흑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원자재 수입 감소, 해외 투자 배당 수입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범용 반도체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관련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확대가 상품수지 흑자 폭을 키웠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24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역대 3번째로 긴 흑자 행진이다. 경상수지의 핵심인 상품수지는 89억 9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반도체(16.9%↑), 정보통신기기(7.1%↑) 등의 수출 증가가 이끈 결과다. 특히 AI 수요 확산으로 고부가 반도체 출하가 늘면서 전체 수출(585억 7000만 달러)은 1.9% 늘었고, 통관 기준으로는 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6%↑), 유럽연합(18.4%↑)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6.8%)과 일본(-5.3%)으로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국 수출은 3.9% 증가했고, 중동과 중남미 수출도 각각 1.7%, 3.8%…
제너시스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서울 친선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제너시스BBQ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치는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팬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BBQ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 강화하고,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바르셀로나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보기 드문 글로벌 스포츠 협업 사례로, BBQ는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명문 구단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에 나선다.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속도를 낸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돌보며 학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뜻한다.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은 대상자 발굴과 함께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 전반에 걸쳐 총 4억 원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 심리 상담 서비스도 가족돌봄청년과 부양 가족에 제공할 계획이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마음 건강 지원을 중심으로 자립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누적 상담 건수는 약 1만 건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대기업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활동을 시작해 크라우드 펀딩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조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일 이후 500억 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지난 9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 원이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지난달 20일)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 원을 넘어섰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주주환원 압력을 높여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로, 고배당 종목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주주 친화 정 책 강화에 따른 세제 혜택 등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K-
코웨이가 파트너 관계인 ‘코디(CODY)’의 수익을 높이고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월 10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린 코디 수가 늘어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우선 코디가 판매할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 기존 환경가전에 더해 ▲2011년 매트리스 ▲2018년 의류청정기, ▲2022년에는 비렉스 브랜드의 안마의자 및 안마베드까지 선보이며 판매 품목을 꾸준히 늘려왔다. 판매 품목의 확장은 코디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최근 코웨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웨이 페스타’를 2년 연속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모션은 코디들의 제품 판매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도구로써 활용되고 있다. 또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프리미엄 실버 케어 상품과 자사의 제품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해 해당 결합 상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코디들에게 판매를 통한 추가 수수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이 해당 결합 상품을 구매하면 코웨이 제품 렌탈료에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94.6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은 하락, 비수도권은 상승세가 뚜렷해 지역 간 희비가 엇갈렸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1.9로 크게 오르며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94.6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04.6으로 2.5p 하락, 비수도권은 92.5로 2.2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18.5p 급락한 103.7을 기록했으며, 인천은 13.6p 오른 110.0, 경기는 100.0으로 2.8p 하락했다. 서울 하락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과 스트레스 DSR 3단계(7월 시행)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주(25.6p↑), 대전(16.7p↑), 경북(15.4p↑), 대구(11.2p↑) 등 비수도권 주요 지역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8.9p 오른 111.9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과 함께, 6월 말부터 민간 아파트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기준 의무화로 공사비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6.6으로 1.0p 상승했다. 탄핵 정국 해소와 DSR 시행 전 물량 선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