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사건을 계기로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인천 송도)에서 열리며, “캄보디아 사태, 미디어 리터러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일대에서는 한국 청년들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나 ‘해외 일자리’라는 허위 광고에 속아 출국한 뒤,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감금되어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에 강제 동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외교부의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 신고는 220건이었으나, 올해 9월 기준 386건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 끝에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여 사건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사후 대응인 치안·외교적 조치를 넘어, 디지털 범죄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관점에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사전 예방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번째 발제는 TV조선 이낙원 기자가 맡아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와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주제
구리시 는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이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 포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정섭 회장은 현재 구리시새마을회장과 구리시 안전보안관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구리시새마을회에 몸을 담아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개발, 주민 화합, 시민 복리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새마을 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정섭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준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새마을운동 추진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종합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동파 민원이 집중되는 겨울철에 급수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즉시 대응이 가능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동결 ·동파 등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수도관 동파 시 지체 없는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급수 중단 상황에 대비해 비상 급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누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결 및 동파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계량기와 수도관을 꼼꼼히 점검하고,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두는 등 동파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경복 YOUTH 2기’ 서포터즈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며 2025학년도 서포터즈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현장 운영 지원 ▲학생 참여 확대 ▲센터–학생 간 소통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축제 부스 운영, 카드 뉴스 컨텐츠 제작, 센터 SNS 홍보 등 다양한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며 취업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20명의 서포터즈에게 선덕봉사 2종 장학금이 지급됐으며,장학금은 활동 성과 및 기여도 평가를 바탕으로 ▲50만 원 15명 ▲40만 원 2명 ▲30만 원 3명에게 수여되었다.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서포터즈는 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책임감이 캠퍼스 고용지원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학생 주도 참여 기반의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취업 역량 제고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일자리
육군 1군단 제58대 한기성 군단장이 19일 취임했다. 군단장으로 취임한 한기성 육군 중장은 학군 33기로 임관했으며 제25보병사단장, 2군단 참모장 등을 지냈다. 한기성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군의 본질인 적과 싸워 승리하기 위한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 군단’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엄정한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고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조직문화 확립으로 군단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은 올해 경기도 '2025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0월15일 경기도 상상캠페스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받은 데에 이어 정량평가가 포홤된 11월 최종 결과에서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표 등 정성평가와 11개 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정성평가 최고 득점을 받았으며 ▲1회용품 없는 경기 참여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폐기물 발생 감축및 불법행위 예방 홍보 교육실적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실적 등 정량지표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도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생활폐기물 감축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4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게 되며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체외진단기기연구 동아리팀이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 대한임상검사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 기반의 지역사회 POCT 안전모델 설계'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해 학계와 의료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프로젝트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장검사(POCT) 안전성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개선하고자 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팀은 지역사회에서 증가하는 POCT 검사 과정에서 검체 품질관리 미흡, 검사자 간 숙련도 차이, 장비 유지관리의 한계, 데이터 표준화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AI 기반 QC 알고리즘을 활용한 부적합 검체 자동 감지, 환자기반 정도관리(PBRTQC) 기반 이상 패턴 탐지, 장비 상태 모니터링, 지역 의료기관 간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 ‘AI 기반 POCT 안전관리 체계’를 설계해 제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민준, 박민서 학생은 “정확한 진단은 개별 검사기의 성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학온동 광남교회로부터 교인들이 정성껏 모은 쌀 10kg들이 28포를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쌀은 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지역 내 저소득 28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요환 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지역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학온동 내 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서 감사하다”며 “후원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나상준 구리소방서는 현장지휘2단장이 소방청 주관 2025년 제1회 ‘고급현장지휘관 인증제’ 평가에서 공식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급 현장지휘관 인증제’는 재난현장의 전술적 판단 능력과 지휘·통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소방공무원 중에서도 특정 기준을 충족한 인원에게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대형 재난현장 지휘전략 수립 ▲상황판단 및 자원배분 역량 ▲지휘통제체계 운영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더불어 화재·구조·구급·특수재난 등 복합 재난 상황을 다루는 고급 교육과정 이수와, 실기·이론 평가의 동시 통과가 필수여서 높은 난이도로 알려져 있다. 나상준 단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 취득으로 대형화재,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현장, 복합재난 등 주요 지휘 상황에서 핵심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인증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소방대원들과 조직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휘체계 구축과 지역 재난 체계가 더욱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축제 운영에 대한 개선점 공유를 비롯해 향후 축제 운영 방향 논의, 지역협력 체계 구축 방안 검토 등으로 진행됐으며 내년 축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됐다. 조화숙 추진위원장은 "고로쇠축제는 단월면을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과 단월면 고유의 자연.음식.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고로쇠축제가 매년 발전하며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의 받고 있다"며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봄을 알리는 양평의 첫 번째 축제인 '제27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2026년 3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일정및 프로그램은 향후 단계적으로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