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도 제1회 시흥바이오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 기업협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바이오산업 분야 최신 동향 공유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흥바이오살롱은 작년 6월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지정된 시흥ㆍ인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 연계 프로그램이다. 산업계 및 전문가 간 정기적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 1회 바이오살롱은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 ▲시장 현황 분석 ▲글로벌 진출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및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 할 예정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위축된 바이오 분야 벤처 투자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산업으
시흥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현장 방문을 빌미로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한 건설업체로부터 “시흥소방서 직원이 소방서 종합감사 관련하여 대리결제를 요청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용의자는 본인을 시흥소방서 소방행정과 직원이라며 속인 뒤 “소방서 누수공사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이 있어 납품 업체에 대신 입금해달라”며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약 88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 대리구매를 요청했다. 피해자는 해당 계좌로 돈을 송금한 후 이상함을 느껴 소방서로 문의했고, 이 과정에서 사기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용의자가 사용한 이름의 소방공무원은 시흥소방서에 재직 중인 인원이 아니며, 소방서 소속 누구도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에는 실제 소방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된 명함 및 소방공무원증을 이용하는 등 사기 수법이 더욱 치밀하고 정교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용 서장은 “전국 모든 소방공무원 및 소방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7월8일 11시-15시, 관내에서 '경기도 북부권역 자원봉사센터장 간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북부권 10개 시.군 자원봉사 센터장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자원봉사 활성화 협력 방안, 공동사업 추진방향,센터 운영 현안 공유,정책제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북부권역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별 자원봉사 수요를 반영한 협력모델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간담회 후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봉사할동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라섬, 남이섬,이침고요수목원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를 갖춘 지역으로 자원봉사와 관광을 연계한 봉사활동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 정진선 센터장은 "이번 북부권역 센터장 회의는 지역 간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의 과제를 함께 풀어갈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자원봉사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원봉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포도농가에 고온기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이 12일 정도 빨리 찾아와 생육 후반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는 포도송이 내 양분 생성과 이동을 저해해 착색기와 성숙기 당 함량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재 포도는 경핵기에 접어들어 7월 말 착색기와 성숙기에 대비해 일정량의 당을 송이에 저장해야 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안정적인 당 축적을 위해서는 ▲착과수를 평년보다 줄여 후기 성숙에 대비하고 ▲부초와 곁순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수체내 양분 분산을 막는 한편 ▲그늘지는 잎을 정리해 광합성률을 높이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고온기 포도과원 관리 안내에 이어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관 3층에서 '고온기 포도 과원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캠벌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잎 관리, 물 관리, 양분 관리 등 고온기 생리장해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황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가의 철저한 생육관리
오산시 소재 가수중학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공연 ‘임혁필의 샌드아트’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가수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샌드아트 공연은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학생들의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였다. 가수중학교 교장 이상원은 “학생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없는 가수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단월면 부안리 소재 '힐링하우스' 농장에서 '사랑의 들깨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약 500평의 면적에 모종을 옮겨 심었으며 10월 중순 수확한 들깨는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영원 위원장은 '폭염으로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 일찍부터 많은 위원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심은 들깨가 잘 자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바쁜 농사철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의 노력을 기억하고 이웃에게 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민관이 협력해 접경지역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나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공무원 정책TF 1차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단 1차 회의및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6월 관내 6개 읍면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7일 진행된 공무원 정책 TF 워크숍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과 실무 부서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전략사업의 방향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지역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사전 검토를 강화한 것이다. 이어 8일 열린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문화.관광, 도시.산업,남북협력, 교육.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청평면,상면,조종면 등 주요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하고 가평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시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되어 일을 하기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이미 110만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
용인특례시는 처인구보건소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건강증진사업 평가 행사다. 처인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전략 기획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들이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손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처인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과 실시간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고, 2024년 이용자 수를 비롯해 참여자의 건강지표 개선과 이용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을 쉽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를 격려하고, 권익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박원 용인 장기요양기관협회장, 박영숙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이경자 요양보호사협회장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에 울림을 준다”며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시는 요양보호사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요양보호사의 날 당시 보건복지부에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근속장려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는데 아직도 검토 중이라는 답변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답답하고 한편으로는 송구하다”며 “요양보호사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약속 했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 회장은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