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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애 낳자" 도내 대도시 중 출생아 증가율 '1위'

 

안양시가 지난해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말 발표한 각구통계포털(KOSIS) 잠정 통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의 출생아 수는 모두 3800명으로, 2024년 3323명보다 477명이 늘어 14.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그동안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표방하며, 다양한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했다.

 

◇청년·신혼부부 유입 촉진한 다양한 ‘주거정책’

 

시는 출생아 수 증가의 배경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주변지구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 등을 공급했다. 올해 공고된 호계온천주변지구(79세대)에는 모두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

 

시는 오는 2033년까지 최대 3299세대의 청년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청년 가구를 위한  이사비 50만원 지원도 인기를 모으며 청년층의 안양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월세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청년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지급대상을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늘리고, 월 10만 원 씩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아이 낳고 키우고 싶게 만드는 다채로운 ‘출산·양육 지원’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사업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임신축하금’,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이 있다. 안양에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관내 12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400만 원, 셋째아 이상 1000만 원을 2~4차례 나눠 지원된다.

 

또, 부모의 육아를 돕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고, 야간 경제활동이나 긴급한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만안구와 동안구에 1곳씩 '24시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 정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온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출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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