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소각시설의 일일 처리용량이 기존 80톤 규모에서 100톤으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인 담긴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등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리기로 확정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키로 했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해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과천시는 2026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오는 6월 중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천시는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인 과천시립요양원(중앙동 62-14번지) 입소자 모집이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된다.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이며,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을 방문, 접수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올해 9월 열리는 청년축제를 청년 주도로 만들기 위한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오는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전 과정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축제 구호(슬로건) 선정, 콘텐츠 구성, 행사 홍보, 운영, 부스 참여 등 축제의 전반적인 실무에 함께하게 된다. 더불어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인증서, 자원봉사 시간 인정, 네트워킹 파티, 다과 및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과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SN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과 세부 사항은 추후 누리집에 별도 공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
과천시 관내 1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 등 체육시설이 지역 주민에게 전면 개방 된다. 과천시는 최근 관문초,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4개 학교 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내 1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전면 개방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과 7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시체육회,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방하게 되는 시설은 각 학교의 운동장, 체육관 등이다. 평일 학생 하교 이후 시간대와 주말에는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학교의 학습권 보호와 학생 안전을 고려해 사용 시간과 범위는 학교별로 조정된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과천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학교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체육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된 데 대해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청렴윤리경영 합동교육’이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34개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환 회장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청렴실천 선포식과 청렴윤리경영 교육이 이어졌다. 청렴실천 선포식에는 청렴연수원장, 마사회장과 상임감사위원, 노동조합 임원, 참여기관 고위직 등 총 9명의 대표자가 상호존중 선언을 낭독하고 갑질근절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청렴은 인식과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청렴 나무 물주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문화공연과 결합하는 등 친숙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샌드아트 공연과 반부패 법령 및 갑질근절 전문강사 특강, 그리고 청렴가치 함양을 위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직원들의 갑질근절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장이…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추진해온 시계탑광장 조경시설 개선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17일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된다. 이번 개선공사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광장 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에 건물을 둘러싸고 있던 일부 수목을 제거하고, 주진입로의 폭을 약20m로 확장하여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광장 내에는 약 150평의 천연잔디광장 두 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 잔디 조성구간 내 기존 시설물들은 외곽으로 이동 설치해 광장부의 안전성과 공간 정돈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고객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시계탑광장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이다. 과천시는 2024년 12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평가는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항목이다. 특히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누리집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가 시정 전반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시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의 72.5%를 이행한 상태로, 향후에도 일관된 행정 추진을 통해 공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SA등급은 과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6일 금요일 부터 5월 30일 금요일까지다. 한국마사회의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2025년도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향후 복지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내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셔틀버스 이용 수요를 반영해 청소년수련관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노선 변경은 8,9단지의 재건축 이주로 인해 기존 원도심(1호차) 노선의 이용률이 감소하고, 3단지 래미안 및 지식정보타운(2호차)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공사는 최근 2개월간의 탑승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수요가 많은 3단지 래미안을 1호차 노선에 포함시켜 노선 간 이용률 불균형을 해소했다. 아울러 이용 편의를 고려해 13시 운행을 추가하고,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은 19시 시간대와 함께 한 대의 차량으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변경된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5월 19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하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한 뒤, 6월 2일부터 확정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경된 노선표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각 정류장에 게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변경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경수 (주)세라젬 대표이사는 15일 ‘제2회 과천환경축제’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천만 원을 푸른과천환경센터에 전달했다.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계용 시장,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 오창길 푸른과천환경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이사는 “환경과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향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 모두의 과제다. 이번 기부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과천환경축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지역 축제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